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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연후 기간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20여 명의 비상근무자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특별 단속 등 다양한 대책도 추진한다.아울러 설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에 생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6

안동시 글로벌 바이오·백신 도시로 도약 준비

안동시가 6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안동에 설립을 추진 중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의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센터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귄기창 시장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나누면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을 통해 안동이 국가 첨단바이오 선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AI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백신을 상용화할 수 있는 바이오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100일/200일 내 백신의 확보 등에 있어 핵심 시설이므로 우리 청도 지속해서 관리 및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백신포럼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질병청-경북도-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안동대-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 8개 기관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또한, 안동시와 질병관리청은 질병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백신·치료제 개발 전략 및 계획’에 따라,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항원 설계 기술 확보 및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운영을 담당하는 주요 시설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안동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과 더불어, 기존에 구축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 공고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6

안동시 올해 1천만 관광객 시대 연다

안동시가 올해 문화유산을 단지 보존, 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36억 7천만 원의 예산으로 봄의 벚꽃축제와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여름의 수(水)페스타, 가을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의 암산얼음축제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계절축제로 특화해 생동감 있는 관광도시 안동 이미지를 구축한다.또한, 안동형 MICE 지원사업(1억5천만 원), 2024 MICE 홍보마케팅 사업(5천만 원), 2024 도산권 울트라러닝 사업(1억5천만 원) 등으로 연내 80건 이상의 MICE 행사 개최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제작지원(2억 원), 지역기반 사진·영상 로케이션 제작 지원(2억 원)도 추진한다.지역에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상 공연장(74억 원), 미디어파사드(22억 원) 조성, 안동호 권역에 마리나리조트와 구 안동역 부지에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한다.이와함께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원도심~월영교 테마화 등 30개 핵심사업(211억9천만 원), 통합관광안내소 운영 등 13개 전략사업(42억9천만 원), 주변 지자체 협업 공동 홍보마케팅 등 7개 연계협력사업(24억3천만 원)도 벌인다.한국문화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EBS 어린이 공개방송 추진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총 12억 원)하고, 퇴계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700리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인근 8개 시·군과 협력해 문화유산과 연계한 전국단위 행사(2억9천만 원)로 만든다.‘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이란 비전으로 앵커사업(K-글로컬 클러스터, K-전통 문화관광벨트) 등 예비사업을 수행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도 노린다.아울러 한지·천연염색·도자기 등 공예(2억4천만 원), 안동포(2억1천만 원)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특히, 전통 한지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선정돼 향후 등재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문화유산의 보존에도 힘써 임청각 복원(280억 원), 하회마을 (147억5천만 원) 및 그 외 문화유산(53건, 74억4천만 원)을 정비하고, 도산서원·하회마을의 편의시설을 확충(6억2천만 원)한다.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위해 친수공간에 걷기 좋은 길 ‘맨발로’ 조성(15억 원)하고 실개천 친수공간 정비사업(17억 원),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스카이파크(20억 원), 탁구전용체육관(20억 원) 조성 및 익스트림파크 확충(10억 원)으로 레저시설을 늘리고, 전문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60억2천만 원)로 체육인구 저변도 확대한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전통적인 역사·문화적 특성과 풍부한 수자원을 개발하고, 레저·스포츠 분야의 내실을 다지는 등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안동’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한국 속의 안동’이 아닌 ‘세계 속의 안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5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일제히 학위수여식 가져

안동과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2일 일제히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먼저 안동과학대 학위수여식에는 7개 학과 학사학위 289명, 21개 학과에서 전문학사학위 428명 등 총 717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이알 학위수여식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간호학과 손지원 학생이 간호학과 수석을 차지해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항공보안과 구주희, 원예조경과 권영순 학생은 총장상의 받았다. 특히 원예조경과 권영순 학생(여·74)은 늦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공부해 전문학사를 취득했다.이 밖에도 경북도지사상에 간호학과 박휘송 학생과 김두나 학생, 안동시장상에 뷰티아트과 이재영 학생, 식품영양과 권현정 학생 등 많은 학생들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권상용 총장은 “오늘 졸업식을 마치면 학생들은 사회생활이라는 새로운 여정에 많은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끝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이 목표한 삶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가톨릭상지대학교도 이날 문학사학위 취득자 362명을 비롯해 간호학과 정규과정 학사학위 취득자 190명, 전공심화과정 학사학위 취득자 66명 등 총 618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또한 교내외 표창이 줄을 잇는 가운데 글로벌조리과 이창현 졸업생이 학교법인상지학원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총장 표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안동시장 표창, 총동창회장 표창, 공로상, 평생교육공로상 등 총 62명 졸업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차호철 총장은 “이제 여러분은 대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사회의 새내기로 변신하였습니다. 고뇌와 갈등 그리고 모든 수고를 내려놓고 새로운 목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서비스 강화

안동병원이 설 명절 대비, 연휴기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강화한다.4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고,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하며,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비상 근무 계획을 수립했다.또한,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 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및 수술과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닥터헬기를 운영하는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이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도록 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당직을 실시한다.여기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대응한다.이 밖에도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당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병문안 방문객 급증 등에 대비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강신홍 이사장은 “설날 연휴 귀성객과 시민, 모든 방문객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시 설 명절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44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중앙시장4길 20)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8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8천 원 이상은 2만 원이다.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축산물 구입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8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병행 개최한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고물가에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시 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주제·슬로건 확정

안동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24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주제와 슬로건을 확정했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어린이날 여행주간을 맞아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 7개의 랜드로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놀이 천국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축제에 선임된 신현식 총감독은 축제의 주제를 ‘K-PLAY 안동랜드’로 설정해 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안동으로 초대한다는 계획이다.슬로건은 ‘오!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로, 푸르른 오월 상상 이상으로 재미나고 즐거운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을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 초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기존의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놀이 콘텐츠를 축제장에서 게임으로 즐기며 승점 포인트를 획득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축제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20여 가지의 게임콘텐츠와 연희 공연, 연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집단 참여놀이와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비롯한 차전놀이 대동난장이 관광객 참여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탈춤공원, 중앙선1942 안동역, 원도심 일원이 신명 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장으로 조성해 신나는 경험을 제공한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대표 봄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K-콘텐츠 대표 놀이축제로 육성해 안동의 민속을 글로벌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함께 안동에서 상상 이상의 즐거움으로 민속과 놀이의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시 전체 예산 36.8% 복지·기후변화 등에 배분

안동시가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후변화 대응, 클린시티 생활화를 총한 청정·생태환경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올해 안동시 전체 예산의 36.8%인 5천393억 원을 투자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소외 없는 약자복지 추진을 위해 생계급여(6천700세대, 468억 원), 의료급여(34억6천만 원), 주거급여(임차 및 수선 4천530세대, 93억5천만 원) 지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원(5척400만 원), 자활근로사업(310명, 35억3천600만 원)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한다. 또한, AI 스피커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사업(92명, 5천만 원),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지원(50명, 2억6천만 원),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추진(3억 원), 이웃사촌복지센터 확대 운영(2억3천만 원),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사업(6천만 원), 경로당 조성(53억9천만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67억4천만 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과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한다.장애인을 위해 틈새돌봄 서비스(8천만 원), 중증장애인 돌봄·휴식 지원(5억5천만 원), 장애인일자리사업(21억 원)도 벌인다.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축소(0세 반 1:2, 3세 반 1:10), 부모급여 확대 지급(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 아동돌봄 지원(75억5천만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지원센터 운영(76억 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도 조성한다.여기에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68억3천만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49억6천만 원), 도청신도시 기후대응도시 숲 조성(10억 원),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10억7처만 원)과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45억 원)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47억 원), 영농폐기물을 전량 수거(11.5억 원),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4억 원), 안동형클린하우스 설치(2억8천500만 원), 숲가꾸기 및 조림 사업(3천237ha, 88억5천만 원), 도보 생활권 거점공원 조성(40억 원), 녹색친수공간 조성(21억 원),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조성(10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10만 본, 93억8천만 원), 사방사업(10개소, 18억5천만 원), 산불 예방·진화장비 보강 및 관리(15억3천만 원)도 추진한다.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 수립(5억 원), 대구 용수 공급 등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추진과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10억 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140.4㎞, 234억4천만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6개소, 26억 원)으로 선진 물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으로 발생한 수익을 시민에게 반값 수돗물로 공급하기 위한 구상도 진행 중이다.권기창 시장은 “분야별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를 항상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안동시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환경도시, 물순환도시로 조성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달 31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운영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96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동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해 새롭게 추진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디지털 문해 능력을 제고시키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디지털 문해강사를 읍면동 25개 교실로 파견해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및 키오스크 체험 등 실생활에 활용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안동시는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습성과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교육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해 교육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문해교육 모델을 구축,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안동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올해는 교육기간을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글로벌 평생학습상과 파트너십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10℃ 달성

안동시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실시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총 7억 8천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0℃를 돌파했다.당초 안동시의 목표액은 7억 원으로, 지난해 모금된 성금액 대비 약 2천만 원 상향된 금액을 설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 동안 기업, 기관, 단체,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24개 읍·면·동에서는 자체 모금 행사를 추진하고,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해 나눔 문화에 동참하며 사랑의 온도 11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업·기관·단체 및 시민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안동시민 여러분의 귀한 나눔 정신을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발품팔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국가예산 확보

―권기창 안동시장 문체부와 행안부 찾아 국비 지원요청안동시가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섰다.권기창 시장은 31일 문체부와 행안부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조성계획 보완 등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또 행안부를 방문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지마을 진입 교량(신양교-6) 개체공사 등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시의 실무부서장들도 신년도 시작과 함께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올해와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각 부서장의 중앙부처 방문실적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예산전문가인 부시장 주도로 2025년도 국비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국비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시장 주관으로 ‘2025년도 국가투자 사업’과 ‘2024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69건의 국비 사업과 61건의 공모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섰다. 보고회는 3월 초 안동시장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총선 이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국비가 지역 발전의 성장 초석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노력으로, 전 행정력을 모아 주요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하는 국회의원선거구획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국회는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해 군위가 빠진 의성·청송·영덕에 통합하는 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했다.이에 권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북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시점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권 시장은 이어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함께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달라”고 요구했다.권 시장은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와 함께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동과 예천의 상생 화합 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안동·예천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며 “정치적 통합을 이뤘기 때문에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1일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에서도 이번 선거구 개편 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 국회의원선거구획안은 경북도청을 품고 있는 두 시·군의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 연수회 참석

안동시는 31일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한다.이번 공동 연수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이 참석한다. 연수회는 △승인 지자체의 성공적 예비사업 추진 및 컨설팅 협조 당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평가 총평 및 개선방안 강연 △질의응답 및 정책 건의 순서로 진행된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중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에 대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예비사업 추진 후 올해 연말 평가가 이뤄지며, 성과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받는다.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은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9개 분야 총 17개의 예비사업을 추진한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지역 유일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그동안 법정 문화도시를 준비하면서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지난 29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안동시는 올해부터 업체별 융자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해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 규모를 확대했다.다만 개인신용 평점별 보증 한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대출신청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해 경북신용보증재단 안동센터에 문의 후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또한, 안동시는 협력 은행과도 협약을 체결해 특례 보증을 통해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간 보증 규모 3%의 이자 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보증상품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여파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융자지원은 영세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대출이자의 부담이 완화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 하회마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공모

안동시와 봉화군이 공동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안동하회마을봉화화산이씨(리왕조)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전’이 오는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지원 예정 편수는 하회마을 소재 작품과 화산이씨 소재 작품 각각 4편씩, 총 8편이다. 극영화, 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선정, 편당 5개월간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공모 지원은 한국 장편영화 개봉작에 관여한 프로듀서, 작가, 감독으로서 1편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개인, 팀, 제작사가 지원할 수 있다.특히 안동 하회마을은 약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서, 오랜 세월 축적된 역사문화적 요소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접수는 스토리G 누리집(www.storyg.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 관련한 세부사항 확인 및 문의는 스토리G 누리집 또는 (재)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융복합콘텐츠팀(054-840-7043)을 통해 가능하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은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고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에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안동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철도·도로 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교통 편익 증진

안동시가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철도, 도로망 등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남부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으로 통하는 안동~의성 간 전철 구축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재 건의 중인 문경~안동 간 철도연결이 실현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관광객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우수기업 유치 등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간선 도로망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안동과 도청을 잇는 국도 34호선 확장공사(1천776억 원)가 현재 설계 중이다. 또 영덕 방면 국도 선형 개량공사(2천41억 원, 2025년 완료 예정)와 포항 방면 국도 확장(2천667억 원, 2026년 완료 예정), 용상~교리 간 우회도로 건설공사(3천250억 원, 2025년 완료 예정) 조기 완료하는 등 동서 교통망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옥수교 확장공사(255억 원)와 포진1교 확장공사(235억 원), 교리교차로~터미널 확장공사(235억 원) 등을 통한 도심 간선 순환도로망을 구축한다.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35억 원) 운영을 통해 도심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안동시는 현재 19개 읍·면·동, 179개 마을에 운영 중인 행복택시(19억7천만 원)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11대를 추가로 도입(17억8천만 원)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권기창 시장은 “지역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할 사통팔달의 거미줄 교통망 구축으로 가까이는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대할 뿐 아니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서 통합 신공항 배후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어 “접근성 강화에 따라 바이오산업, 문화 및 관광산업 등 안동시 역점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경북 북부권의 균형발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길은 안동을 통한다’라는 말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민 위한 열린의회 조성”

‘한걸음 더 시민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는 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은 올해 신년포부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권 의장은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이 사회전반에 만연하고 있지만, 새해에는 소통은 넓게, 고민은 깊게, 책임은 높게, 행동은 빠르게 나아가 안동의 미래를 하나 하나 준비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지난해에는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한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7명을 채용해 의원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체계를 구축했다.권 의장은 “무엇보다,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관련 전문교육 확대와 연구단체 지원, 토론회, 보고회,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시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유도, 전문적인 의정활동의 발판을 삼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부실경영 문제, 공단 내 인사문제 등 17건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향후 신뢰할 수 있는 인사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운영과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일련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정확한 실태파악과 진상규명을 위해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권 의장은 올해 의정활동과 관련해 “상식과 원칙, 도전과 혁신을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 삼아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고,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또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확대, 안동의 특색을 살리는 관광정책, 저출산 극복, 농업정책 등 어느 한 분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아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더 자주 만나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깊이 청취해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복지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권 의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은 조직의 활성화와 더불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의 개발과 고객중심의 질 높은 행정서비스, 사기업에 버금가는 경영마인드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권 의장은 이어 “의회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생활의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고, 시민 또한 감시자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시정과 의정에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 의장은 아울러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주요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살피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 각계 각층과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권 의장은 “책임의정을 통해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지원을 드리는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올 한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다짐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견제와 감시를 통해 합리적인 문제제기와 건설적인 대안모색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역설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안동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운영 실시

안동시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신호대기 없이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출동 차량의 교차로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정상운영에 앞서 지난 29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관내 긴급차량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통해 출동지에서 목적지까지 연속으로 녹색신호를 받을 수 있다. 화재 출동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이송 시 경로별 출동시간이 40% 이상 단축되는 등 응급상황 대응능력이 월등히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안동경찰서 및 안동소방서와 협의해 긴급상황 단계별 시스템 이용기준을 설정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출동시간 단축과 동시에 과도한 시스템 이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정체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차량의 교차로 통과 시 일시적으로 차량정체가 발생하더라도 소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배려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안동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 대응

안동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지난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 자문단을 구성하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및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 도출, 지역이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전국각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7개 지자체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바이오 분야를 지정할 계획이다.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에 대해 국·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각종 인허가 사항 신속처리, 세제혜택 지원, 일반 공업지역 대비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시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바이오 백신산업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동시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백신포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질병청-경상북도-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안동대학교-안동과학대학교-가톨릭상지대(이하 8개 기관)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앞으로 안동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첨단전략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종익 경제행정국장은 “오늘 모인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안동시 정수시설 위생개선 사업 추진

안동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정수시설 위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먼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에 급수되기까지 수돗물의 정거장 역할을 하는 ‘정수지’와 ‘배수지’ 내부 보강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18억 원의 예산으로 용상1정수장 등 총 4개소의 정·배수지 시설물 대상 수돗물에 직접 접하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위생적이고 화학적으로 안전한 자재를 사용해 콘크리트의 열화를 방지하고, 구조물의 수명을 연장해 가정에 급수되기 전까지 수질 저하를 방지한다.또한, 정수처리가 완료된 수돗물의 공급단계에서 소형생물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거름망, 정밀여과장치 등을 정·배수지에 설치한다.이는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으로 공급되는 과정 중 시설물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 특히 깔다구 유충 등 기온 상승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소형생물의 가정 유입을 사전 차단한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27억 원 규모로 환경부 국비를 교부받아 2023년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다수의 상수도 시설물을 경유해 수돗물을 공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세균 등의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염소소독설비 개량사업도 추진한다.현재 소독제로 사용 중인 2종 시판 차염은 공장에서 제조하여 단가는 저렴하나, 보관기간이 길어지면 자연 분해되어 소독능력 저하, 부산물 발생 등의 단점이 있었다.이에 소금을 전기 분해해 1종 차염을 현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차염발생설비로 교체하는 설비개량사업을 총 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임정훈 맑은물관리과장은 “수돗물 원수의 취수부터 정수 그리고 가정공급까지 철저한 정수공정관리와 상수도시설물 개선으로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생수’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