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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유커 유치, 안동시와 공동 마케팅

【청도】 청도군은 최근 이틀간 청도와 안동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동시와 공동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 투어는 국내 중국 관광객 유치 전문 여행사와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 30명이 청도 소싸움경기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등을 둘러봤다.투어 첫날인 17일에는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지역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본 뒤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리첼호텔에서 묵으며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중국인 관광객 전용 식단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18일에는 청도군으로 이동해 청도읍성 일원, 온누리국악예술단 공연관람, 소싸움경기장(소싸움테마파크), 와인터널을 둘러봤다. 팸투어단은 온누리국악예술단의 생생한 공연에 빠져들며 한중 합동공연을 기획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도 소싸움경기는 국내에서 유일한 갬블 소싸움으로, 관람방법과 베팅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겜블에 참여하며 경기를 즐기며 관람했다.이번 팸투어는 지난 2월 25일 청도군과 안동시, 경북관광공사, 한국우사회, 청도공영사업공사, 리첼호텔, 에어차이나 등 8개 민관 기관단체가 중국 관광객 공동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에 이은 후속조치다. 지방 중소도시 입장에서 단독으로 중국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한계가 많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마케팅에 합의한 것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연계 공동마케팅을 통해 단독일 때보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내실있는 투어상품개발이 가능하며, 관광산업 영역이 확장되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투어를 발판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2015-04-21

청도소싸움, 32만명 홀려

【청도】 `2015 청도소싸움축제`가 지난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직한 황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축제기간 내내 32만여 관람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개막일부터 3일간은 전통 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대회로, 주말 2일간은 갬블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레저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국제적 민속축제로 자리잡았음을 증명했다.총상금 1억2천100만원이 걸린 체급별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16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64두가 출전해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했다.경기결과 소태백에 청도 도종훈의 장군, 대태백에 청도 조장래의 박치기, 소한강에 청도 김황곤의 봄, 대한강에 김해 전해봉의 범걸이, 소백두에 창녕 황영균의 일광, 대백두에는 청도 최재관의 화악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소싸움축제는 체험축제로 경기장과 야외 광장으로 분리돼 진행했다. 경기장에서는 우직한 황소들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에 관람객이 우권을 구입해 배팅할 수 있는, 갬블에 직접 참여해 흥미와 긴장감을 더했고 야외광장에서는 공연행사, 문화전시행사, 추억을 남기는 체험행사, 우수 농특산품 특판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아울러 소싸움테마파크에는 로봇소싸움체험, 용암온천, 프로방스불빛축제, 와인터널, 청도읍성,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청도농특산물프라자등 주변 볼거리를 홍보하여 농가소득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특히 자원봉사자사진들의 땀방울이 성공적 축제의 꽃을 활짝 피웠다. 청도소싸움축제가 수많은 관람객들로 연일 성황을 이루면서도 조그만 사고 한건 없이 질서 있고 깨끗하게 진행된 것은 친절한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1천4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철저한 사전교육을 거쳐 행사장 안내, 질서유지, 노약자보호, 통역, 주차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활동했다.특히 축제 기간 중 모유 수유실 운영, 꽃샘추위에 맞는 따뜻한 커피제공, 휴대폰 충전 서비스, 분실물 찾아주기, 장애인·노약자 도우미 등 다양한 편의제공은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또 하나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 잡은 `청도유등제`는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상감공예, 감물염색 등의 체험행사와 형형색색의 유등과 장엄등이 밤하늘과 청도천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밖에도 소싸움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싸움소를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구제역 항체가 형성된 소로 제한, 철저한 검증과 지속적인 구제역 방역체계도 완벽하게 유지해 안전축제의 면모도 보였다.청도군 관계자는 “올해 청도소싸움축제가 전통 민속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청도의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대내외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올린 축제”라고 평가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4-20

“국가 대표축제로 우뚝…더 발전시킬 것”

▲ 이승율 청도군수- 성공적 축제에 대한 소감은. △먼저 청도소싸움축제가 성황속에 안전축제로 성료되어 관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자원봉사의 힘이 청도소싸움축제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맡은바 소임을 웃으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매일 봤다.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했다. 다시 한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복사꽃이 어우러진 2015청도소싸움축제를 찾은 32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도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명실공히 국가대표 축제로 우뚝 선`청도소싸움축제`를 더욱 더 알차게 다듬고 발전시켜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청도 유등제`가 또 하나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잡았는데.△`청도 유등제`는 아름다운 청도천과 파랑새다리 일원의 잔잔히 흐르는 빛의 물결이다. 해가 갈수록 규모와 내용이 알차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청도소싸움과 더불어 청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기원하며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제공과 문화축제의 참여를 유도해 청도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중국 투자단이 방문했는데.△축제가 소비와 즐기는 쪽으로만 치우치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축제를 즐기면서 생산적인 활동이 이뤄져야 올바른 축제라고 판단해 중국투자단을 소싸움축제 기간 중에 초청했다.이번 잠재투자단 방문은 지난 달 중국상하이, 칭다오에서 한국무역진흥공사가 주관한 경북도 동해안권 개발추진을 위한 중국무역투자유치활동에서 제가 직접 제안한 청도 싱그린리조트 청도용암온천 투자예정지구에 관심을 가진 중국기업 투자자의 답방이다.중국 상하이 국신증권상해분공사 투자발전부 천룬쩌우 총감을 비롯한 경제사절단 일행은 소싸움축제에 수많은 관중들이 몰려드는 것을 보고 참으로 인상적이고 색다른 경험과 감동이었다면서 투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중국투자단 방문을 계기로 세계적인 휴양과 현대인이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관광체류형 휴양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를 펼쳐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4-20

동심·복사꽃 활짝 핀 청도

【청도】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은 복사꽃 개화기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험장 전역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복사꽃 향연을 펼쳤다.지역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생 500여명을 초청해 청도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생장, 재배, 신품종 육종에 대한 연구과정 등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행사 첫날 청도이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학교버스로 체험학습에 참가해 복숭아나무 사이를 삼삼오오 손을 잡고 다니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꽃목걸이 만들기, 실험실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청도복숭아시험장은 복사꽃과 나무를 활용한 꼬마장승, 손수건 물들이기, 꽃잎 찍기 등 자연물 만들기와 실험기자재를 직접 보고 관찰하는 우장춘교실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특히 복숭아꽃, 꽃으로 만든 꽃차 시음회와 복숭아시험장에서 개발한 무가당 복숭아 와인을 일반인들에게 맛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한편, 청도복숭아시험장은 1994년 약 3만평 시험포장에 핵과류 연구기반을 마련, 저비용·고품질 과실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복숭아 유전자원 520여종 등 850여종의 핵과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7종의 복숭아 신품종을 개발·보급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4-13

청도, 소싸움축제 속으로

【청도】 청도군의 대표 축제인 `2015 청도소싸움축제(www.청도소싸움.kr)`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경기장(소싸움 전용 돔형 경기장)에서 열린다. 청도군은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를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개최 일정과 맞춰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소싸움을 선보이고, 청도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올해 소싸움축제는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개막일부터 3일 동안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 주말 2일 간은 갬블방식의 경기가 진행된다. 예선을 거친 체급별 16강 이상 싸움소 100여두가 출전해 총상금 1억2천100만원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특히, 군은 소싸움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싸움소를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구제역 항체가 형성된 소로 제한, 철저한 검증과 지속적인 구제역 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이번 소싸움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축제로 경기장과 야외 광장으로 분리돼 진행된다. 먼저 경기장에서는 우직한 황소들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에 관람객이 갬블에 직접 참여하며 흥미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고, 야외광장에서는 공연행사, 문화전시행사, 추억을 남기는 체험행사, 특별행사, 우수 농특산품 특판전 등이 마련된다.또한, 17~19일 야간에는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청도유등제가 함께 개최돼 상감공예, 감물염색 등의 체험행사와 형형색색의 유등과 장엄등이 밤하늘과 청도천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아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복사꽃이 어우러진 청도를 찾은 대내외 관광객들에게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싸움소들의 명승부와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를 어우르는 공감 축제로 전통 문화 전승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4-02

`같은` 마트 `다른` 풍경

【청도】 청도군이 중심 시가지의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강화 등 특단의 활동을 펴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해 최근 기동 단속에 나서는 한편 경찰서 교통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청도역과 청도삼거리에서 청도교, 경부선 과선교 등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활동을 펼쳤다.또한 주민들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해 말에는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교통시설물 등을 확대 설치하고 이달 들어서는 특별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펼쳐 효과를 보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청도군과 교통경찰의 단속강화와 지도계몽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주민들은 청도농협의 하나로마트 앞 주정차가 시가지 중심지역의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라며 이곳과 같은 상습정체 구간의 근본적 대책 없이는 시가지 교통문제 해결은 요원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김모씨(청도읍)는 “청도농협과 하나로 마트는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 건물 앞에 주차를 하고 차를 이동하기 위해 후진하는 차량 등으로 양방향 진행 차들은 오랜 시간 꼼짝없이 정지할 수 밖에 없다”며 “심할 때는 오가는 행인들과 마트에서 물건을 싣고 나오는 카트 등이 차량과 뒤엉켜 사고 위험성도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택시기사 이모씨는 “맞은편에 있는 T마트는 주차관리원을 상시 배치해 주차 안내를 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는 등 기본적인 상 도리를 보이고 있으나 농협은 주민편의에는 무관심하다. 이곳을 거쳐야 하는 손님을 태울 때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청도농협 앞은 원래 주차장이 아닌데 농협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편의상 주차선을 긋고 사용하고 있어 사실 확인후 적의 조치하겠다”며 “도로 여건이 좋지 않아 교통관리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다각도에서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청도농협 관계자는 “농협 앞이 교통체증과 안전문제가 있는 줄 알고 있으나 지금까지 주차장으로 이용해 왔고, 곧 인근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 할 것”이라며“그렇게 해서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농협 신축 때 검토해야 지 별다른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23

청도군 인재육성장학금 60억 모아

【청도】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승율·청도군수)가 설립 6년 만에 60억원의 장학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올렸다.지난 2008년 12월 설립된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 하는 군민 및 출향인 등 각처에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정이 있는 사회 만들기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대구은행 청도지점(지점장 서수향)은 2010년부터 매년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까지 1억원을 출연했다. 또한 지역 금융기관에서 지금까지 6억원을 청도군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 장학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최근에는 풍북장학회 5백만원, 청도버스 300만원, 동흥개발 300만원, 대동요업 200만원, 청도전문장례식장 200만원, 동영건설 100만원, 연꽃어린이집 100만원, 모계중 37회 동기회 100만원 등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청도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인제육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중, 고등학생 107명에게 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23년까지 목표액 15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23

청도 운문면 금천초 분교서 3·18 만세운동 추모제 열려

【청도】 지난 18일 청도 금천초등학교 문명분교장에서 제96주년 운문면 3·18 독립만세운동 추모제가 거행됐다. 1919년 3월 18일 청도 운문지역에서“독립만세” 소리가 천지에 울려 퍼지던 그날을 기리면서 같은 날에 금천초등학교 문명분교장내 추모비와 기념관 주변에서 교직원과 전교생, 독립운동가 후손 박순진씨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열렸다.운문면 3·18 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을 서울에서 목격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역 출신의 인사들이 문명분교를 중심으로 거사를 계획하고 실행해 일본경찰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청도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다.이날 추모제는 3·18 대한독립만세 기념관 내에서 추모제 봉행, 영상 홍보물 시청, 전시물 관람 및 워크북 작성, 나라사랑 표어, 포스터 대회로 진행됐다.또한 추모제를 계기로 지역사랑 나라사랑 마음을 다졌으며 행사를 마치고 추모제에 올린 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으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금천초등학교 곽진수 교장은 “오늘날 우리가 이처럼 자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조상들의 고귀한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특히 우리 학생들은 선배들께서 나라를 구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기 바란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20

청도 `변신싸움소` 날개 달다

【청도】 청도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변신싸움소 바우`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이 최근 관련단체와 잇따른 협약체결로 사업 발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청도군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과 3D 애니메이션`변신싸움소 바우`의 사업운영 및 관리에 관한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과 변신싸움소 바우의 한국만화박물관 4D 상영관 상영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협약 체결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변신싸움소 바우의 영상판매, 홍보.광고, 라이센스, 상품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또한 `변신싸움소 바우`는 한국만화박물관 3층 4D 상영관에서 앞으로 1년간 상영되며, 주 관객층인 아동을 비롯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전통문화자원인 청도 소싸움과 3D 애니메이션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변신싸움소 바우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사업 개발에 상호 협력해 지역 기반의 문화콘텐츠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변신싸움소 바우`는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인 청도 소싸움을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를 통한 감정 이입, 탄탄한 스토리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요소가 적절히 배합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한 `Korea UHD Award 2014`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곳에 등장하는 싸움소 바우는 로봇소와의 싸움에서 대패해 기진맥진하지만 청도 뒷산에서 날아온 까치가 건네준 미나리를 먹고 괴력을 발휘해 우승하게 된다. 젊은 층에게서 인기를 끌자 싸움소 바우는 한우의 상징 브랜드가 됐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