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도시 기반 구현을 위해 임청각 인근 2개소와 시청 인근 1개소에 도시기반시설 스마트폴을 구축했다.
스마트폴은 기능별로 개별 설치됐던 시설을 통합해 방범용 CCTV, 가로등, 공공 WiFi, 스마트젝터 등을 하나로 통합한 도시기반시설이다.
이는 설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범죄 예방, 도시미관 개선, 시민의 안전 및 편의를 개선하는 디지털 도시 환경 구현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폴에 설치된 공공 WiFi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젝터는 특정 문구나 동영상을 바닥에 투사해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장치로 안동시 홍보와 안심 문구 등을 표출해 야간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등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폴의 CCTV를 포함한 신규 설치 103대, 노후 CCTV 132대를 교체해 총 4023대의 CCTV를 영상정보통합시스템에 연계·운영, 365일 24시간 상시 관제로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스마트폴을 통해 교체 시기가 도래한 복잡한 도로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