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GO)’ 오는 29일 방영
안동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 요리사 최현석과 함께 안동 특산품 레시피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
최근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독창적인 요리와 감동을 선사했던 최현석 요리사는 이번 다큐멘터리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GO)’를 통해 안동의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탄생시켰다.
특히,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의 요리 계승자에게 안동의 전통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듣고 영감을 얻어 안동 한우와 참마를 활용해 ‘안동한우 육회비빔국수’와 ‘안동한우 육즙만두’ 2종을 개발했다.
특히, 최현석 요리사는 이를 직접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레시피 보급에도 힘썼다.
안동의 한우와 참마를 최현석 셰프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탄생시킨 2가지 메뉴는 안동 특산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최현석 요리사의 레시피에를 교육받은 소상공인들은 최 요리사의 레시피에 각자의 노하우를 반영해 안동 시내의 음식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 특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숏폼 콘텐츠 제작과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래머를 활용한 메뉴 체험기 확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발한 메뉴를 알리고 안동의 특산품과 향토음식를 홍보할 계획이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의 미식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거점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GO)’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LG 헬로비전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