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사랑미술대전 대상에 `탈출구`

실내대상 민경희씨 `생성&도전`

▲ 실외대상작 `탈출구(WAY OUT)

【청도】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청도미술협회가 주관한 `제4회 전국공모 청도소사랑입체미술대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소(牛)를 주제로 한 입체미술 작품 51점이 출품됐으며, 실외·실내부문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 등 총 33점이 선정됐다.

실외부문 대상 수상작품은 부산 김성민씨 작품 `탈출구(WAY OUT)`가 선정됐다. 일괄된 형태의 철 오브제를 사용해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싸움소의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민경희씨 작품 `생성&도전 2016`은 청도의 토속적인 이미지를 소와 부합시킨 표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실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미술대전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 청도소싸움테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금은 실외부문 대상 1천500만원, 실내부문 대상 700만원 등이 각각 수여되고 입상작은 13일까지 전시된다.

/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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