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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한국남부발전 농어촌 상생 협력 양해각서 체결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2-05 10:06 게재일 2024-12-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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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 추진
권기창 시장과 윤상옥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장이 지난 4일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시장과 윤상옥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장이 지난 4일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지난 4일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은 농어촌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풍산읍, 풍천면 등)에 자연 분해되는 농업용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안동시는 12월 말까지 지원 규모 및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2025년 3월 내 농가에 보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90일부터 생분해가 시작되고, 180일 이후에는 90% 이상 분해돼 토양화되므로 기존 멀칭필름이 가지고 있는 방치폐기물 발생과 소각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남부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출연 및 사업 계획 수립, 물품조달 현장지원 등 사업을 주관하고, 안동시는 지원대상 농가 수요조사와 지역 홍보 등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종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 상생 협력을 위한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 필름 보급사업이 농업폐기물 처리 현안 해결과 농가의 폐비닐 수거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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