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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올해 지식재산 사업 확장·실시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예비창업자와 경북북부지역 8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청송군영양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개시하고,1월부터 사업별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올해부터 사업범위를 확장해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새로이 지원하게 됨으로써 지속해서 센터의 지식재산 지원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봉화군에 소재한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센터는 2025년부터 경북북부지역 소재 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2월부터 공고예정인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의 2024년도 사업으로 경북도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아이디어 권리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신생창업자들을 발굴 지원한다.이 사업은 △‘IP디딤돌 프로그램’ △‘IP창업존’사업과 창업 7년 이내 신규기업들을 대상으로 △‘IP나래 프로그램’사업 △특허·브랜드·디자인 권리화 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에 관한 융복합형 지원사업으로 연중 진행된다.또한 지자체의 6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각종 지원 정책 안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다각적 지식재산 증진 정책을 지원한다.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산업단지 내 찾아가는 IP서비스’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강기훈 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기업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주도록 지원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 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8

안동시 ‘안동관광택시’ 누리집 개설

안동시가 관광객들의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을 위해 관광택시 누리집을 개설했다.18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누리집 ‘안동을 담다’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었으나 그마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안동시는 관광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별도의 누리집을 신설하고, 기존 복잡했던 예약 방식을 간소화해 이용객들이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신속·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로, 누리집은 기사님 소개, 예약 안내, 관광코스, 커뮤니티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바일 누리집도 구축했다.이용 희망자는 최소 3일 전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여야 하고, 요금은 △기본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 △초과시간 당 2만 원(승합 5만 원)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쉽고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KTX, 한국관광공사 연계 상품개발, 친절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8

국립안동대학교, ‘경북형 초청장학(K-GKS)’수학대학 선정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12일 ‘경북형 초청장학(K-GKS, K-Global Korea Scholorship)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경북도에서 진행하는 K-GKS 사업은 이공계 석·박사 과정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해 양성하고 졸업 후 반도체, 2차전지 등 도내 우수기업에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안동대는 이번 K-GKS 사업에서 바이오 관련 4개 학과(백신공학과, 생약자원학과, 식물의학과, 원예육종학과) 및 연관 학과를 K-GKS 유치 거점 학과로 운영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광진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선발된 대학원 유학생은 △등록금(최대 500만 원 지원) △한국어연수비(학기당 220만 원) △생활비(매월 110만 원) △건강보험료 전액 △연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김성환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K-GKS 사업 선정은 전 세계 이공계 우수 인재를 경북 및 우리 대학에 유치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며 “K-GKS 사업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화와 나아가 경상북도의 인구 소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대는 유학생 관리 및 입학 시스템, 기숙사, 생활 편의 시설, 한국어 연수 제공 등 성공적인 수학 지원을 위한 유학생 유치 및 관리체제를 인정받아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 5명의 GKS 대학원 장학생을 유치했다.또한 이번 ‘2024-2025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GKS) 수학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화 교육역량이 우수한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안동시 ‘2024년 사랑의 그린(중고) PC 보급사업’ 추진

안동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중고)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업무용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소외계층과 관련 단체에 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6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저소득층·장애인·국가유공자(1∼7급),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이며, 장애인 수용시설, 보육원,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격차 해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다만 2022~2023년 보급 대상자는 제외되며, 경제적 사유에 따른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신청 기간은 22일부터 3월 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안동시 퇴계로 115, 안동시청 정보통신과 사랑의 그린 PC 담당자)으로 신청하면 된다.선정 결과는 3월 15일 개별 통보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급 시기는 4월~5월 중으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며, 1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권기창 시장은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이 정보취약계층 및 정보화 시설이 낙후된 기관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안동시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실시’

안동시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까지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1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미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며 설 명절에 소비가 많은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실시한다.안동시 축산과도 관내 축산물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자체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영업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축산물이력제 관련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2월 8일까지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또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사전점검을 통해 식품의 안전한 공급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서울 소재 ‘안동빌딩’ 농축특산물 판매 거점으로 재탄생

서울시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안동빌딩’이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안동빌딩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농특산물 직판장을 개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안동시가 2014년에 매입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이다. 시는 매입 목적에 맞게 안동빌딩 1층에 농축특산물 전시·홍보 판매장을 설치해 17일 개장했다.특히 안동시는 ‘안동빌딩’이 수도권 판매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이 중요한 만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9조 및 제34조를 근거로 공유재산심의회와 제240회 안동시의회에 수의계약체결 및 대부료 면제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됐다. 시는 또한 지난해 11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와 안동빌딩 1층(전용면적 379㎡) 대부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해왔다.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를 중심으로 관내 7개 지역농축협(안동·안동와룡·동안동·서안동·남안동·북안동농협, 안동봉화축협)이 참여한다. 특히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안동시 농축특산품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판매장 내 ‘안동존’을 별도로 설치해 안동의 축제 및 관광지·고향사랑기부제 등 안동을 다양하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다른 매장과 차별성을 뒀으며, 판매장 앞 특판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고품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복잡한 유통구조 없이 산지에서 서울로 바로 제공해 서울시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동의 우수한 농·특산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안동시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올해도 등장한 익명의 기부 천사 ‘안동 라면할머니’

익명의 기부 천사인 일명 ‘안동 라면 할머니’가 올해도 라면 100박스를 편지와 함께 안동시에 전달하며 6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라면 할머니’는 올해 라면 회사를 통해 기부 의사를 전했으며, 기부자의 라면과 편지는 지난 15일 안동시청으로 배달됐다. 자신을 ‘안동 라면 할머니’라고 밝힌 편지에는 “시장님께 드립니다. 자식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동 라면할머니”라고 적혀 있어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라면을 기부받은 안동시는 이 훈훈한 미담 사례를 전하며 각 읍·면·동에 라면을 배부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편지를 전달받은 권기창 시장은 “매년 귀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시는 안동 라면할머니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할머니의 뜻에 따라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자식 없는 독거노인,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6

안동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 지원

안동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의 가입기준을 완화·확대 지원키로 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 명의의 통장 개설 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17세까지 정부지원금을 월 최대 10만 원 내에서 1대 2 비율로 매칭 지원한다.적립금은 아동이 18세(만기)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24세 이후에는 용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안동시는 올해부터 디딤씨앗통장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40% 이하 생계·의료급여 가구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가구 아동으로 확대 지원한다. 해당 아동은 누구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복지로 온라인으로 신청·가입할 수 있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4억 원에서 올해 10억1천700만 원으로 증액해 800여 명의 아동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권기창 시장은 “신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6

안동시, 교육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안동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안동시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사업 성과와 2025년 계획평가에 따라 차후 2년까지 국고 보조금 지원으로 3년간 최대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이에 안동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협의체 구성 △장애인 평생교육 자료개발 및 관련 연수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DB 및 정보망 구축 등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 운영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장애인의 체계적인 학습지원 기반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권기창 시장은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성인 재가 발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과 안정적인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6

권기창 안동시장, 새해 첫 읍·면·동 방문…업무계획을 공유 및 주민과 소통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역 주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갑진년(甲辰年) 첫 읍·면·동 방문에 나섰다.권 시장은 24개 읍·면·동 중 첫 방문지로 청룡이 승천한 전설이 깃든 용상동(龍上洞)을 찾아 15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읍·면·동 순회는 지역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대한 많은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2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이날 출정식에서는 대붓 퍼포먼스와 용 그림 퍼포먼스로 힘찬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서예가 백연 박문환 선생이 안동시 신년화두인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을 휘호하는 대붓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이어, 권 시장이 주민의 삶을 직접 눈으로 살피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겠다는 의미를 담아 용의 눈과 귀를 채움으로써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완성하는 용 그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권 시장은 이번 읍·면·동 순회에서 지역구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를 만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지난 간담회 중에서 건의된 사항을 답변함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갖는다.권 시장은  “이번 순회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의 생각을 모아 시민 불편 사항을 하나하나 해소하고, 주요 현안 지역을 점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

안동시립도서관 올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행사 추진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이 올해 다양한 자료 제공은 물론, 흥미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사업인 ‘夜간산冊(야간산책)’을 통해 중앙도서관 야외정원에 4월~5월 중 한 달간 경관조명을 설치, 포토존을 만들고, 작가강연, 미션투어,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야간에도 도서관을 찾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중앙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가 저작물, 지역특산물 등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민 홍보 전시관을 조성해 기존의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지역서점을 활성화시키고 ‘독서포인트 서비스’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스탬프투어 ‘쌓고, 쓰고, 찍고’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우수이용자가 착실히 쌓은 독서포인트로 지역서점에서 일정 횟수의 책을 구입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사업이다.아울러 시민의 희망도서를 고려한 우수한 장서를 확충하고, 중장년 및 약시자를 위한 큰글자책 코너, 흥미로운 주제의 도서를 전시하는 이달의 도서 코너 운영한다. 또 개인의 독서이력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도서를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밖에도 시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한 ‘독서동아리 육성 사업’, 도서추천자가 친구, 동료, 지인 등을 지목하며 이어 나가는 ‘추천도서 챌린지’, 지역작가를 발굴해 관련 정보 제공 및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지역작가 은행제’, 범시민적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BOOK적 BOOK적 시민독서 한마당’,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펼치는 ‘도서관 문화산책’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독서진흥행사도 펼칠 예정이다.여기에 각계각층의 재능기부자를 모집·활용한 ‘휴먼 라이브러리’사업,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북스타트 안동’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현재 진행되는 문화교실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우수프로그램으로 더욱 다채롭게 변신한다.공승오 관장은 “안동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

안동시 농업인력 확보 다변화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한다

안동시가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농업 노동력의 확보를 위해 내·외국인 농업인력 확보방안을 다변화하고 인력수급 부문에서 공공영역 역할 강화에 나선다. 안동시는 올해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해 내국인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 7개소를 상시 운영해 인력수급을 조절한다. 안동시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는 2022년 4만2천224명, 2023년 4만8천453명의 인력 중개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5만 명 이상의 중개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지역 2개 농협이 선정되면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시중 인건비보다 낮은 이용료로 적기에 인력을 수시 공급한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근로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공동숙소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고 지역 농작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특히, 그간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주체와 계절근로자가 선순환할 수 있는 근로일수 및 고용인력수 등을 산출해 지역농협 전체로 확대할 계획에 있으며, 인근 지자체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상호 파견도 모색한다. 아울러 안동시는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 도입을 전격 추진, 지난해 258명의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영입했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570명 배정심사를 통과해 배정된 인원만큼 계절근로자를 모집, 농촌 현장에 투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안동시는 고용농가에 산재보험료·외국인등록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원스톱 민원 처리, 문화·화합행사 개최를 통해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권기창 시장은 “장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와 단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의 수요를 충족하고, 인건비 절감 효과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변화된 농업인력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

안동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지원 기준 완화하고 실적우수 추가 지원

안동시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여행사로,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으로 지원기준을 나누어 차등 지원한다.지원금액은 당일 체험형 10명 이상(1만 원/1인), 숙박형 10명 이상(1만5천 원~1만8천 원/1인)과 20명 이상(2만 원~2만5천 원/1인)으로 체류 기간에 따라 다르며 관광지, 식당 및 숙박업소 이용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특히 안동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개별화, 소규모화됨에 따라 당일 체험형 관광객 유치의 지원기준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완화했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이 전통시장으로 방문하도록 하거나, 연내 500명을 초과해 유치한 실적 우수여행사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한다.여행사는 일정표를 포함한 관광 사전 계획서를 여행 7일 전까지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만 진행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행콘텐츠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안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안동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안동시가 지난 10일과 11일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업무보고는 올해 신규 및 중요업무, 현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사업별 타당성과 실효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특히, 실·과·소 각 부서장의 보고 체계에서 국·소, 직속기관, 원장이 보고토록 함으로써 기존 실·과의 단위업무 나열형 보고 형식에서 탈피,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 실현 중심의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명확한 정량적 지표를 설정해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켰다.안동시는 올해 △도청 소재지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도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 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 △백세시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등 6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신규 및 중요사업으로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시민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물 산업화 추진사업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방소멸극복 특화 정책 발굴 △중앙선 폐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청년창업·창작 일자리 지원 △대마산업 및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육아거점 은하수랜드 조성 △행복택시 대상자 확대 및 정착 등이다.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안동시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어나가는 해인 만큼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1천500여 공직자 모두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안동시 올해 세계문화유산 도시 입지 굳건히 다진다

안동시가 올해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세계 인류문화 자산이 숨 쉬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3월부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하회마을 내 LPG 배관망 구축, 통신선로 교체, 마을 안길 정비 등으로 국비 28억 원(총예산 37억 원)을 확보해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한다.또한, 올해부터 2025년 말까지 하회마을 명소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안동시는 마을 내 경관 정비로 조선시대 전통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하회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식 및 체험·전시 공간 확보, 선유줄불놀이 상설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하회마을 관광자원 발굴 통한 상품화 등을 추진한다.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달성에 따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해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로서 선진적 학술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향후 관내 세계유산의 보존·활용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여기에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발굴을 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본계획 연구를 시행, 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차전놀이, 선유줄불놀이 등 등재 가능한 유산을 발굴하고 등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신규사업 2건과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 10건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먼저 신규로 선정된 ‘슬로패션 금소마을’은 금소마을에서 안동포가 지닌 전통문화유산적 가치와 삼베가 지닌 친환경적 가치를 향유하는 사업으로 ‘묵어가는 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둘러보는 슬로패션 금소마을’ 프로그램이 올해 6월 진행된다.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전통 교육공간인 도계서원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즐기는 사업으로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도계야작’, ‘텃밭정원 가꾸기’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문화유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세계유산 공모사업을 통해 고품격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안동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인들과 더불어 향유하여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안동하회세계탈박물관 조선주 학예사, …문체부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포상

조선주 학예사.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조선주(여·38) 학예사가 ‘2024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한국박물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를 열고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조선주 학예사는 지난 7년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며 1만4천251명의 수혜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을 통한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다.또 2022~23년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14개의 콘텐츠를 개발·제작해 유튜브 구독자 4천270명 증가 및 조회수 4만회 이상의 성과를 이루며 박물관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또한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을 통해 문화환경취약지역의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2023년 ‘전시정보 수어영상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조선주 학예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박물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1

“시민 목소리 경청… 안동 발전 초석으로”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몸을 낮추고 귀 기울여야 잘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우리 시민의 고충을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권기창 안동시장의 민선 8기 취임식에서 말했던 첫 부분이다.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권 시장의 이 같은 행정 철학은 해를 거듭하며 소통의 대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깊이도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언제 어디서건 본인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달려가 불편·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 시장의 대표적인 시민소통사업인 ‘바퀴 달린 시장실’은 올해 운행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권 시장은 재난 예방과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안동시 자율방재단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함께 시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해 시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바퀴달린 시장실은 올해도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또한, 안동시의 문화관광자원과 주요 사업장을 걸으며 안동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같이 걸어요 안동’ 시민 걷기 행사도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2022년 연말 시범 운영 이후 지난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로깅, 관광문화 해설,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총 7회 운영했으며, 회차마다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평소 걷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권 시장은 회차마다 시민과 함께 걸으며 시정에 대한 개선점과 생활 속 불편·건의 사항을 청취해 또 하나의 시민 소통 창구로의 역할을 했다. 여기에 안동시는 육군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과 상호협력과 상생발전 업무 협약에 따라 장병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투어 프로그램 ‘군장병 안동 바로 알기 투어’를 운영했다.안동에 복무하면서도 안동을 잘 알기 어려운 장병들이 주요 관광지 탐방 등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전역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안동’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도산서원 및 선성수상길 관람, 한국문화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투어 일정에 권 시장이 함께 참여해 전역 후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 등 젊은 세대와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창 시장은 “예로부터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소통”이라며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해 안동 발전의 초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1

안동시 과학영농 활성화와 미래농업 발전에 총력

안동시가 올해 미래농업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 발굴과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지원한다. 안동시는 농업인의 새소득원의 정착을 위해 △대마 재배농가 지원 △대마 가공업체 지원 △헴프클러스터조성사업 △노지스마트 농업확산 △농촌자원복합산업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도모한다.특히 현행 규제하에 가능한 섬유·종실용 헴프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 사업인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안동을 헴프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교육,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마트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한다.여기에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영농의 편의성으로 과수 농가의 요구 충족 및 과학적 영농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안동의 대표 특화작목인 산약과 지황 등 특용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 고휴재배 시범과 우량 종근 보급사업,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국비사업으로 국내육성 약용작물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약용작물의 안정생산 및 국내품종 보급률을 확대를 통해 지역 약용작물의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한다.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농업 영농 육성을 위해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조직배양실 운영을 통해 우량 종묘의 지속적인 생산과 공급에 노력하고 있으며, 과학영농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토양검정실, 가축분뇨 부숙도 분석실, 병해충진단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양검정실은 2022년부터‘토양 건강검진제도’를 도입해 건강한 토양 환경조성 및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농업인상담소 5개소에 토양 현장진단 장비를 보급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안동시는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대마 산업 및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과학영농 활성화와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0

안동시 문화예술도시·세계유산도시 실현에 총력

안동시가 올해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 활성화 및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실현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안동시는 지난해 전통공예, 한지, 안동포 등 고유의 전통문화를 대중에게 전파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소규모 문화예술단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여건을 조성했다.올해도 안동시는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세계유산, 국가·도 지정 문화재 등 110건 이상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원형보존 및 복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수·정비를 한다. 임청각 복원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유치를 위한 학술포럼 개최, 경북 도내에 산재해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등 민속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넘어 지방문화분권의 초석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유산 분야에서 국·도비 공모사업에 총 8건, 약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11건이 선정돼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문화재 홍보 및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