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코린트시와 자매결연<br/>이탈리아 아스티시와 우호협력 체결
안동시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에 참석한 그리스 코린트시 및 이탈리아 아스티시와 지난 2일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먼저 2006년부터 이어온 코린트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 관광, 교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니코스 스타브렐리스 코린트 시장은 “이번 결연이 양 도시 간의 깊은 우정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와 함께 인문적 가치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자매도시 결연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양 도시가 인문적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더 깊은 우정을 쌓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탈리아 아스티시와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번영과 발전 도모를 위한 우호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마우리지오 라제로 아스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양 도시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기대하며, 안동시와 함께 인문적 가치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우호협력 체결은 전통과 문화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는 두 나라가 인문적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코린트시와 아스티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에 참석해 인문 우수사례 공유 발표 및 회원도시 간 인문학적인 교류를 활발히 하며 안동시와 자매도시이자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의 창립 멤버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