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하반기 추가 접수를 오는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
안동시가 상반기에 추진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에는 총 313명이 신청해 299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2000만 원의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안동시는 1000만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에 약 100명의 청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1984년 1월 2일~2005년 1월 1일 출생) 청년이다. 올해 치른 어학 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한국사 등 다양한 시험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되며, 여러 시험 응시료를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며, 시험 응시 증빙서류와 응시료 결제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경북도 청년포털 청년e끌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작한 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