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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같은` 마트 `다른` 풍경

【청도】 청도군이 중심 시가지의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강화 등 특단의 활동을 펴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해 최근 기동 단속에 나서는 한편 경찰서 교통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청도역과 청도삼거리에서 청도교, 경부선 과선교 등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활동을 펼쳤다.또한 주민들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해 말에는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교통시설물 등을 확대 설치하고 이달 들어서는 특별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펼쳐 효과를 보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청도군과 교통경찰의 단속강화와 지도계몽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주민들은 청도농협의 하나로마트 앞 주정차가 시가지 중심지역의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라며 이곳과 같은 상습정체 구간의 근본적 대책 없이는 시가지 교통문제 해결은 요원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김모씨(청도읍)는 “청도농협과 하나로 마트는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 건물 앞에 주차를 하고 차를 이동하기 위해 후진하는 차량 등으로 양방향 진행 차들은 오랜 시간 꼼짝없이 정지할 수 밖에 없다”며 “심할 때는 오가는 행인들과 마트에서 물건을 싣고 나오는 카트 등이 차량과 뒤엉켜 사고 위험성도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택시기사 이모씨는 “맞은편에 있는 T마트는 주차관리원을 상시 배치해 주차 안내를 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는 등 기본적인 상 도리를 보이고 있으나 농협은 주민편의에는 무관심하다. 이곳을 거쳐야 하는 손님을 태울 때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청도농협 앞은 원래 주차장이 아닌데 농협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편의상 주차선을 긋고 사용하고 있어 사실 확인후 적의 조치하겠다”며 “도로 여건이 좋지 않아 교통관리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다각도에서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청도농협 관계자는 “농협 앞이 교통체증과 안전문제가 있는 줄 알고 있으나 지금까지 주차장으로 이용해 왔고, 곧 인근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 할 것”이라며“그렇게 해서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농협 신축 때 검토해야 지 별다른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23

청도군 인재육성장학금 60억 모아

【청도】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승율·청도군수)가 설립 6년 만에 60억원의 장학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올렸다.지난 2008년 12월 설립된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 하는 군민 및 출향인 등 각처에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정이 있는 사회 만들기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대구은행 청도지점(지점장 서수향)은 2010년부터 매년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까지 1억원을 출연했다. 또한 지역 금융기관에서 지금까지 6억원을 청도군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 장학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최근에는 풍북장학회 5백만원, 청도버스 300만원, 동흥개발 300만원, 대동요업 200만원, 청도전문장례식장 200만원, 동영건설 100만원, 연꽃어린이집 100만원, 모계중 37회 동기회 100만원 등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청도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인제육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중, 고등학생 107명에게 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23년까지 목표액 15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23

청도 운문면 금천초 분교서 3·18 만세운동 추모제 열려

【청도】 지난 18일 청도 금천초등학교 문명분교장에서 제96주년 운문면 3·18 독립만세운동 추모제가 거행됐다. 1919년 3월 18일 청도 운문지역에서“독립만세” 소리가 천지에 울려 퍼지던 그날을 기리면서 같은 날에 금천초등학교 문명분교장내 추모비와 기념관 주변에서 교직원과 전교생, 독립운동가 후손 박순진씨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열렸다.운문면 3·18 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을 서울에서 목격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역 출신의 인사들이 문명분교를 중심으로 거사를 계획하고 실행해 일본경찰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청도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다.이날 추모제는 3·18 대한독립만세 기념관 내에서 추모제 봉행, 영상 홍보물 시청, 전시물 관람 및 워크북 작성, 나라사랑 표어, 포스터 대회로 진행됐다.또한 추모제를 계기로 지역사랑 나라사랑 마음을 다졌으며 행사를 마치고 추모제에 올린 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으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금천초등학교 곽진수 교장은 “오늘날 우리가 이처럼 자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조상들의 고귀한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특히 우리 학생들은 선배들께서 나라를 구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기 바란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20

청도 `변신싸움소` 날개 달다

【청도】 청도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변신싸움소 바우`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이 최근 관련단체와 잇따른 협약체결로 사업 발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청도군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과 3D 애니메이션`변신싸움소 바우`의 사업운영 및 관리에 관한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과 변신싸움소 바우의 한국만화박물관 4D 상영관 상영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협약 체결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변신싸움소 바우의 영상판매, 홍보.광고, 라이센스, 상품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또한 `변신싸움소 바우`는 한국만화박물관 3층 4D 상영관에서 앞으로 1년간 상영되며, 주 관객층인 아동을 비롯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전통문화자원인 청도 소싸움과 3D 애니메이션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변신싸움소 바우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사업 개발에 상호 협력해 지역 기반의 문화콘텐츠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변신싸움소 바우`는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인 청도 소싸움을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를 통한 감정 이입, 탄탄한 스토리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요소가 적절히 배합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한 `Korea UHD Award 2014`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곳에 등장하는 싸움소 바우는 로봇소와의 싸움에서 대패해 기진맥진하지만 청도 뒷산에서 날아온 까치가 건네준 미나리를 먹고 괴력을 발휘해 우승하게 된다. 젊은 층에게서 인기를 끌자 싸움소 바우는 한우의 상징 브랜드가 됐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18

청도군 세수확충 팔 걷어붙여

【청도】 청도군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새로운 세원 발굴 등 세수 확보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청도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2015년 지방세수 확충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복지수요 급증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재정수요 확대에 따른 지방재정 확충방안 모색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군은 2015년 총예산액 3천232억원 중 자체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60억원으로 재정자립도가 7.7%로 취약한 상황으로 건전 재정운영이 절실한 현실이다.이에 신세원 발굴, 탈루세원 방지를 통한 세수확충 노력을 강화하고 2015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철저를 기해 재정자립도 향상에 모든 세무공2무원이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세 관련법령 개정사항과 법인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개편에 따른 신고 납부요령 자체교육을 실시하여 대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부터 지방교부세 조정 시 자치단체의 세수확충 노력도를 반영함에 따라 지속적인 세원 발굴 노력으로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자 체납세 특별정리 활동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방예산 효율화 발표대회에서 `땅속에 묻힌 세원, 철저한 조사로 세입확충`이란 주제로 좋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16

청도군 `신의 물방울` 사업 제휴

【청도】 청도군과 대구 달성군이 두 지역의 특산물인 감과 토마토를 주제로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신의 물방울 연계 6차산업 창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과 달성군, 코레일, ㈔위피는 지난 11일 달성군청에서 두 지역의 특산물을 주제로 새 관광상품을 재구성해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지정돼 2016년까지 총 26억3천400만원(국비 90%)의 예산으로 달성군의 토마토와 청도군의 감 등의 1차 산업인 특산물과 두 지역의 와인과 식초를 생산하는 2차 산업, 두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묶은 3차 산업인 관광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 창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달성군과 청도군, 코레일 동대구역, ㈔위피는 `신의 물방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두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제품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협력,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노력 등에 체결하고 향후 2년간 토마토축제, 와인열차 운영, 중국관광객 유치, 토마토 조형물 설치 및 토마토 벽화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13

청도 숲속의 청정식품 공동브랜드 상품화

【청도】 청도군이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일 사업선정 인증서를 받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해 시·군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청도군은 2013년 한방의료, 휴양, 관광을 연계한`한방 휴 사업`2014년 `신의 물방울`연계 6차 산업 창출사업이 선정됐고 올해는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가 선정돼 2017년까지 3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 사업은 청도군이 주관하고 경산시, 영천시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3개 시군의 청정지역인 청도군 운문면, 경산시 용성면, 영천시 북안읍에 산나물, 산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해 거점 가공센터 구축 및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상품화와 대도시권 유통.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산촌지역인 운문면 주민의 소득창출을 통한 삶의 질 개선과 안정적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12

청도 조합장 선거 7곳 16명 출사표

【청도】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청도지역에서는 총 16명이 등록했다.이번 선거에서 청도지역은 매전·산동·산서·서청도·청도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 7개 조합장선거가 치러진다.후보자 등록은 24, 25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투표용지 게재순위인 기호는 등록 마감 후 오후 6시30분에 추첨으로 결정했다. 매전농협은 단독후보 등록으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전국동시조합장 선거운동기간은 2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10일까지로 선거인명부는 3월 1일 확정된다.다음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청도지역 후보등록 현황(기호 순).△ 매전농협 1명:박명수(60·현 조합장)△산동농협 2명:1. 최희군(57·현 조합장) 2. 이승춘(63·전 전무)△산서농협 4명:1. 양도석(68·전 산림조합장) 2. 유천재(67·현 조합장) 3. 양재웅(65·전 이사) 4. 구효철(54·전 이사)△서청도농협 2명:1. 예정희(58·전 상무) 2. 박성배(59·전 감사)△청도농협 2명:1. 김종봉(62·현 조합장) 2. 박영훈(57·바르게살기청도군협의회 이사)△청도축협 2명:1. 최위호(59·화양초총동창회장) 2. 박병주(65·현 조합장)△ 청도군산림조합 3명:1. 김기흥(52·한국산림복합경영 경북도지회장) 2. 정해용(58·전 감사) 3. 박순열(54·전 조합장)/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2-27

청도고 김명경양, 난치병 딛고 감동의 졸업장

【청도】 난치병의 역경을 이기고 당당히 졸업장을 받은 청도고등학교 김명경(19)양이 주위에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청도고 강경애 교장이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단상에서 내려와 전동휠체어에 앉아 있는 김양에게 졸업장을 전하는 순간, 친구, 교사, 학부모 모두의 가슴도 함께 벅차올랐다.김명경 양은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어 혼자서 거동이 어려워 초등학교 때부터 12년간 가족, 친구, 청도112인명구조대 봉사대원 등의 도움을 받아 통학 해야만 했다.근이영양증은 단백질의 결핍에 의해 팔, 다리 등의 근육이 굳어지는 난치병이다. 근육의 약화 정도를 늦출 수 있는 물리·재활이 치료의 전부다.김양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답지 않게 친구를 배려하면서 언제나 당차고 자신감 넘친 행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됐으며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합격해 특별장학금 100만원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이날 그동안 뒷바라지를 해 온 어머니 배현주(46·청도군 화양읍)씨도 장한 어머니상을 받았다.평소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던 김양은 “작가가 돼 멋진 작품을 쓰는 날이 오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석철욱 담임교사는 “친구들에게도 늘 책을 선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배움을 얻고 지식을 쌓아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김양을 칭찬하고 앞날을 격려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2-18

“조합장선거 불법운동 엄벌할 것”

【청도】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설·대보름을 전후해 선거사범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조합원이나 그 가족들에게 금품 또는 선물을돌리거나 마을단위 행사에 찬조금을 낼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예방 및 특별단속에 나섰다.청도군선관위는 최근 입후보예정자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거법 안내 등 예방활동에 주력해 각종 교육과 연찬회를 가졌다. 특히 과열·혼탁선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역량을 총 동원하고 `돈 선거`와 같은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선거와 관련해 금품,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은 최고 3천만원 범위 내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자수할 경우 과태료 면제는 물론 사안에 따라 포상금도 지급할 수 있다. 돈 선거를 신고·제보한 경우 그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청도군선관위 김준우 지도계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은 신고·제보 접수체제를 갖추고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며 “위법행위는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나영조기자

2015-02-17

“청도 운문산서 고로쇠수액 맛보세요”

【청도】 산림청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고로쇠 숲에서 건강 한 모금` 체험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아홉 번째 열리는 체험행사로 자연휴양림에서 직접 채취한 숲속 웰빙 음료 고로쇠 수액을 휴양림 이용객에게 소개하고 무료로 시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문화 테마 프로그램이다.운문산자연휴양림 고로쇠 축제기간 동안 평일에는 고로쇠 나무를 주제로 수액 채취 체험과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다.행사는 제기차기, 가족 줄넘기, 고로쇠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숲속 놀이와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푸짐한 경품행사도 준비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고로쇠 수액 획득의 기회도 주어지며 지역의 품질 좋은 미나리, 쌈 채소, 표고버섯, 감 말랭이 등 농산물 직판장도 함께 열린다.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노희구 팀장은 “영남알프스 7대 명산 중 하나인 운문산 삼계계곡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해발이 높아 예로부터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며 “운문산휴양림에서 고로쇠 오감 체험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가족과 함께 이른 봄을 마음껏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 공지사항에서 알 수 있으며,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054-373-1327)으로 문의하면 된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