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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권기창 안동시장·김학동 예천군수 행정통합 반대 성명 발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11-18 13:43 게재일 2024-1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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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 안동시의회·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도 동참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김경도 안동시의회, 강영구 에천군의회 의장이 18일 안동시청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피현진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김경도 안동시의회, 강영구 에천군의회 의장이 18일 안동시청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피현진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김경도 안동시의회, 강영구 에천군의회 의장이 18일 안동시청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 시·군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들은 이날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북부권 주민설명회 참석에 앞서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도청 이전 효과를 무산시키고,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먼저 권기창 시장과 김학동 군수는 성명서에서 △중앙 권한 이양이라는 명분으로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통합 반대 △덩치만 키우면 저출생·지방소멸이 해결된다는 행정통합 반대 △허울뿐인 북부권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계획 반대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또한, 김경도 의장과 강연구 의장도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행정통합이 아닌 공동의 생존 전략을 먼저 모색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행정통합 반대에 뜻을 함께했다.

두 의회는 “경북도의회와 국회는 시·도민들의 뜻을 반영한 의결권 행사로 경북의 정체성과 시·도민의 자존심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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