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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우즈벡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03 11:30 게재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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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관광 협력, 예방의학 프로젝트 교류
김건영 안동병원장과 쉬크라트 테사에브 우즈벡 부하라주 국립의과대 총장이 의료 협력 강화 및 교류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병원 제공
김건영 안동병원장과 쉬크라트 테사에브 우즈벡 부하라주 국립의과대 총장이 의료 협력 강화 및 교류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병원 제공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국립의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안동시-부하라주의 국제교류 및 K-의료관광 협력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부하라국립의과대는 수준 높은 교수진과 높은 커트라인, 영어로 수업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크다. 이번 안동병원과 협약 내용은 △원격협력 진료사업 강화 △건강관리 및 예방의학 프로젝트 교류 △환자 및 교수진 교류 △환자 의뢰 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

쉬크라트 테사에브 총장은 “부하라의과대학교 내 2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닥터헬기 등 다수의 국가정책사업을 운영 중인 안동병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건설적인 관계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안동시와 부하라주는 유네스코, 기록유산, 무형문화유산 등 공통점이 많아 내적 친밀감을 느낀다. 상호 장점을 교류하며 우호를 다지고 실질적인 업무가 개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보건소 김남주 소장은 “우즈벡에서 K-메디컬 바람이 불고 있다. 고대부터 실크로드 중심지로 번영했던 부하라주가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인다. 안동 및 경북 북부 의료를 대표하는 안동병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기쁘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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