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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OP 스타 레닌 타마요, 페루의 목소리 안동에 전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0-04 13:36 게재일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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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대표 Q-POP 스타 레닌 타마요가 4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레닌은 케추아어와 K-POP 리듬을 결합한 혁신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레닌 타마요는 단순한 음악가가 아니라, 페루의 현대 문화와 전통을 결합해 Q-POP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만들어낸 아티스트로, 그의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닌 타마요는 고대 잉카 문명의 후손으로, 전통 악기와 케추아어로 노래하며 K-POP의 리듬을 활용해 새로운 음악적 장르를 창조했다. 그의 노래는 페루의 청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잉카 문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번 안동에서의 공연은 단순히 음악적 혁신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가 페루와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레닌은 자신의 음악을 통해 잉카 정신을 되살리려 하며, 음악을 통해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다.

특히, 레닌의 Q-POP은 K-POP의 대중적인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잉카 전통을 음악에 녹여내면서 페루의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년에게 감동을 주며, 음악이 문화적 장벽을 넘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안동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레닌 타마요가 전 세계에 Q-POP을 통해 잉카 문명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로페루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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