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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철도·도로 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교통 편익 증진

안동시가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철도, 도로망 등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남부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으로 통하는 안동~의성 간 전철 구축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재 건의 중인 문경~안동 간 철도연결이 실현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관광객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우수기업 유치 등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간선 도로망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안동과 도청을 잇는 국도 34호선 확장공사(1천776억 원)가 현재 설계 중이다. 또 영덕 방면 국도 선형 개량공사(2천41억 원, 2025년 완료 예정)와 포항 방면 국도 확장(2천667억 원, 2026년 완료 예정), 용상~교리 간 우회도로 건설공사(3천250억 원, 2025년 완료 예정) 조기 완료하는 등 동서 교통망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옥수교 확장공사(255억 원)와 포진1교 확장공사(235억 원), 교리교차로~터미널 확장공사(235억 원) 등을 통한 도심 간선 순환도로망을 구축한다.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35억 원) 운영을 통해 도심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안동시는 현재 19개 읍·면·동, 179개 마을에 운영 중인 행복택시(19억7천만 원)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11대를 추가로 도입(17억8천만 원)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권기창 시장은 “지역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할 사통팔달의 거미줄 교통망 구축으로 가까이는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대할 뿐 아니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서 통합 신공항 배후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어 “접근성 강화에 따라 바이오산업, 문화 및 관광산업 등 안동시 역점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경북 북부권의 균형발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길은 안동을 통한다’라는 말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민 위한 열린의회 조성”

‘한걸음 더 시민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는 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은 올해 신년포부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권 의장은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이 사회전반에 만연하고 있지만, 새해에는 소통은 넓게, 고민은 깊게, 책임은 높게, 행동은 빠르게 나아가 안동의 미래를 하나 하나 준비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지난해에는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한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7명을 채용해 의원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체계를 구축했다.권 의장은 “무엇보다,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관련 전문교육 확대와 연구단체 지원, 토론회, 보고회,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시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유도, 전문적인 의정활동의 발판을 삼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부실경영 문제, 공단 내 인사문제 등 17건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향후 신뢰할 수 있는 인사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운영과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일련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정확한 실태파악과 진상규명을 위해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권 의장은 올해 의정활동과 관련해 “상식과 원칙, 도전과 혁신을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 삼아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고,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또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확대, 안동의 특색을 살리는 관광정책, 저출산 극복, 농업정책 등 어느 한 분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아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더 자주 만나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깊이 청취해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복지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권 의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은 조직의 활성화와 더불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의 개발과 고객중심의 질 높은 행정서비스, 사기업에 버금가는 경영마인드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권 의장은 이어 “의회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생활의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고, 시민 또한 감시자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시정과 의정에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 의장은 아울러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주요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살피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 각계 각층과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권 의장은 “책임의정을 통해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지원을 드리는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올 한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다짐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견제와 감시를 통해 합리적인 문제제기와 건설적인 대안모색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역설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안동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운영 실시

안동시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신호대기 없이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출동 차량의 교차로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정상운영에 앞서 지난 29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관내 긴급차량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통해 출동지에서 목적지까지 연속으로 녹색신호를 받을 수 있다. 화재 출동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이송 시 경로별 출동시간이 40% 이상 단축되는 등 응급상황 대응능력이 월등히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안동경찰서 및 안동소방서와 협의해 긴급상황 단계별 시스템 이용기준을 설정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출동시간 단축과 동시에 과도한 시스템 이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정체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차량의 교차로 통과 시 일시적으로 차량정체가 발생하더라도 소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배려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안동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 대응

안동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지난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 자문단을 구성하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및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 도출, 지역이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전국각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7개 지자체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바이오 분야를 지정할 계획이다.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에 대해 국·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각종 인허가 사항 신속처리, 세제혜택 지원, 일반 공업지역 대비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시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바이오 백신산업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동시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백신포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질병청-경상북도-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안동대학교-안동과학대학교-가톨릭상지대(이하 8개 기관)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앞으로 안동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첨단전략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종익 경제행정국장은 “오늘 모인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안동시 정수시설 위생개선 사업 추진

안동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정수시설 위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먼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에 급수되기까지 수돗물의 정거장 역할을 하는 ‘정수지’와 ‘배수지’ 내부 보강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18억 원의 예산으로 용상1정수장 등 총 4개소의 정·배수지 시설물 대상 수돗물에 직접 접하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위생적이고 화학적으로 안전한 자재를 사용해 콘크리트의 열화를 방지하고, 구조물의 수명을 연장해 가정에 급수되기 전까지 수질 저하를 방지한다.또한, 정수처리가 완료된 수돗물의 공급단계에서 소형생물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거름망, 정밀여과장치 등을 정·배수지에 설치한다.이는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으로 공급되는 과정 중 시설물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 특히 깔다구 유충 등 기온 상승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소형생물의 가정 유입을 사전 차단한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27억 원 규모로 환경부 국비를 교부받아 2023년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다수의 상수도 시설물을 경유해 수돗물을 공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세균 등의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염소소독설비 개량사업도 추진한다.현재 소독제로 사용 중인 2종 시판 차염은 공장에서 제조하여 단가는 저렴하나, 보관기간이 길어지면 자연 분해되어 소독능력 저하, 부산물 발생 등의 단점이 있었다.이에 소금을 전기 분해해 1종 차염을 현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차염발생설비로 교체하는 설비개량사업을 총 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임정훈 맑은물관리과장은 “수돗물 원수의 취수부터 정수 그리고 가정공급까지 철저한 정수공정관리와 상수도시설물 개선으로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생수’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9

안동 출신 첫 프로바둑기사 임상규, 국가대표 선발

안동 출신 첫 프로바둑기사인 임상규 프로가 지난 19일 한국기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비군에 발탁됐다.임 프로는 2021년 7월 1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8회 일반입단대회’에서 프로바둑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5장의 프로입단 티켓을 놓고 전국 153명이 참가한 결정국에서 예선 1회전부터 출전해 입단 결정국까지 12전 전승으로 프로기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해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임 프로는 지난해 12월 27일 2단으로 승단한 뒤 6연승을 기록 중이며, 국가대표선발전까지 포함하면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다.임 프로는 안동에서 1997년 3월 태어나 4살 때 바둑을 처음 접하고, 9살이 되던 해 서울로 상경 본격적인 프로기사를 준비, 약 16년 만에 입단에 성공했다.현재는 신예기사로 통상전적 48전 33승 15패 승률 68.75%, 기사랭킹 88위로 파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KB국민은행 챌린지바둑리그에도 경북바둑팀(단장 하근율)의 일원으로 출전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임 프로는 “입단이 늦기도 하고 최근에는 군대에도 다녀와서 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며 “많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대회에서 활약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8

동국대 한의대 안동서 한방의료봉사활동 진행

지역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의 농촌지역 방문 진료가 의료시설 부족 등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지역 주민 건강 돌보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심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시 임하면을 방문해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의료봉사단의 방문은 안동시농민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미비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시술 및 부항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안동시농민회는 의료봉사단 40여 명이 임하면 관내에서 자체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진료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했다. 지역주민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면소재지나 대도시 병원을 가야하지만, 거리가 멀고 교통마저 불편해 대다수 주민들이 그냥 참고 견딘다"며 "대학교 의료봉사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천사처럼 느껴져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 백승호 지도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한의사가 될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현식 임하면장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봉사활동에 지역주민들을 대신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8

안동시 2024년도 표준지공시지가 0.63% 상승

안동시의 올해 표준지는 5천546필지로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63% 상승한 것으로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지난 25일 자로 결정·공시했다.지가 변동의 주요 요인은 지난 국토교통부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 적용에 따른 것으로,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해 작년과 비슷한 보합 수준의 가격이 산정됐다.안동시 내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부동 149-117번지에 위치한 상업용지로 1㎡당 6,25만8천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임동면 지리 산60-3번지(아가산 남측) 임야로 1㎡당 260원으로 조사됐다.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기준 및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로 활용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공시된 표준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2월 23일까지 이의신청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누리집이나 국토교통부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토지거래나 세금산정의 주요한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시민들은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8

안동시 식품접객업소 식품안전관리 지도·점검

안동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안전한 외식 환경 문화 조성 및 설 맞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안동의 이미지 확립을 위해 오는 2월 16일까지 식품안전관리 지도·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은 지역 식품접객업소 1천9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취급 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개인 위생관리수칙 지도, 조리 기구와 식재료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도 내릴 방침이다.또한, 설 명절 대비 안동을 찾는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문제점 발굴과 피드백을 통해, 우수사례 자료를 수집해 상·하반기 계획돼 있는 기존영업주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지난해 식품접객업소 3천5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외식 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위생모, 앞치마 등의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주방환경개선 사업도 시행, 우리 가게 클린업에 기여해 영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및 영업장 위생 청결 관리를 통해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정기적으로 친절 교육을 진행해, ‘스마일 포에버 안동’ 관광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5

안동시 ‘부모급여’ 지원금 대폭 인상

안동시가 올해 1월부터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 급여 지원금을 인상한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부모 급여는 출산이나 양육으로 인한 가구의 소득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해 출산과 양육 부담 등으로 매년 감소하는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0세(0~11개월) 가정양육 아동 가구는 매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 1세(12~23개월) 가정양육 아동 가구는 매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지원금을 인상해 매월 25일 현금으로 지급한다. 기존 지급대상자는 2024년 1월부터 별도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을 지급받는다.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부모 급여를 보육료 바우처로 지원한다. 부모급여 100만 원을 지원받는 0세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보육로 바우처로 54만 원과, 현금 46만 원을 준다. 1세 아동은 부모급여 50만 원으로 보육료 바우처 47만 5천 원과 현금 2만5천 원을 지급한다.종일제 돌봄서비스 이용 시, 바우처 지원금액이 부모급여 지원금액보다 적은 경우에는 그 차액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학부모 A씨는 "양육비가 가계지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생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안동시의 부모 급여 지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부모급여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부모급여 인상 지원으로, 부모의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육 인프라 확대를 추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5

안동시 찾아가는 복지수요 현장상담소 운영

안동시가 1월부터 직접 복지 민원현장을 방문해 서비스 상담과 신청을 받는 ‘복지수요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이다. 이는 시청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이 월 1회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관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동행해 현장에서 자격을 확인, 서류작성이 가능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현장에서 신청토록 했다.또한, 현장 상담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서비스 연계 처리 및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효과성에 따라 월 2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신청을 받아 제공하는 방식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해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5

국립안동대 정진부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

국립안동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가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24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 존 론니디스(John P. A. Ioannidis) 교수가 양질의 연구자 평가를 목적으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를 발표하고 있다.선정기준은 매년 22개 주요 주제, 174개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1960년부터 2022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선정한다.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연구자 수는 지난해 1월 기준 900만 명에서 올해 1월 960만 명이다. 리스트에 포함된 최상위 2% 연구자는 19만 명에서 20만 명 이상으로 약 5% 증가했다.한국은 2022년 1천881명에서 2천119명으로 13% 증가했다. 이 중 정 교수는 보완대체의학(CAM) 분야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체 연구자 21만 198명 중 CAM 분야 연구자 386명에 속한다.CAM 분야에서 가장 많은 연구자를 배출한 기관은 경희대 15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한의학연구원 7명, 가천대 3명이다. 대전대·동의대·원광대·우석대가 2명, 국립안동대·청주대·대구한의대·경상국립대·자생의료재단·강원대·부산대(한방병원)·서울대가 1명으로 동일한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진부 교수는 “보완대체의학(CAM) 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대학원생,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학문적으로 도움을 주신 동료 연구원 그리고 학교의 지원 등 많은 지지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보완대체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 교수는 2013년 09월 국립안동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국내·외 보완대체의학 분야에 103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4

안동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출산가정 호응 높아

안동시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가치로 하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이 출산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동시의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사업은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체계 마련과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리 및 심리·사회적 지지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및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임산부가 겪는 임신, 출산, 양육기의 심리적, 신체적 부담감을 인터넷 등에 의존해 개인이 해결하지 않고, 보건소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팀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주요 내용은 △영유아 건강사정(신체사정 및 성장곡선 확인) △산모 건강사정(산후우울, 산욕기 관리) △모유수유(수유자세, 적정 수유량 안내) △아기 돌보기(아기 울음 달래기, 가정 내 안전관리, 육아와 관련된 상담) 등이다.제공 기간 및 횟수는 서비스 등록 시 작성하는 설문지 평가 결과에 따라 다르며, 기본방문 서비스는 출산 4~8주 이내 1회 방문, 고위험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방문 서비스는 산전부터 만 24개월까지 최소 25회 이상 제공된다.이용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만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가정이며, 신청 방법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54-840-6765, 6762, 6766, 6764)로 신청할 수 있다.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성인기 건강에 있어 산전, 조기 아동기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리 및 심리 사회적 지지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4

안동시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확대 …교사 과도한 업무부담 해소

안동시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0세 반에 운영하던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사업을 3세 반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최초로 10억 원을 지원해 0세 반 250여 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줄여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부담을 해소하는 등 보육환경을 개선, 보육교사와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이에 안동시는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세 반으로 대상을 확대해 보육교사 1명이 15명에서 10명을 담당하도록 지원한다.현재 연령별 반 편성 시 반별 정원 기준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0세 3명 △1세 5명 △2세 7명 △3세 15명 △4세 이상 20명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영아에서 유아기로 접어드는 3세 반은 정원이 2배 이상 급증해 적응기가 필요한 3세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힘든 상황이다.안동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사당 담당하는 보육아동수를 줄여 어린이집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만족도는 향상되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 완화로 근무환경 개선 및 신규 보육교사 채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추는 것은 보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아이와 부모, 보육교사까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있는 방법으로 많은 어린이집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4

안동시 직원 대상 ‘후생복지 더하기(Plus)’ 사업 추진

안동시가 직원들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기 위해 올해 ‘후생복지 더하기(Plus)’를 수립·추진한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후생복지 더하기(Plus)사업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든든한 직장 환경 조성 총 3가지 분야로 구분된다.먼저 올해부터 초임 보수가 낮은 신규 임용 공무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새싹포인트를 신설하고, 자녀 출산 공무원을 위한 출산특별포인트를 첫째 자녀부터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생일 특별휴가제와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에게 대한 장기재직 휴가제가 시행된다.이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일-일상 연결고리 지원사업을 통해 연가 사용을 촉진하고 가족 휴양을 지원한다.마지막으로 직원 생활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해 각종 질병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앞서 안동시는 직원과 소통하는 양방향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의 사업 만족도와 직장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있는 직원들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후생복지 사업 추진을 통해 직원 업무 의욕을 고취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4

안동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안동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2일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참여하는 사업장으로 구성원 모두가 치매 교육을 이수하고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와 신고를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사업장 내 치매 관련 리플릿을 상시 비치해 방문객에게 치매 정보를 제공한다.‘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장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김진환 치매안심센터 과장은 “올해 치매안심가맹점을 12개소에서 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가맹점 지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 치매안심가맹점은 현재 △중앙미장원 △경북상회 △제일약국 △모란뜰공방 △미랜그린스토어강남점 △안동탑요양보호사교육원 △부부온누리약국 △수창약국 △문화광장 △바다양푼이동태탕 △사거리식당 △장원보청기청각재활센터 총 12곳이 지정·운영 중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3

안동시 공직자 기획력 향상시켜 지방경쟁력 높인다

안동시가 지방시대를 맞아 소속 직원들의 기획력 향상이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의 근본이라고 진단, 공직자 기획 능력 끌어올리기에 나선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직자 기획 역량 교육을 통해 국내 성공 사례를 직접 견학, 성공 스토리를 쓴 실무자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이버 매체를 통한 교육도 권장한다.또한, 오는 5월과 10월 상·하반기 한 차례씩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획보고서 작성 경진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제시문 요약형과 기획형 등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은 “최근 업무 과중과 악성 민원으로 공무원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없진 않겠지만, 기획보고서 제출이나 클린시티 운동 동원 등으로 MZ세대가 공직을 떠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기획력은 공직생활의 가장 기본이자 행정 경쟁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9월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제출한 보고서 900여 건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보고서 하나하나에 대해 장·단점 분석 등 피드백을 제공해 개인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