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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경기장, 구제역 선제방역 총력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5-12-01 02:01 게재일 2015-12-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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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운반차량·종사자 철저 소독<BR>항체 형성 싸움소만 출전 허용
▲ 가축운반차량에 대한 구제역 방역 모습.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이 선제적 방역 활동을 펼치는 등 청도소싸움경기장의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청도소싸움경기 중단은 없다`는 구호 아래 매주말 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가축운반차량 소독과 축산업 종사자에 대해서는 대인소독기 출입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구제역 예방 정책에 따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 출전하는 모든 싸움소에 대해 예방백신 접종, 구제역 항체가 형성된 싸움소만 출전을 허용하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 박문상 사장은 “청도소싸움경기에 종사하는 모든 관계자들은 구제역 예방 방역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청도소싸움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도소싸움경기는 오는 12월 27일`2015 최강전`을 마지막 경기로 총 40회 80일간 960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1월 9일부터 2016 시즌을 열 계획이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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