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어사모를 쓴 선비의 하루’ 체험형 전시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0-30 09:55 게재일 2024-10-31
스크랩버튼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경북북부지역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의 홍보를 위해  ‘어사모를 쓴 선비의 하루’ 라는 주제로 체험형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북부지역 시·군의 트래킹 코스와 연계 가능한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경북북부지역의 통일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노블레스홀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과거 시험에 급제한 선비가 출사를 앞두고 고향에서 보내는 하루를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6개의 구간으로 나눠 조선시대 선비들의 과거 급제 후 고향에서 보낸 하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로 선비들의 삶과 유교 철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1구간은 의관정제 ‘금옥군자’ △2구간 문안인사 ‘오조사정’ △3구간 마음수양 ‘수신제가’ △4구간 삼일유가 ‘금의환향’ △5구간 문희연 ‘고진감래’ △6구간 출사의 변 ‘충의지사’로, 유교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선비의 풍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체험형 전시를 통해 전통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고,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가 경북북부지역의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