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 대상 및 5년 연속 수상<br/>식품안전관리 ‘최우수상’ <br/>공중위생사업 ‘우수상’
안동시가 연말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일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안동시는‘2024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5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하천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하천업무 추진력 확보와 업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상북도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대해 하천정비사업, 퇴적토 및 유수지장목 제거, 하상정비, 수문 정밀안전점검 등 여름철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해 하천재해 예방에 노력했다.
또 길안천 금소생태공원에 용계은행나무 후계목을 이식해 명품 은행나무 길을 조성,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하천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이어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기별로 집단급식소 등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해 6년간 식중독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HACCP 도입 확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외식경영아카데미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며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식품 안전성을 확보했다.
‘2024년 공중위생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공중위생서비스 내실화 노력도, 공중위생업소 점검률 및 행정처분 등 5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 카드를 배포해, 영업자들의 객실 자율점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용객이 안심하고 숙박할 수 있는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 및 세탁업소와 목욕업소에 위생용품, 시설개선을 지원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 점도 평가에 기여했다.
권기창 시장은 “올 한 해 적극 행정을 통해 정부 및 경북도 주관 평가에서 연일 좋은 소직을 전하고 있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행복안동’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