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등록된 42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3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8개 항목, 13개 지표의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정성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A~D그룹 중 B그룹에 속한 웅부도서관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1965년 개관한 안동시 최고(最古)의 도서관으로, 2021년 리모델링 후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강좌 개설, 지역작가 은행제 및 도서 추천 챌린지(책동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안동시민을 위해 그간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양질의 자료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