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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상인회 10곳과 지역상권 활성화 간담회

[안동] 안동시가 5일 상권활성화추진단을 비롯해 관내 10개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2024년 안동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을 설명을 위해 지난 5일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안동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상인회 관계자들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시장별 적합한 사업을 장기적, 단계적으로 지원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밀착조사 등의 제안과 함께 정부정책과의 부합과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계획을 제시 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안동시는 이날 지역 내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1시장-1특성화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상권별 특성화 요소를 발굴하는 데 이어 시장별 특성화 축제를 추진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아울러 원도심 내 증가하는 빈점포 활성화에 대한 열띤 토론과 정부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민관이 함께 지속해서 의견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속 가능한 상권활성화 업무를 위한 전통시장 전문가 채용 촉구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불 꺼진 원도심에 대한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시에 전달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건의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상인들과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안동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다시금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07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피클볼 국제대회에서 2회 연속 입상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이 피클볼 국제대회에서 최근 2회 연속 입상 소식을 전했다.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조윤환(대학원), 김응권(대학원), 권미해(23년 졸업생), 백두산(체육학과 4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9~12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개최된 국제 피클볼 토너먼트 대회인 ‘2023 PICKLEBALL GLOBAL WPC CHINA’에 참가해 권미해 선수가 19+5.0 오픈 여자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김응권, 조윤환 선수가 19+5.0 오픈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권미해, 김응권 선수가 19+5.0 오픈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백두산 선수는 19+5.0 오픈 남자 단식에서 8강까지 오르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스포츠인 피클볼은 글로벌 기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다. 미국 스포츠 피트니스 산업 협회(SFIA)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2022년 피클볼 동호인이 480만 명에서 2023년 89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동호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장창용 교수(체육학과)는 “피클볼은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게임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면적이 작은 코트에서 진행되는 비교적 간단한 규칙의 라켓스포츠로 기존 라켓 스포츠를 즐기던 동호인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며 “안동대 체육학과는 국내 피클러(피클볼 참여자) 사이에서 매우 유명하며 국내 1등이라 해도 이견이 없을 것인데 미래 유망한 종목을 선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07

안동소방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 추진

【안동】안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4년 2월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 특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사용자의 편의를 반영해 대체적으로 지하층에 있어 화재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안동시는 현재 43개소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지하층에 설치돼 있다.이에 안동소방서는 △대상별 기본정보 및 충전시설 현황 정비 △도상훈련을 통해 유사시 화재진압 대책 강구 △가상화점을 지정해 초동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 △파악한 정보를 대상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전 차량 비치 및 소방민원정보시스템 업로드해 전 직원 공유 등 화재진압대책을 마련했다.또한, 야간 고층아파트 야간사다리차 적응훈련 및 입주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교육, 옥상으로 대피로 확보 등도 병행해 추진한다.심학수 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 시 열폭주 현상을 수반함으로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동소방서 전 직원은 맡은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07

안동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문화탐방

[안동] 안동시가 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업인 174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및 화합행사를 개최했다.사진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방문해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화합행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 농업인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안동시는 이번 문화탐방 및 화합행사를 통해 정서적 동질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양국 도시 간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현장의 여러 의견을 청취해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고용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80%가 2024년 재입국을 통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일일이 계절근로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농촌 일손 부족이 극심한 상황에서 성실히 근무해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 감사드린다”며 “귀국까지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4월과 7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11월 30일까지 근로를 마치고 문화탐방 및 화합행사를 끝으로 순차적으로 본국으로 귀국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06

안동 전통주,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가다

[안동] 안동시와 지역 5개 전통주 업체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자들에게 안동 전통주를 선보였다.이번 박람회는 국내 및 세계 주류를 한 자리에 전시해 국내 유통 바이어 및 해외 바이어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전통주페스티벌,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국내 최고 주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안동시는 7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주 안동소주의 업체 중 2대 명인이 만드는 은은한 향기와 감칠맛 조옥화민속주안동소주, 안동소주 명가의 25대손 박재서 명인이 빚은 명인안동소주, 100% 유기농 통밀로 만든 전통수제방식의 프리미엄 소주 안동진맥소주와 국내산 쌀로 30일 저온숙성 발효해 깔끔한 맛을 내는 임하막걸리,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국내 크래프트막걸리 선두주자 금계당의 막걸리, 약주, 탁주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했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 계기로 지역 전통주 업체들이 국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05

안동시, 감염병 예방·맞춤형 관리 ‘호응’

[안동] 안동시가 올 한해 시민의 평생 건강을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 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4일 안동시에 따르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접종으로서 △어린이 국가 필수예방접종 18종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고령층 인플루엔자, 폐렴, 코로나19 접종 등을 지원해 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올해 3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6월부터는 선제적으로 65세 이상 전 시민 대상으로 비용부담이 높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또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예방사업은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결핵협회,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결핵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 등 현장 위주로 홍보를 강화하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이 밖에도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속한 현장 의료 대응을 위해 공공보건팀도 신설했다.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로 재난의료 관련 대응 능력을 향상하며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안동시는 코로나19가 3년 만에 일상 관리체계로 전환되고 지난 8월 31일부터는 4급 감염병으로 하향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하면서 빈틈없는 감염병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 및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방역 사업을 추진해왔다.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감염병 재난이 남긴 교훈을 잊지 않고 미래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3-12-04

한 방울도 쓸모 있게 ‘도시녹색댐’ 만든다

[안동] 안동시가 물순환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도심 곳곳에 식물재배화분을 비롯한 투수블럭 포장, 클린로드, 침투도랑, 빗물 정원 등을 통해 지상에는 녹색식물(숲)을, 지하에는 댐(물탱크)을 만드는 친환경융복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는 빗물 등이 배수구를 통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가지 않고 땅속에 물을 채우는, 말 그대로 물을 순환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공모에 선정, 410억 원을 확보하면서 이상기후에 대응해 안동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안동시는 도시 내에 물이 순환하는 안동만의 이른바 ‘도시녹색댐(안동시가 처음 사용한 단어)’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시녹색댐’은 물이 스며들지 않는 도심지에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을 저감 시키는 사업으로, 헛되이 물을 흘려보내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오염원 정화기능과 함께 탄소중립은 물론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안동시는 연말 탈춤공원과 육사로 강변도로 구간의 사업이 준공되면 물순환 도시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속적인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 환경부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에 선정, 2024년도 물순환 2차 사업 설계를 거쳐 2026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연간 350만t 분량의 빗물을 아낄 수 있게 된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안동형 물순환도시시스템을 갖춰 탄소중립 등으로 기후변화 위기를 대응하면서 물을 품은 물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높여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03

“헬스투어 오세요” 안동병원, 베트남 홍보전

[안동]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베트남 현지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안동병원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시와 호치민 시를 방문해 현지 베트남인과 거주하는 교민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치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번 방문에서 안동병원과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 간 △원격화상 및 유선 진료상담 시스템 제공 △진료 의뢰 시 최우선 진료 편의제공 △호치민 한인회를 통한 안동병원 헬스투어 프로그램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한 ‘해외 지정 협력병원’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호치민 차세대 대표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차세대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 계약과 베트남 국영방송국 VTC(Vietnam Television Corporation)와 외국인 교류 협력 협약도 체결했다.아울러 베트남 호치민 시 9·23공원(호치민 상업 중심지역)에서 개최된 ‘2023 호치민-경북도 문화 관광 페스티벌 교류전’에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의료상품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홍보를 펼쳤다.한국관광공사 이지연 대구경북지사장 및 이재훈 하노이지사장은 “베트남 국민은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안동병원 헬스투어 프로그램은 질 높은 검진 항목과 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구성된 상품이며, 합리적인 금액 책정 등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은 저 출산, 유출인구 증가,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감소가 가속되고 있다. 안동병원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와 지역의 문화유산 자원을 연계해 안동 방문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안동의료재단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TNEC)을 설립하고 현지 미국인 및 해외 교민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Travel Package Marketing(헬스투어 패키지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동을 방문하는 교두보로 삼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9

가톨릭상지대 GB대학사회봉사단 경북도지사상 등 수상

가톨릭상지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GB대학사회봉사단 성과 포럼’에서 도자사상 등을 수상했다.GB대학사회봉사단은 경북지역 15개 전문대학의 600여 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으로서 지난 5월 18일에 경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11월까지 지역과 연계해 동해안 해수욕장 릴레이 비치코임 활동과 재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가톨릭상지대학교는 GB대학사회봉사단에 재학생 40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뷰티케어과 김은선 학생(2학년)이 이번 GB대학사회봉사단 성과 포럼에서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또한 간호학과 신동규 학생(1학년)이 경북도교육감상을, 간호학과 황정웅 학생(1학년)이 GB대학사회봉사단장상, 간호학과 이채연 학생(2학년)이 경북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을 수상했다.도지사상을 수상한 김은선 학생은 “GB대학사회봉사단원으로 참여하면서 가톨릭상지대의 건학이념인 사랑과 봉사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졸업과 취업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아주 멋진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소피아봉사센터장 박철현 교수는 “GB대학사회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지막까지 열정과 패기로 봉사활동에 임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가톨릭상지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9

안동시 농업 유통·특작분야 156억 확보

[안동] 안동시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유통·수출, 과수, 채소 등 4개 분야 11개 국·도비 공모 사업에 선정돼 156억 원을 확보했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유통지원 분야에서는 스마트산지유통기반구축지원사업 외 2개 사업이 도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6억4천만 원이 확정됐다. 또한,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는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총 55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농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는 우엉, 산약(마)등을 활용한 사업 1개소가 선정, 국·도비 5억8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식품가공산업 육성사업(도비) 5개소에 총사업비 27억 원이 확정돼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조가공시설 설치 및 현대화 지원 등으로 안동농식품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750여 전통의 뛰어난 기술을 지닌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구축에도 13억6천만 원을 확보, 시설 확충, 글로벌 주류박람회 참가 등 수출 촉진 및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과수화훼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비 공모사업에 녹전면(녹래), 임동면(고천) 2개 지구 수혜면적 158ha가 선정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74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확보했다.채소특작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안동시 서안동농협이 선정됐다.안동시는 서안동농협에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농민 조직화와 역량 강화,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을 지원하며, 공동영농을 위해 필요한 전동지게차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에 활용할 수 있는 공동선별장 및 저온저장고를 함께 지원한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라며, 열악한 선별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데에 이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을 통해 지역 영농에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8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

[안동]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오는 12월 1일과 2일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지난 2022년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을 맞았다.이번 학술대회는 전 인류가 공유하고 지켜나갈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먼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장을 지낸 서연호 고려대 명예교수가 ‘하회탈춤 현지답사기’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하회별신굿탈놀이 복원 과정(1977년)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초기(1986년)까지 과거의 하회별신굿탈놀이 모습을 회상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이어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탈 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적 담론’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전경욱 고려대학교 교수의 ‘아시아 가면극 속에서 하회탈의 다양성과 특징’, 허용호 경주대학교 교수의 ‘가까운 과거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존재 양상과 미래 전승 전망’, 권두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 전문위원의 ‘하회별신굿탈놀이, 마을 탈춤에서 인류의 탈춤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2부에서는 전북대학교 김형근 교수는 ‘전승자의 목소리-하회가면극연구회 50년의 궤적’이라는 주제로 현장 전승자들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인간문화재인 이상호, 김춘택, 임형규를 중심으로 한 참석자들과 함께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이어갈 전승 활동에 대해 좌담을 나눈다.3부에서는 사)한국축제포럼 회장인 고려대학교 안남일 교수가 ‘미래발전을 위한 모두의 지혜’라는 주제로 정책분야에 문화재청 이재필 무형문화재과장, 문화재 분야는 대구국악협회 김신효 회장, 보존회에서는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 정석용 사무국장, 국제화 부문은 부산대학교 CedarBough T. Saeji 교수, 학교 교육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인수 교수, 축제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김주호 축제팀장, 지역화 관련은 손상락 세계유산 하회마을연구소장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피현진기자

2023-11-27

안동서 ‘경북 북부권 관광활성화’ 협업포럼 개최

[안동] 안동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문·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여행 트렌드 발견과 여행 수요자의 관점에 대한 인사이트 획득’이라는 주제로 관광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2020년 안동시 인근 10개 시·군과 ‘경북 관광 BOOM-UP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래 두 번째로 열렸다.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 공무원,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관광두레 및 민간기업 등 90여 명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1부는 행사에서는 MBC 시사교양본부 김진만 PD의 메인 강연을 시작으로 하나투어 조병석 팀장의 보조 강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전문가 의제 토론에 따른 종합 토론과 권역별 키워드 발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포럼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도출된 발전 전략을 통해 수요자 관점의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관광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콘텐츠를 선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 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수려한 자연환경, 유서 깊은 문화유산, 우수한 향토 음식 등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경북 북부권을 K-관광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7

헴프산업 발전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안동] 안동시가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와 함께 지난 24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헴프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공동 학술대회 및 K-Hemp Expo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가 주관하고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가 공동 주관했다.학술대회 및 K-Hemp Expo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자, 칸나비노이드 연구관련 의사·한의사·약사·연구자 협회소속 회원 등이 참가해 헴프 관련 규제, 연구 및 산업계 동향 공유를 통해 헴프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국내 헴프 규제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됐다.먼저 학술대회는 한국 의료용 대마 연구현황에 대한 연구 발표에 이어 임상 연구, 산업화, 한의학계 관점에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세션1에서는 국립안동대 김태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이 열렸다. 또한, 세션2는 윤용순 주임과장(예수병원 재활의학과)과 안스테반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좌장을 맡아 ‘칸나비노이드의 임상적 활용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세션3은 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과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 배웅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의학에서의 대마사용’에 대해 토론이, 세션4는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심현주 회장과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 채한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료용대마 국내 연구개발 동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세션5는 차의과학대학교 나영화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방철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헴프산업 법규 및 규제동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헴프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국내 헴프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의 실마리를 푸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 헴프 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법적 기반과 육성 방안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6

안동시,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2건 선정

[안동] 안동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모사업 2건(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풍산읍,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북후면, 남선면, 도산면, 녹전면 내 주택 335개소와 신시장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등을 설치해 연간 2천794MWh의 전력을 추가 생산,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앞서 안동시는 지난 2018년 ‘임동 중평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강남동, 용상동, 와룡면, 임하면, 임동면 내 주택과 공공·상업시설 63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해 연간 6천132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은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임하면 금소2리에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지정과 함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사업으로 3년간 약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한다.이외에도 안동시는 올해 약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34가구 LED교체지원, 복지시설 고효율냉난방기 22개소 지원, 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1개소 지원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개선 및 고효율기기 지원 등 관내 주택·복지시설·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했다.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개인 주택 92가구에 태양광, 지열 설비 지원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태양광 8개소, 태양열 10개소를 지원했다.또한, 지난 2월 평화동행정복지센터를 저탄소 에너지 건축물로 건립해 ‘2023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종합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탈바꿈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3

문화재지킴이 문화축전·워크숍 23·24일 안동선비문화박물관

[안동] (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2023 문화재지킴이 경상권역 문화축전·워크숍’이 23일과 24일 안동선비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경북·대구·경남·부산·울산 등 경상권역에 소속된 32개 문화재지킴이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문화재지킴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첫날인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과 워크숍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위크숍에서는 문화재지킴이 활동관 관련된 각종 발표와 토론으로 문화재 지킴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24일은 현장 활동과 함께 안동 관내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일정이 예정돼 있다.(사)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는 “이번 문화축전과 워크숍을 통해 경상권역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산해 진정한 문화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지역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진흥을 위해 2020년부터 경상권, 서울·강원권, 경기·인천권, 충북권, 충남권, 대전·세종권, 전라·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문화재지킴이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3

“낙동강변 풍광 즐기며 ‘맨발로’ 걸어요”

[안동] 안동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좋은 길 ‘맨발로’를 시범 조성했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운동하는 맨발 걷기가 세계적으로 열풍을 끌고 있다. 특히, ‘어씽족(맨발 걷기를 뜻하는 ‘Earthing’과 집단을 뜻하는 족(族)의 합성어)’이라는 단어도 생겨날 만큼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체험도 늘고 있다.이에 안동시는 성희여고 앞 강변 둔치에 150m(폭 2m) 길이로 1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는 친환경 천연광물로 만든 레드일라이트가 깔린 길을 시범 조성해 시민 체력과 여가 증진을 위한 새로운 산책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안동시는 2024년까지 5억5천만 원을 투입해 이번에 시범 조성한 맨발로에 지압포장, 강모래포장, 레드일라이트포장 등이 포함된 노선을 2㎞로 연장해 더욱 다양한 체험형 산책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아울러 안동시는 이와 별도로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낙동강변 양안 둔치 5.3㎞에 이르는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 이 길은 낙동강 북단으로는 낙천보에서 태화동 어가골 앞까지, 남단으로는 동천보에서 안동철교지며, 지압보도, 마사토길, 모래길, 레드일라이트길 및 세족장 등도 함께 만들어진다. 권기창 시장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로 땅의 기운을 마음껏 느끼며 건강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24년에는 대규모 길을 새롭게 구축해 범시민 맨발 걷기를 활성화하고 전국의 맨발족들이 나들이 장소로도 즐겨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맨발 걷기는 치매예방과 기억력향상, 혈액순환과 고지혈증 개선, 고혈압과 당뇨 완화,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땅과 몸을 연결하는 ‘접지’ 행위만으로 만성통증, 스트레스, 염증으로 인한 노화 등을 개선할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2

안동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휩쓸어

[안동]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이 ‘2023년 전국 및 경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자를 대거 배출했다.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김남출(여·82) 어르신은 전국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했다. 조태숙(여·69) 어르신은 경북도 성인문해 시화전 대상(도지사상) , 유영선(여·86) 어르신이 특별상(도교육감상),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배후석(여·76) 어르신이 최우수상(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원장상)을 받았다.수상작 4편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기쁨과 열정이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김남출 어르신의 ‘모두 이름이 있네’ 작품은 글을 배우고 난 후에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조태숙 어르신은 ‘두 갈래길’ 작품에서 일과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선생님 모습이 눈에 밟혀 학교에 간다며 학업 의지를 표현하였다. 유영선 어르신은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 작품에서 배움을 콩나물에 비유하며 계속해서 성장하길 희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배후석 어르신은 ‘멋쟁이 할머니의 꿈’에서 글을 배워 손자 손녀를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주는 멋쟁이 할머니가 되길 소망한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유수덕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학습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11-21

안동시의회, 내달 19일까지 2차 정례회

안동시의회가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제24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주요업무성과와 2024년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그리고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해, 안동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시의회는 회기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변경 승인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진행하고, 다음달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진행한다.세부 주요일정을 보면 21일과 22일은 2023년도 주요 업무성과와 2024년 업무계획보고, 23일부터 30일까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1일에는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또한,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예산안 예비심사, 12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19일은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11-21

“‘글로컬대학 30’ 육성 인재, 타 지역 유출 막아야”

김창현 안동시의원 김창현(남선·임하·강남·사진) 안동시의원이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안동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45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지방대 지원 정책인 ‘글로컬대학 30’에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1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 지원이 확정된 만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지역산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안동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 대학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혁신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대학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에 특화된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인할 수 있는 취업 인프라가 열악하다”며 “조속히 ‘(가칭)지역혁신협의회’와 같은 TF팀을 구성하고, 연구기관, 국가산단, 산업단지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신규 연구소 설립 및 유치를 통해 우수한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이어 “우수한 인적 자원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와 타 지자체로 떠나버리면 자칫 ‘남 좋은 일 시키는 인재양성소’로 전락할 수 있다”며 “천문학적인 예산을 발판 삼아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거시적이고 체계적인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촉구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울산시와 부산시, 광주시 등은 이미 글로컬대학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산업체와 혁신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기업과 병원, 학교 등이 나서 육성기금을 마련하는 등 산학 협력과 지역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안동시도 대학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바로 지금이 2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발판삼아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거시적이고 체계적인 적극 행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동시의 발 빠른 대처와 혁신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1

권기창 시장 “지속 가능한 안동 만들자”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20일 ‘제245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2024년도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권 시장은 “올 한해는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의 기치 아래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안동시의회와 손을 잡고 걷고 또 걸었다”며 “1천500여 공직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민선 8기 도전과 혁신으로 도시발전의 주춧돌 사업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특히 지역과 계절적 특성을 품은 사계절 축제와 선유줄불놀이 등으로 전국적 관광 붐 조성하고 하회마을,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 대상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또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한 국제인문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월 말 기준 3억 원을 모금해 도내 시부 1위를 했다.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대구시는 물론, 인근 지자체와 물 산업 통한 상생발전 기반 조성,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안동형 일자리 정부 우수사례 평가, ‘내내내 실천운동’을 통해 골목 구석구석 깨끗한 도시로 변모, 대상포진 등 생애주기별 무료 예방접종과 행복택시 173개 마을 확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극복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를 확대 시행,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유치 등이 크게 부각됐다.권 시장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4년 시정 목표로 △도청 소재지 안동을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조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 도시 안동 건설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안동 건설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안동 건설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안동 건설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안동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권 시장은 “물가 폭등과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도심공동화, 고물가와 각종 농업재해로 자영업자와 시민,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우리가 맞닥뜨린 초유의 재정 위기를 위대한 안동시민,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과 화합으로 헤쳐나가자는 포부와 희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권 시장은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으며 지속가능한 안동을 위해 함께, 오래, 멀리 가기를 원한다”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0

안동가람FC, 생활체육 경북리그 시부 우승

안동가람FC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된 생활체육동호인클럽 축구대회 2023 경북리그에서 압도적 기량을 내세우며 시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이번 경북리그는 경북 19개 리그 27개(시부 14개) 클럽팀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안동가람FC는 첫 경기에서 문경시청을 만나 실점 없이 11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이어 구미 피닉스팀을 상대로 8대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어 다음날 진행된 8강에서 상주삼백돌핀스를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했다. 4강전에서는 안동안기FC와 맞붙어 3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결승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포항장량FC로 가람FC는 치열한 공방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권경열 감독이 감독상을, 이재훈 선수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3년에 한 번씩 참여할 수 있는 경북리그에서 안동가람FC는 2014년, 2017년, 2023년 출전마다 우승하며 경북 최강 동호인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2001년 창단한 안동가람FC는 K5리그 초대 챔피언(2019년) 및 경북동호인팀으로는 최초로 FA컵에 진출하기도 했다.권경열 감독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뛴 선수들과,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 모두 팀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결과가 이번 경북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며 “모든 임원진 및 스텝, 선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9

안동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한다

[안동] 안동병원이 스마트 병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표준화 된 의료 환경을 구현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HIS를 구축키로 했다.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지난 17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주)과 차세대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등 병원의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 한 통합형(All-in-one) 시스템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안동병원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닥터헬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국가 정책 사업수행에도 적용해 최적화된 진료시스템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15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의료 질 향상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지케어텍(주)은 서울대병원 전산팀을 모태로 설립된 자회사로 국내 다수의 국공립 및 대형 종합병원 HIS 구축 실적을 보유한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며,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지분을 투자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