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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 선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0-29 10:43 게재일 2024-10-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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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 집단재배 지구(30ha 이상) 단위로 2년 차 사업으로 추진된다. 임하 고곡, 길안 천지·만음 2개 지구(80ha 규모)가 선정돼 총사업비 37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관정 개발을 통한 용수원 개발과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확·포장, 용배수로 확보 등 가뭄 걱정 없는 과수생산 기반을 구축해 과수생산거점으로 육성된다. 수혜농가의 부담 없이 전액 국비(80%)와 도비(6%), 시비(14%)로 조성된다.

앞서 안동시는 신규 단지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의 컨설팅을 받아 지구별 마을주민 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경북도의 신청지구 예정지 현장조사 시 사업 타당성을 적극 강조한 결과 2개 지구에 과수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매년 용수 부족 문제에 시달인 이곳 2개 지구 과수 농가들은 “하늘만 쳐다보며 한탄할 뿐 특별한 대책이 없었는데 이번 선정으로 이제 가뭄 걱정을 덜게 되어 숙원이 해결되겠다”고 반겼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사과 주산지인 만큼 과실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한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사과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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