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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송강미술관 ‘천개의 강에 꽃을 새기다’ 특별기획전

안동 최초의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한 송강미술관이 오는 26일 ‘천개의 강에 꽃을 새기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획전을 시작한다.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천개의 강에 꽃을 새기다’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에 초대를 받으며 국내외 예술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장태묵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 체험하는 기획전으로, 장태묵 작가는 현재의 송강미술관 터의 전신이었던 솔밤작가촌에서 20여년 간 활동한 입주작가다. 그는 구상화, 풍경화로 화업을 시작해 독창적인 예술작품 세계와 화법을 선보여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목인천강(木印千江, 천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이라는 주제로 풍경과 대상을 강물 위에 투영시킨 작품의 연작을 작업해 왔다.특히, 시각적으로 고정돼 있어야 할 평면회화에서 이미지가 움직이는 독특한 화법을 창안, 하나의 그림 속에 동틀 때 본, 햇빛이 은근할 때 본, 어스름할 때 본 풍경을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독보적인 화면을 감상자들이 체감하게 해준다. 전시는 총 3개의 전시관에 시대별, 주제별로 나누어 6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송강미술관은 특별기획 전시 관람 외에도, 올해부터 본격적이고 전문적인 미술관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먼저 잔디광장에는 건축토목 공사에 쓰이는 대형 흄관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가족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야외 광장에서 방문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6월부터는 인문예술 교육사업도 계획 중이다.김명자 관장은 “안동 시민과 관광객들이 훌륭한 예술작품과 함께, 미술관에서 힐링하고, 자연과 함께 감성과 감각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해 갈 것”이라며 “안동 도심에서 10분 떨어진 곳에서 자연과 예술, 그리고 쉼이 있는 미술관으로, 안동의 관광명소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0

안동지역 유림단체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 요구 건의문 발표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경북향교재단, 학봉종택,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향교, 예안향교 등 안동지역 유림단체가 20일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이날 공동 건의문 발표에는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회장,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김종길 학봉종택 종손,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김숙동 안동향교 전교, 박천민 예안향교 전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경북은 65세 노령인구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에 상응하는 의료 수요는 많지만, 특히나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경북북부권은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1명에 비해 경북은 1.38명에 불과하며, 상급 종합병원은 전혀 없는 실정”아라며 “뇌졸중, 심근경색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응급 분야에서도 전문의 수, 기준 설치율 등이 모두 평균 미만으로, 경북은 의료 최대취약지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북의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한 환자의 사망률은 전국 평균 43.8명을 크게 웃도는 46.98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다행히 현 정부는 지난달 6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며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수도권 의사 인력 쏠림 현상과 취약한 의료접근성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전국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타지역과의 현격한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국립의대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유림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10월, 대통령 안동 방문 시에도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호소했다”며 “의료 사각지대인 경북북부권 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시 경북북부권 거점대학인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여 안동시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0

안동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적기 인력 배치

안동시와 MOU를 맺은라오스 계절근로자 354명이 지난 18일 45명 입국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들어온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별 영농시작 시기에 맞춰 분산 입국하며 입국 당일 마약검사, 통장개설, 준수사항 교육, 고용주 상견례를 거쳐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8개월 근로하게 된다. 안동시는 입국 당일 농가 배치를 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배치 후 지문등록이 필요한 외국인등록 외에는 별도의 소집 및 검사, 서류제출이 필요 없다.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부담 경감을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시에서 지원하며, 배치 초기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 간 마찰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안동시는 MOU 단체 입국 계절근로자 도입과 함께 결혼이민자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하는 169명은 4월부터 수시로 입국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용 농업인과 계절근로자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성실한 근로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0

안동시-㈜스노우파이프 글로벌 AR 플랫폼 활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안동시와 ㈜스노우파이프가 지난 19일 글로벌 AR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날 △글로벌 게임체인저(트랜스포머 AR)와 안동시의 발전을 위한 마케팅 △세계적인 IP의 AR 플랫폼 관광산업 및 글로벌 워케이션(휴가지에서 휴가와 업무를 병행) 연계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한 포토존 등의 기관 협력 △캐릭터의 발굴 및 결합을 위한 협력 등 글로벌 AR 플랫폼을 활둉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AR(Augmented Reality)은 ‘증강현실’을 뜻하는 말로, 현실에 기반을 둔 환경에 컴퓨터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보는 것을 말한다.㈜스노우파이프는 2014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고 수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트랜스포머 AR게임을 활용해, 주요 관광 명소(위치기반–GPS)와 특산품(사물 기반)에 트랜스포머 캐릭터를 소환해 흥미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안동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안동관광 발전과 지역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0

안동시 경북 최초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안동시가 경북 지자체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2면을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안동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 선도적으로 ‘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이에 따라 시는 안동시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웅부, 옥동, 터미널, 옥현공원, 도청신도시) 5개소, 충혼탑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등록한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위반에 따른 규정이나 제재는 없지만, 안동시민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에 거주하는 3000여 명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하게 됐다”며 “올해 보훈회관을 건립하는 등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9

안동시 소프트뱅크 인턴 프로그램 ‘TURE-TECH’ 개최지 선정

안동시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 개최지로 선정됐다.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에서 실시하는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는 자치단체가 내포하는 사회적인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학생과 함께 5일의 현지 조사 및 워크숍을 통해 제시함과 동시에, 사회에 공헌하는 차세대의 혁신적인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2016년도부터 ㈜소프트뱅크 인사부가 일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프로그램은 매년 3천 명 가량이 신청하고, 엄격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30명이 선발돼, 과제별로 5팀으로 나눠 자치단체가 선정한 과제에 대해 약 5일간 현지 조사와 시민 인터뷰 등을 실시한다.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성과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과의 토론회를 개최, 그 결과를 시정 해결과제로 시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향후, 안동시는 소프트뱅크와 정기적인 온라인 회의와 상호 협력을 통해 5가지의 과제를 선정, 9월에 개최될 워크숍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도시소멸,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안동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객관적인 분석과 창의적인 제안은 안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를 전했다.한편, 일본 소프트뱅크는 1986년 창립된 이동통신사로 일본 전체의 21%를 차지하며, 동 업계 3위로 지난해 한화 약 59조의 수익을 올린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속하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창립 이사는 일본 내 자산순위 3위로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9

안동시 해외 유튜버와 함께 안동 관광 매력 홍보

안동시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튜브 시청자를 위한 관광 홍보 콘텐츠 8편을 제작 지원한다.19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가 안동의 구석구석을 돌며 다양한 관광지 등을 홍보한다.특히, 기존 브이로그 형식뿐만 아니라 CM송 뮤직비디오, 먹방, 팬투어(유튜버+팬),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숏폼으로도 업로드된다.첫 번째로 안동을 찾을 유튜버는 일본인 대학생 커플 에이시토사나(에이시와 사나)이다. 이 커플은 27일부터 28일까지 ‘2024 안동벚꽃축제’와 월영교, 하회마을을 찾아 알콩달콩 데이트하며 봄축제의 낭만을 전하고, 맛집과 카페를 소개하며 일본 MZ세대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이어 4월 초엔 숏폼 1억 뷰를 자랑하는 화제의 음악 프로듀서 냅킨스(Napkins Music)가 안동 관광을 테마로 CM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냅킨스는 북미나 유럽 등 영어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10월까지 매달 안동의 관광지와 로컬 맛집, 축제,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가 제작·공개돼, 안동역과 서울역을 잇는 KTX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안동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9

안동시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청춘남녀 만남의 장 마련

안동시가 오는 4월 17일까지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참가 신청을 받는다.‘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은 안동 지역에 거주하는 청춘 남·녀들의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한 것으로 송강미술관과 카페러셀에서 4월 27일 오전부터 전시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을 모집한다.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안동시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으며, 매회 40명 모집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는 등 청춘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으며 40%가 넘는 매칭율을 보이고 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으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9

안동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서 접수

안동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의견서 접수 및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3만1천760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19일부터 4월8일까지 실시한다.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지가열람은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온라인상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열람한 개별토지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작성해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의견서가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가 지가의 적정여부를 검증해 안동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이며,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개별주택가격은 시청 세정과 또는 해당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주택 특성이 상이하거나 인근 주택과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지 않아 이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을 제출한 사람에게 그 처리결과를 통지해 준다.안동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 및 토지 관련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기초연금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 등은 반드시 가격이 적정한지 열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8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댐 주변지역 발전 방안 논의

안동시가 지난 15일 안동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김상룡 다이텍연구원 센터장의 ‘담수 녹조 자원화 및 셀룰로스 수소 생산시스템 기술개발’, 박종순 국토연구원 본부장의 ‘안동시 댐주변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주요 논의 내용은 낙동강 상류의 녹조 제거 필요성, 미세조류의 그린에너지화, 수소산업 지역육성의 필요성, ‘낙동강과 호수로 행복한 안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또한 안동물환경연구단지 조성과 자연생태와 유휴농지를 미세조류 배양장으로 활용,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폐수 처리 및 바이오 디젤 생산, 에너지 자립형 안동 베드제드 마을조성, 낙동강 옛물길 따라 소형수륙양용 장갑차 운영, 수자원 활용 교통시설의 확충안 등 안동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 토론했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에 안동시 주요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씽크탱크로서의 역할 수행과 실현 가능한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며 “회의에서 모인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안동시에 적합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시 영유아 양육중인 부모와 함께 저출생 극복 방안 논의

안동시와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만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외 놀이시설, 교육적인 요소가 있는 과학관이나 체험관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육아와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돌봄서비스가 다양하게 있지만,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긴급한 시간에는 이용이 어렵거나 돌봄교사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누리지 못한다는 의견을 전했다.특히, 부모가 처음인 이들은 육아의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감을 이야기하며 예비부모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요구와 함께 맞벌이가정에 일과 육아가 양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들어놓은 육아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다.이에 안동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은하수랜드 신축 및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건립, 아픈 아이 돌봄사업 운영, 24시 시간제보육 등에 대한 사업설명으로 인프라 부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기타 의견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부모는 “행정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양육자의 입장을 직접 들어주고 또 함께 고민해주는 시간을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권기창 시장의 공약사업인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양육자의 힘든 점을 살피고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 자리에서 전달된 의견이 잘 반영돼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영유아 보육, 취학아동 돌봄, 가족 기능 강화 지원 등을 주요업무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 재경향우회, 고향 안동서 현대의 보편적 인문 가치 찾아

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을 비롯한 30명의 회원이 지난 15일 고향의 전통적 인문 가치인 선비정신을 느끼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도산 선비 문화수련원을 방문했다.재경안동향우회는 안동에서 출생했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 중 서울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32만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향우회는 이번 선비문화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퇴계 선생의 경(敬)의 삶과 선비정신 체험’을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로서 국민의 정신문화를 선도해 온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온고이지신’을 실천하는 것을 배웠다.금경수 회장은 이번 답사 중 안동시에 깊은 애정을 표했으며, 이에 권기창 시장은 “인문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에 매년 안동에서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세계에 인문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인문도시네트워크를 통해 인문의 중심을 안동으로 옮겨오고 있어, 선비의 전형인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풍부한 인문 문화를 경험하고,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가지는 계기를 가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시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취약계층 취업난 완화

안동시가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 안동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인턴채용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참여기업은 안동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3개월 미만의 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나 임금으로 보기 어려운 부정기적 성과급만을 지급하는 직종(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다단계 판매업체 판매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인턴 참여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인 미취업 청년 및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 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지원 방식은 인턴사원 채용 중소기업에 첫 2개월간 총 3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인턴 근로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 10월 차에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중소기업 정규직 전환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인턴 근무기회 제공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규모를 늘리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시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 모집…R&D 컨설팅 등 최대 1천200만 원 지원

안동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성장 기반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2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의 지식기반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안동시는 선정기업에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해 RD전략 수립, 기업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올해 및 2025년 정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이나 이노비즈(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 기술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북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재)경북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문의하면 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관내 기업의 기술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며, 정부공모사업에 기업의 참여도를 높여 기술개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4

안동시 올해 안동형일자리사업 더 고도화 한다…사업단 3개 센터로 통·폐합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안동형일자리사업이 4년 차를 맞아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추진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는 국립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71억 원을 투입해 창업기업 육성, 인턴십 지원, 지역 특화 산업 RBD 활성화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고용유지 지원사업(2억 원), 지역 유치 백신·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 사업(10억5000만 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사업(2억 원), 전통주 마스터 청년창업 인력 양성사업(6000만 원)을 시행해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안동시와 국립안동대는 사업추진의 효율성 증진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사업단을 기존 5개 센터에서 3개 센터로 통·폐합하고 성과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사업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또한, 지난달 창업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출범한 스타트업협회와 주기적으로 소통해 수요자의 시각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안동형일자리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3년간 195억 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499개 사,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160명, 맞춤형 인력양성 1192명을 통해 총 299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이에 따라 안동시 15~29세 기준 고용률이 지난 2020년 말 기준 27.9%에서 2023년 말 기준 40.5%로 12.6%P 상승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성과 관리를 통한 체질 개선과 효율성 증진으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4

안동시 2025년도 국·도비사업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안동시가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권기창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전 부서장이 참석해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될 사업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지난 1월 국가투자사업 발굴 보고회, 2월 농업분야 별도 보고회 이후 추가 사업을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용헴프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차세대 농업로봇 디지털융합제조서비스 기반구축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구담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녹전 매정·원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이 있다.발굴된 사업은 3월과 4월 경북도의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반영해 기재부로 제출된 후 9월부터 국회 심의를 받게 된다. 안동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미비 사항을 보완해 중앙부처 등을 집중 방문하고, 총선 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결집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예산안 반영이 어려워졌다”며 “역점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4

안동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확대 지원

안동시가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올해부터는 소득 상관없이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80%이하였으나, 영유아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고 발달장애, 뇌성마비 등의 조기 발견, 치료 및 재활을 연계해 영유아의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대상을 확대한다.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사업 대상은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이며, 해당 대상자는 검진기관에서 발급한 영유아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이나 원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다만, 지정되지 않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이 검사비를 먼저 지급한 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청구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료 부담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영유아 정밀검진은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효과적인 검사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진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3

안동시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발굴 공모전’ 개최

경북북부지역 여행상품개발 공모전 팸플릿.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스마일트립200 개발 및 운영을 위해 ‘2024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200여 개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정된 여행상품은 컨설팅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모두투어 국내여행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양의 오지 은하수 투어’ 상품은 주요 여행 매거진에 수록된 후 실제 여행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판매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담아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여행사인 모두투어를 통한 상품 구성 및 온라인 상품 판매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 북부지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3

안동시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참여학교 공모…중학교까지 확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의 참여학교를 공모한다.‘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은 안동시와 재단이 인문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연 프로그램이다.지난해에는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을 인문으로 치유하기 위해 안동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5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인문 콘서트를 진행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모집학교를 중학교까지 확대하고 과학기술, 경제, 심리, 환경, 여행 등 재미와 시의성 있는 내용으로 인문 콘서트 주제를 확장해, 지역 청소년의 인문에 대한 관심과 인문소양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인문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일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계층에서 인문가치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공문 및 이메일을 통해 한국정신문화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는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