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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성료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한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가 막을 내렸다.이번 콩쿠르는 지난 8일 1차 개인 연주, 2차 앙상블 연주, 3차 본선, 위너들을 위한 스페셜 위너 콘서트로 이어졌다.전 세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예술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전문성을 갖춘 심사를 진행했다.영상 심사를 통해 총 44명의 참가자가 합격해 총 3차에 걸친 본선 심사에 올라 연주자의 역량을 드러냈고 최종 10명의 입상자를 선발했다.심사 후 파이널리스트 10명은 유리 레비치, 안드레아 괴치, 에두아르드 쿠트로바츠 3명의 심사위원들과 스페셜 위너 콘서트를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돼 세계로 나아갈 젊은 아티스트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입상자 중 피아노 부문 정지원씨는 오는 12월 20일 오스트리아 빈의 ‘Ehrbar saal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 콘서트’에 참가한다.또한, 성악 부문 박지훈씨는 2025 독일 베를린국립극장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최종 오디션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성악부분 김도연씨는 2025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스튜디오 2차 오디션 참가자격을 받았다.아울러 성악 부문 박지훈, 김도연, 관현악 부문 트럼본 서주현, 오보에 김주혁씨는 2024년 9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위너 콘서트, 2024~2025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출연 기회가 주어져 안동의 문화예술 발전의 길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심사에서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수상자들이 지속적인 공연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이번 콩쿠르를 시작으로 안동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계획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0

안동시-국립안동대 관광콘텐츠 발굴사업 진행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 융합교육센터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인 지역대학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DX) 온라인마케터 양성과정과 로컬 관광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10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디지털(DX) 온라인마케터 양성과정은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돕고, 지역 관광 경제 성장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관광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업자 및 관계 실무자, 예비창업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안동시 소재 대학(원)생 및 지역 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이번 사업은 안동시에서 주최하고, 국립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융합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앞서 두 기관은 심사를 거쳐 교육생 12명을 선발했으며, 단계별 과정을 통한 실습 중심의 컨설팅 교육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또한, 로컬 관광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은 안동의 관광 음식 활성화를 주도할 관광기획자 양성을 위해 음식 콘텐츠 중 간단한 먹거리 개발에 중점을 두고 로컬푸드 상품개발에 관심 있는 교육생 20명을 선발했다. 음식관광의 기본 소양 및 현장실습까지 연결한 커리큘럼으로 9월 11일까지 운영된다.정낙현 융합교육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동만의 특색있는 로컬 관광콘텐츠 기획자 양성으로 지역 관광산업 전문인력 확보 및 여행상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여행자층이 찾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0

권기창 안동시장 2025년도 국비확보 위해 기재부 방문

권기창 안동시장이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9일 기재부를 방문했다.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은 6월부터 국가예산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권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해 기재부 예산심의관, 과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주요 건의사업은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26억5000만 원) △바이오·백신 소부장 실증테스트 지원사업(14억7000만 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22억 원) 등 지난달 지정된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사업이 주를 이뤘다. 또한, 안동의 문화를 활용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사업(7억5000만 원) △인문가치포럼(5억 원) 및 심각한 교통 병목현상을 해결할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 34호선 확장(50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도 포함됐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기재부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업들은 지역핵심발전 동력사업”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0

안동시 평생학습관 친환경 놀이터로 변신

안동시가 오는 29일부터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문제에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친환경 ESD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및 휴가 동안 평생학습관을 가족이 이용 가능한 놀이터로 만들어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생활 속 변화를 이끌고자 마련됐다.ESD 교육은 크게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기후환경배움터’ 과정에서는 재생 종이를 활용한 달팽이 도어벨 만들기, 나무를 활용한 도마만들기, 탄소중립 요리 프로그램으로 여름과일을 활용한 과일청과 슬러시 만들기 그리고 기후변화 해결책의 하나인 공기정화 식물심기로 구성된다.또한 미취학 아동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오로라 우주 체험’을 실시한다. 재활용 종이상자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터 만들기 및 체험’으로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안동시민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가족단위 참가자의 직접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내 새로운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9

“Cool summer!”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개장

안동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지난해 처음 확대 개장한 낙동강변 둔치 물놀이장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 달간 3만1060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기존에 설치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곳,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휴게공간에 720㎡의 대형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주변에 데크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수영장으로 입장한다. 그 외에도 바운스 풀장,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테마 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도 함께 개방한다. 자연형 물놀이장은 바닥면적 3500㎡의 넓은 공간으로 평소에는 맨발 걷기 체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안전요원 휴게 및 물놀이장 정비를 위해 이용을 제한하고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운영 기간 중 물놀이장 옆에서는 K-POP 콘서트(7월 27일), 수(水)페스타(7월 27일~8월 4일)가 열린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올해도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및 천리천 어린이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8

안동시 제10회 6.25 참전 전몰 호국학도 추념식 개최

안동시가 지난 5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6·25 전쟁 당시 참전했다 전사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구 안동농림고등학교) 전몰 호국학도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가졌다.6·25 전쟁 당시 한국생명고등학교 재학생 75명은 구국의 일념으로 참전했으며, 그중 6명이 낙동강 전선에서 전사했다. 이들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알리고, 호국학도 의용군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이날 추념식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6·25전몰학도의용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해 보훈안보단체장, 한국생명고등학교 졸업생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권기창 시장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에는 60여 명이 모여 조선회복연구단을 구성해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6·25 전쟁이 발발하자 풍전등화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호국학도병으로 전쟁터로 달려가는 등 충효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겨, 시민 모두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천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75명 학도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015년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충의공원 내에 건립된 ‘6·25 참전 호국학도 충의탑’은 2016년 국가보훈부가 현충시설로 지정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7

안동시 민선 8기 남은 2년도 혁신 이어 간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이한 안동시가 남은 2년을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을 목표로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간다는 방침이다.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3대 특구를 모두 석권한 안동시는 이를 통해 기업투자를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혁신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지역 정주 근로자에게 질 높은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등 3대 특구의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며 세제 혜택 지원, 국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등 다양한 기업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구축 등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기 활성화에 큰 동력을 얻었다. 안동시는 낙동강 권역에 깨끗한 물을 보내는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망 구축’에 이어 녹조·퇴적토, 비점오염원 등 수질관리를 위한 연구소와 관련 기업을 유치해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한 도심하천인 안기천을 복개,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시민이 편히 접근해 쉴 수 있는 도심 속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더불어 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안동호 일원에 수상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 수륙양용 버스를 설치한다. 월영교 일원에는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관광 체류시간 증대로 ‘머무르고 싶은 안동’을 만든다.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폐선부지에는 관광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영가대교 북단과 구 안동역 광장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옛 안동역 부지에는 워터파크, 키즈테마파크, 전통주 테마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한다. 35km의 폐선부지는 안동역~임청각~월영교를 잇는 테마화거리, 성락철교 랜드마크화 및 와룡터널 빛의 터널 조성사업 등으로 힐링 로드로 만든다. 전통시장별 특성화 사업으로 원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앙신시장에는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구시장에는 주말 풍물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상시장은 안동 한우와 달빛을 소재로 한 상품개발 및 디자인 특화로, 전통시장별 특성화 요소를 더해 지역 내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한다.저출산 극복을 위해 청년남녀의 만남 주선부터 임신, 육아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돌봄서비스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경북 북부지역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거점 은하수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또한 결혼과 임신, 출산, 보육으로 이어지는 지원서비스를 통합해 자연스러운 연계를 유도하고, 서비스 공백기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 관련 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비어있는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도 검토 중이다.권기창 시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이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주춧돌이 될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의 결실을 하나하나 거둬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동의 미래 100년을 그리며 차근차근 나아가겠다.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닐지라도 ‘안동시장’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마음에 품고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7

제3회 안동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 성료

안동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대회가 6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권기창 시장과 김경도 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2명에게 시장·시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고, 읍·면·동 대항경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와 게임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며 화합도 도모했다. 특히, 경쟁보다는 교류와 친목을 우선시했던 위원들과 안동의료원의 의료지원 덕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주민자치 위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결과는 읍·면부 임동면, 동부 안기동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가져갔다.행사를 주관한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조달흠 회장은 “안동시 주민자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관심과 열정이 안동시 주민자치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창 시장은 “지방자치의 완성은 주민자치의 완성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안동시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5

안동 수(水)페스타 기간 관광택시 타GO! 축제 즐기GO!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여름축제인 수페스타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요금 3만 원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안동시는 이번 할인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선착순 300팀 2만 원 할인)와 연계 시 축제기간 최대 5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 후기 작성 시 안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할인이벤트 외에도,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로이쿠(개인 여행자를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 연계 관광택시 예약 서비스, KTX 연계 상품 구축 등을 준비 중이다.(사)안동시관광협의회장은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관광택시를 이용해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택시 시스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이며 초과시간 당 2만 원(승합 5만 원)이 추가된다. 예약안내, 관광코스 등 상세내용은 관광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로 문의하면 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할인이벤트 제공 외에도 △번역 앱 사용법 △서비스 친절교육 △사진촬영기법 △안동의 관광지와 문화재 교육 등 관광택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 기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수(水)페스타 기간 축제도 즐기고, 관광택시 타고 안동의 매력을 한껏 누려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5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예타조사 신청·착수

[안동] 안동시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대규모 재정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하는 것으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조사를 담당한다.안동시는 지난해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조사를 신청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기업 MOU를 포함해 320%의 입주수요가 확보된 상태이다.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통해 사업성을 자체 검증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이르면 올해 조사를 마치고 2026년까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 보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입지·인프라 구축부터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인허가 신속 처리, 인력양성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한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지역의 특화산업인 바이오의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유망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풍산읍 노리 일원에 32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산유발효과 303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64억 원, 취업유발효과 1833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기회발전특구, 바이오분야 특화단지 지정 등과 연계해, 국가산단에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으로 안동시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4

학업장려금 지원으로 대학생 2,000명 안동시 유입

안동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시행을 통해 2000여 명에 달하는 대학생이 안동으로 전입했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의 이탈과 수도권 쏠림으로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번 학업장려금 지원 정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번 사업에 국립안동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 재학생 8523명 중 4624명, 54%가 학업장려금을 신청한 것.이는 안동시가 당초 목표했던 4400명 대비 105% 초과한 것으로, 앞서 안동시는 관내 주소를 둔 대학생을 2400명 선으로 파악하고, 관외 주소를 둔 대학생 2000명을 안동시로 주소이전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은 시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소통·협력하며 지역혁신과 대학발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사업계획 수립,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제정, 예산확보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게 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4

안동시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기간 운영

안동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기간을 운영한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 기간은 점적호스 배출이 많은 상반기에는 3월~4월, 하반기에는 9월~10월 연 2회 운영하며, 수거된 점적호스는 재활용 처리시설로 이송해 재활용된다.점적호스는 비닐하우스와 고추밭 등 물 주기용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나 이제까지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해 배출했다. 하지만 안동시가 무상수거기간 운영함으로써 농민의 비용부담 및 농촌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일정한 크기로 말거나 끈으로 묶어 타 영농폐기물과 혼합되지 않도록 배출해야 하며, 무상수거 기간 이후에는 150cm 끈 한 묶음당 2천 원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마을별 영농폐기물 배출장소에 배출 후 행정복지센터에 수거를 요청해야 한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영농폐기물 적시·전량 수거를 통해 청결한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마을에서도 점적호스를 비롯해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반사필름 등 농사용 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폐비닐·폐농약용기류, 반사필름도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폐비닐·폐농약용기류 집중수거기간은 상반기(2월~4월), 하반기(11월~12월)이며 반사필름은 11월~1월이다. 하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부직포, 잡초매트 등은 마대에 담아 30ℓ 1000원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 후 배출해야 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3

안동시 2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큰 호응 얻어

안동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2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이 큰 호응을 얻었다.2차 만남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남·여 각 15명이 참가해 예끼마을 일원에서 선성수상길 투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동 간고등어와 찜닭으로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7쌍(47%)의 커플이 매칭됐다.앞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0명 모집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해 1차에 이어 식지 않는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 대다수가 다음 회차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1차 만남 프로그램에 이어 2차에도 만남에 대한 청춘남녀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관심도를 반영해 올해는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실장은 이어 “하반기에는 초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큼 연령대를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기조에 맞춰 만남에서 더 나아가 출산, 주거, 돌봄까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동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 수요자들이 원하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안동시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추진

안동시가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일상에서의 우울과 불안이 정신질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하반기에 200명에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원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클래스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건강검진(우울증 선별검사, 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이다.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대면 심리 상담 바우처가 생성되며 서비스 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이다. 제공기관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선택 이용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0~30%까지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마음건강을 돌볼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안동시 어린이집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

안동시가 7월부터 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한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양육자의 여건에 따라 야간 및 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보육 제공 및 다양한 형태의 보육 수요에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은 용상동 안동하나어린이집과 신도청 하늘채 어린이집 2개소다.24시 시간제 보육은 6개월~5세 이하(미취학아동)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입원 등으로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 무료로 평일 24시, 주말·공휴일 오후 6시까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은 개소별 2개 반을 운영하며, 1개 반 기준 3명(연령별 혼합보육)을 보육하고, 이용 전 제공기관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는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정진영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춘 질 높은 보육시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발굴해 보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학부모와 아동,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이 상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성형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하루빨리 완성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권기창 시장 민선 8기 3년 차 첫날 현장 목소리 청취

권기창 시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아 지난 1일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권 시장은 이날 새벽 시내버스 회사·인력사무소 방문, 택시기사 격려 등 현장소통을 시작으로 역점시책 현장(안동댐) 방문, 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배식봉사, 민선 8기 2주년 맞이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등의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지역 시내버스 3개 사를 방문한 권 시장은 시민의 발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또한, 안동역 등 택시승강장에서 택시 기사들과 택시업계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관내 인력사무소를 찾아, 근로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과 물산업의 전진기지인 안동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의 미래 100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동댐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의지를 다진 만큼, 안동댐이 안동의 ‘보물단지’가 될 수 있도록 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민선 8기 2주년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도전, 변화, 사랑’의 3가지 키워드로 평소 시장에 대해 궁금했던 일상적인 질문부터 △국가산단 활용 계획 △중앙선1942안동역(폐선부지) 활용방안 △산후조리원 인구증가·출산율 정책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3대특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시정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권기창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보내주신 시민의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꾸준한 시민과의 소통으로 안동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여러분의 바람을 이뤄드릴 수 있도록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권기창 안동시장 남은 민선 8기도 혁신에 투자

권기창 안동시장는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권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시간은 쏜 화살과 같다’라는 말처럼 민선 8기 취임 선서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초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단 하루의 쉼표 없이 중앙부처를 찾고 현장 곳곳을 누볐다”고 전반기 2년의 소회를 밝혔다.권 시장은 이어 “노력의 결과,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되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 도전을 모두 이뤄냈다”며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안동은 바이오생명 산업의 새 국면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어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안동댐 맑은 물을 하류에 공급하는 등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민선8기 후반기 시정에 대해 권 시장은 “민선 8기도 혁신 또 혁신하겠다”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안동댐 일대에 상설수상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 수륙양용버스 등 안동댐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구)안동역사 부지는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폐선구간은 레저스포츠 힐링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전통시장의 브랜드를 제고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를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며 주요 시정 과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권 시장은 끝으로 “우리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보자”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는 또 다른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하겠다”고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안동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김경도, 부의장 손광영 의원 선출

안동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김경도 의원(3선, 중구·명륜·서구동), 부의장에 무소속 손광영 의원(8선, 태화·평화·안기동)이 선출됐다. 안동시의회는 1일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9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위해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는 임시의장인 이재갑 의원의 사회로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진행됐다. 재적인원 18명 중 김경도 의원이 10표를 획득, 8표를 얻는데 그친 권기탁 의원을 이겼다.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진통 끝에 손광영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김상진 의원(2선, 중구·명륜·서구동)이 8표, 더불어민주당 정복순 의원(2선, 옥동)이 8표, 더불어민주당 김새롬 의원(초선, 북후면·서후면·송하동)이 1표, 무효가 1표가 나오면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 들어갔다.2차 투표에서는 김상진 의원 8표, 무소속 손광영 의원 7표, 정복순 의원 1표, 김새롬 의원 1표, 무효가 1표 나왔다. 결국 김상진 의원과 손광영 의원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김경도 신임 의장은 “대립과 갈등보다는 협치와 화합하는 안동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며 “특히 지역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민선 8기 집행부와 유기적 소통과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시민복리와 안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시 풍산읍 낙동강변 따라 해바라기단지 조성

안동시 풍산읍이 낙동강변을 따라 대규모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1일 풍산읍에 따르면 지난 4월 상리리 풍산천 일대와 하리리 다목적광장 주변 낙동강변 2개소에 각각 4000㎡, 1만2000㎡ 규모의 해바라기 씨앗을 심는 등 대규모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이번에 조성한 해바라기 단지는 잡초가 우거진 채 방치돼 있던 곳으로 풍산읍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발 벗고 나서 더욱 의미가 크다.이 해바라기는 지난달부터 낙동강 자전거길과 하리리 다목적광장을 따라 꽃이 피기 시작해 취미와 여유를 즐기는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한 관광지가 됐다.최봉섭 풍산읍장은 “해바라기단지 조성에 도움을 주신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모두가 정성을 다해 해바라기를 키웠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풍산읍은 해바라기단지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코스모스, 봄에는 유채단지를 조성해 사계절 특색에 맞는 꽃단지 조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야간관광 1번지 안동 월영교, 거미줄과의 전쟁

안동시립박물관이 연일 월영교를 뒤덮읁 거미줄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월영교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야간에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1번지다. 또한, 아이들 손을 잡고 가족 또는 연인 단위로 나들이 오는 시민으로 항상 북적거린다. 하지만 거미줄이 월영교 난간 이곳저곳에 붙어 있어 미관을 해치는데다 일부 끊어진 거미줄이 떠다니며 관광객들의 얼굴에 붙어 불쾌감마저 주고 있다.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하루살이, 나방 등 벌레들의 활동이 예년보다 더욱 활발해져, 개목나루 일원을 비롯한 월영교 주변 곳곳에 거미줄이 있어 담당자가 매일 수시로 거미줄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아내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는 한 시민은 “지난해 가끔 보이던 거미줄로 인해 산책할 때 불편을 겪었으나, 오늘 말끔히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보니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태복 시립박물관장은 “월영교 데크 난간 곳곳에 자리한 거미줄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수시로 빗자루와 집게 등 도구를 사용해 거미줄을 제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밝고 깨끗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천만 관광객 달성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 시험 재배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고 있다.1일 센터에 따르면 현재 직배양 작물로 고구마와 지황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구마는 2품종(소담미, 진율미), 지황은 1품종(토강)으로 품종별 특성 및 현장 적응성을 확인해 농가에 안정적인 묘를 공급하기 위한 시험 재배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시험 재배는 포트묘 형태로 농가에 공급해 현장에서 직접 재배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2월 중순쯤 육묘 포트에 심어 3~4주 순화 후 3월 초~중순에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지황 조직배양묘는 5월 중순쯤 육묘 포트에 심어 3주 정도 순화 후 6월 초에 공급해 시험 재배를 하고 있다.고구마(소담미) 3300주, 고구마(진율미) 3000주, 지황(토강) 6000주가 시험 재배용으로 공급됐다.지난해 안동 지역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를 보급해 재배해본 결과 지황은 생육, 수확량 및 품질이 모두 양호했으며 고구마는 품종별 특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올해는 시험 재배 3년 차로, 묘의 생산 및 생육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농가에 정식으로 배양묘를 분양할 계획이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고구마, 지황 조직배양묘 공급을 통한 생산량 및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지역 농가에 큰 힘

안동시가 올해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시는 올해 ‘농업인력 확보’를 농업시책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농업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주요 대책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강화와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체계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단기 인력수요 농가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의 도입을 목표로 국비 사업에 참여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월, 농협과 함께 인력 예약·공급, 작업 이력 관리가 가능한 인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4월부터 안동와룡농협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7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관내 전역 844개 농가에 연인원 3188명이 파견돼 과수 적과, 마늘·양파 수확 등 농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용 농가의 만족도 또한 높아 농가에서 근로자 숙소에 커피와 이부자리를 기부하는 등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또한, 안동시는 수확철 단기 인력수요 해결을 위해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3명을 오는 7월 18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장마철 휴무에 따른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 개선을 준비하는 등 사업의 성공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단기 인력고용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고 다각적 농업인력 확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 성심유치원 안동 최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안동 성심유치원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으로 관내 건축물 최초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 성심유치원은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지진안전 인증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아 인증을 획득했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민간건축물에 대해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른 내진성능평가와 지진안전 인증 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축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이 지진 안전 인증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활성화를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비 3000만 원과 인증수수료 10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 소유자가 안전진단업체를 통해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후 국토안전관리원에 인증 신청을 하면 심사가 이뤄지는데 내진성능평가 결과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인증 신청은 할 수 없다.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안전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유치원이 안동시 최초로 내진성능을 인증받아 큰 의미가 있다”며 “2025년 사업의 수요조사를 7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니 건축물 소유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소유 건축물의 지진 안전성을 확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안동시-카카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 시행

안동시가 카카오와 협업으로 안동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7월 1일부터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맵,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지도상에 버스의 실시간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버스 서비스가 운영된다.초정밀 버스위치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단위의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줌으로써 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이동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시민, 관광객 등 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검증 등을 완료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초정밀버스를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 또는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또한, 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상세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가 제공되며, 버스 아이콘마다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지도 위에서 원하는 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특정 버스를 클릭하면 해당 버스의 노선 정보, 다음 도착 정류장, 차량 번호, 속도 등 상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권순구 교통행정과장은 “이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안동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환승이 가능해졌다”며 “대중교통이 편리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안동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전면 개편…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세분화

안동시가 '클린시티 안동' 조성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주요 정책인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시행되는 이번 개편은 7월 1일부터 동지역 및 도청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거는 민간위탁 용역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2개 권역으로 수거해왔다. 하지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 쓰레기가 급격히 늘어나고 권역별 수거구역도 넓어 원활한 수거에 어려움이 따랐다.시는 이에 기존 2개 권역을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권역별 수거구역이 축소돼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시가지 청소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대형폐기물 수거차량을 2대에서 4대로 증차해 장롱, 침대, 식탁 등 부피가 큰 폐기물의 경우, 스티커 구매부착 후 수거업체에 연락하면 집 앞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이 배출장소까지 폐기물을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덜게 된다.또한, 경쟁입찰을 통해 연간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업체의 다양한 제안을 반영함으로써 수거서비스 향상으로 클린시티 안동 구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은 우리 시를 한층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도 배출요일과 배출시간을 잘 지켜 클린시티 안동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