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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승율 청도군수 요양시설 찾아 위로

【청도】 이승율 청도군수는 2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그간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간략하게 밝히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먼저 충혼탑 참배 후, 효사랑 실버센터 요양시설을 방문해 요양환자들을 위로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뜻밖에 이승율 군수의 방문을 맞이한 요양시설에서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사진 이 군수는 이어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해 환경미화원들이 일하고 있는 작업 현장을 찾아 힘들고 어려운 일임에도 군민을 위해 쉬지 않고 땀흘려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고마움과 격려를 표했다.민선6기 출범과 함께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민생 행보를 이어온 이승율 군수는 이번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읍면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지역의 각계각층 군민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민생 현장방문을 통해 지난 1년의 군정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군민이 더 행복하고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7-03

“어르신들 가스사고, 이제 안심하세요”

【청도】 청도군은 최근 독거노인, 치매노인, 기초수급대상자 등 취약계층 가구에 자동 가스타이머 보급을 통한 화재예방과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과열화재 예방용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가스안전차단기는 시간조절형으로 가동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이다. 이는 가스렌지를 이용한 음식 조리시 가스 불을 껴놓고 깜박하는 생활건망증에서 이어질 수 있는 가스폭발, 화재 등 위험요소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가스안전차단기 설비를 한 가정의 자녀는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렌지에 찌개나 여러가지 음식을 올려 놓고 잊어버려서 냄비를 태우는 일이 다반사여서 매번 걱정 됐는데 이제는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함으로 안심이 되고 걱정거리가 사라졌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청도군은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자체예산으로 100가구에 설치한데 이어, 지금까지 600여 취약계층 가구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경로당 등에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6-26

“배우니 참 좋네” 어르신들 웃음꽃

【청도】 `평생학습도시` 청도군은 경북에서 3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진 지역인 반면, 평생교육 관련 인프라가 화양읍에 집중돼 주민들의 학습기관 접근성이 낮아 이러한 지역적 환경을 극복하고자 읍·면, 마을(리)단위의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복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사업은 지역의 유휴시설(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학습공간으로 이용해 마을주민이 요구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강사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서 가르쳐주는 마을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으로, 정부 국정과제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관련 시책 중 하나다.청도군은 올해 총예산 6천만원으로 청도읍, 각남면, 금천면(13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주민요구에 의해 예산 1천500만원으로 이서면, 운문면, 매전면(3개 마을)을 추가 선정해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관련 부서인 기획실 전략개발교육팀에서는 행복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사업으로 품격 있는 문화시대 구현과 지역 힐링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행복학습센터사업을 적극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과 지역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청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6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4년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청도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와 연계해 지역을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주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나영조기자

2015-06-24

이상 고온으로 감나무 볼록총채벌레 피해 심각

【청도】 청도군은 올해 봄철부터 계속된 가뭄과 고온으로 감나무 볼록총채벌레 피해사진가 심해지고 있어 농가에 긴급 방제를 당부했다.볼록총채벌레는 5월 중·하순에 성충이 잎과 과실의 꽃받침에 산란하며 부화한 유충이 어린과실을 심하게 흡즙해 과면에 상처를 유발시키고 있어 앞으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볼록총채벌레는 포도, 감귤, 블루베리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었으나 근래 감나무에서 피해가 점차 늘어나도 있고 특히 청도반시, 갑주백목 등 떫은감 품종에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피해 증상은 과피 표면의 꽃받침이 붙어 있는 부분 둘레에 따라 감갈색 줄무늬가 테를 둘러 피해자국을 보이며 꽃이 떨어지지 않은 곳의 내부를 돌아다니며 흡즙을 한다. 가해자국은 여러 줄이 생기거나 과정부에 크고 작은 코르크모양의 식흔을 나타내며 피해과는 수확기에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에 큰 손실을 초래해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볼록총채벌레 형태는 0.8㎜의 아주 작고 연한 황색의 성충을 볼수 있으며 1령충은 몸길이 0.3~0.5㎜의 황백색이고 2령충은 0.5~0.8㎜ 색깔은 등황색이다. 벌레가 많은 과원에서는 개화기부터 8월 사이에 루페(돋보기)를 사용해 과실과 꽃받침 접합부위를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볼록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한 재배적 방법으로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개체가 많으므로 이듬해 봄에 조피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 도장지의 과무성한 곳은 중요한 번식처가 될 수 있고 약액이 고루 가지않아 효과가 적으므로 여름 전정으로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약제방제는 낙화직 후 가해 초기에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청도농업기술센터 변상희 소장은 “초기관리가 감 작황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지금부터 한여름 고온기에 접어들면 대량으로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6-08

印 나갈랜드주 방문단 일행, 청도 선진농업 견학

【청도】 인도 나갈랜드 주 지역개발 지도자 일행이 지난 3일 한국의 선진행정과 농업기술 및 향후 전망에 대한 견학의 일환으로 청도군을 방문했다. 사진 나갈랜드 주 지역개발 지도자들은 이날 전문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춰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각종 농업인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특히 고품질 과수재배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에 대해 애정어린 시선을 보였다.방문자 일행의 대표인 텐가 셉 목사는 “선진문화의 삶과 농업기술들을 습득해 나갈랜드 주를 살린다는 열의를 가지고 청도군을 방문했으며, 나갈랜드주의 발전에 청도군이 크게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양 도시간 상호 협력을 통해 작지만 국익에 기여하고 지역민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조그마한 일부터 시작해 큰 기회를 만들어 보자”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역개발 지도자 일행을 격려하면서 “청도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