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감식초·감와인+달성군 토마토와인 연계사업<BR>중국 산동성 일조시 관광계 40여명 초청 홍보설명회
【청도】 청도군은 지난 주말을 기해 중국 산동성 일조시 여행사, 호텔업,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신의 물방울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관광객 유치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의 물방울 사업은 경북 청도군의 감와인, 감식초와 대구 달성군의 토마토와인을 연계한 관광사업으로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와인을 소재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주민소득증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홍보로 중국관광객 유치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청도소싸움경기가 열리는 주말을 선택해 토요일 오전 청도 소싸움테마파크 관람을 시작으로 청도소싸움경기장, 새마을발상지기념관, 와인터널, 개구리 박물관를 둘러보고, 빛축제장 프로방스에서 공식적인 홍보설명회를 청도 문화관광 전반에 대한 홍보영상물로 진행했다.
특히, 한국대표 민속축제인 청도소싸움축제는 정부의 승인을 받은 세계최초 갬블방식의 소싸움경기사업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상품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청도군은 또 1970년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정신적 원동력이 되었던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이제는 세계 개발도상국가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인류공영의 가치로 널리 보급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청도읍성과 석빙고 투어에서는 청도의 대표적 무형문화재인 차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관람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우리 전통문화에 찬사를 보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민간기업과 단체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해 세계 유일의 소싸움경기장과 청도의 청정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중국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