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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6·25 전사자 64년만에 귀향

【청도】 고향이 청도인 고(故) 김영탁 하사의 유해가 고향 집으로 돌아와 64년 동안 애타게 기다린 가족의 품에 안겼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때 전사한 고 김영탁 하사의 유해를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위로패, 유해수습시 관을 덮었던 태극기, 인식표 등 유품과 함께 지난 28일 안인리 고향집을 찾아 여동생 김경남(84)씨에게 전달했다.특히, 유해가 전달된 28일은 유족들이 점술가를 통해 정한 고인의 기일이 음력 12월 19일로 매년 제사를 지내온 날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김경남씨는 “살아생전 오빠의 유해를 현충원에 모시는게 소원이었는데 이제야 이루게 돼 가슴에 묻었던 한을 풀었다”며 얼굴도 모르는 오빠의 유품을 가슴에 안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3년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7구의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다.당시 바닷가 현장에는 양호한 상태의 시신과 군번이 새겨진 인식표, 버클, 전투복 단추 등이 함께 발견됐으며, 이후 유전자 감식 등 15개월간 확인 끝에 김 하사의 신원을 확인했다.청도출신인 김 하사는 1950년 입대해 이듬해 1월 15일 국군 제9사단 29연대 소속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강릉 일대 차단선을 점령하고 도주하던 북한군을 격멸하는 과정에서 전사했다.국방부는 6·25전쟁 50주년인 2000년부터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했으며 김 하사는 신원이 확인된 100번째 전사자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 유해는 오는 6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이학기 유해발굴감식단장은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호국보훈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1-30

청도 소싸움경기 무기한 연기

【청도】 올해 청도 소싸움경기가 구제역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청도군은 올해 소싸움경기 개최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협의했지만 구제역 확산에 따라 예정대로 개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소싸움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소싸움경기 개최 계획 승인이 필요하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다.원래 일정 대로라면 오는 31일 소싸움경기장을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개장이 일주일 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개최 계획 승인을 받지 못했던 것.청도공영사업공사는 소싸움 개장을 위해 구제역 파동 중에도 경기장 내부와 출입구, 우사동을 매일 2차례 소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왔고 상반기 경기에 나설 싸움소에 대해서는 구제역 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또 개장할 경우 추가로 방역시설을 설치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할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승인권을 가진 정부 방침이 개장 불가로 결정 나자 아쉬움을 표했다.지난해 내내 개장을 하지 못하다 12월에야 겨우 3주 동안 토·일요일 경기를 열었다. 올해는 오는 31일부터 12월 27일까지 토·일요일마다 하루 12경기씩 1천152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농축식품부는 구제역이 아직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소싸움 경기에 난색을 표했다.청도공영사업공사 박홍익 사장은 “예정대로 개장을 못해 아쉽지만 협의 결과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결론났다”며 “구제역이 진정되고 추이를 봐가면서 개장 시기를 다시 의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011년 첫 개장한 소싸움경기장은 소싸움에 베팅을 가미한 경기를 선사하고 있다. 2013년의 경우 경기장 하루 평균 관람객이 1만1천명에 달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1-26

청도역으로 추억여행 어때요

【청도】 청도군이 경부선철도 청도역에 마련된 외갓집 체험학습장을 새단장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청도역 열차 선로를 따라 조성된 외갓집 체험학습장은 옛 정취와 향수를 자아내는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광객들과 초·중·고교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청도군과 코레일이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동 투자해 만든 외갓집 체험학습장은 2009년 10월 청도 테마역 재정비 사업으로 본채와 사랑채, 황소모형, 텃밭 등 전통생활문화관(외갓집)으로 개관했다.2010년 11월 새마을 기관차와 객차 1량으로 기차타기 체험장을 추가하고, 2012년 4월 동물농장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생활문화관은 초가지붕 아래 소달구지와 디딜방아, 지게, 홍두깨, 토종벌통 등 1960~70년대 농가에서 사용하던 농기구와 생활용품 150여점이 전시돼 토속적인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다.문화관 울타리는 철책이 아니라 30여m 길이의 싸리나무로 돼 있고 플랫폼 주변에는 목화밭과 토끼장, 닭장이 조성돼 승객들의 반응이 좋을 뿐 아니라 인근의 초등학교·유치원생과 학부모 등이 견학하고 전통 분위기를 만끽하는 교육장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2015년 새해를 맞아 초가지붕 이엉을 교체하고 새마을 기관차 앞 방음벽에 유아용 포토존을 새로 설치했으며, 특히 기관차 내부에서는 청도 소싸움을 모티브로 제작된 `변신싸움소 바우` 3D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도 있다.청도역에 따르면 외갓집 체험학습장은 2012년 11월 운영 3년 여만에 방문객 5만 명을 돌파한 뒤 2014년 한해동안 1만800명 이상의 체험객들이 방문했다.청도군 관계자는 “청도역은 우리 군의 관문인 만큼 외갓집 체험학습장과 주변 관광홍보물을 수시로 정비해 `관광 청도` 이미지 제고를 통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1-23

청도 교통행정 총체적 부실

【청도】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청도군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이용자와 주변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청도교 가각부 확장공사와 청도교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까지 158m 구간의 보도설치공사를 차도와 인도로 구분해 최근 준공했다. 하지만 이곳 일대는 차량들이 아침부터 불법주차를 하는 바람에 2차선 중 1차선이 하루종일 주차장으로 변하는 등 주민불편이 가중, 자칫 사고 위험마저 안고 있다.주민 A씨는 “농산물유통센터 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보기 좋게 확장했는데 얌체 운전자들이 한 개 차선을 불법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공사전보다 상황이 더 못하다”며 “불법주차 지도에 손 놓은 안일한 청도군의 교통행정은 빵점 수준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게다가 심야시간대 원정교 부근은 대형화물차들의 상설주차장이 되고 있다.관련법에 의하면 화물차량은 차고지가 있어야 되나 차주의 편의를 위해 엄청난 양의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교량주위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 우려는 물론이고 교량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또 7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한 현대자동차 청도점에서 대남교차로 도시계획도로 역시 양쪽으로 불법주차가 판을 치고 있다.특히 경부선 철로길을 건너는 청도 과선교 위도 거의 매일 양쪽으로 불법주정차 돼 있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지난해 개통한 산복도로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청도역 지하차도를 지나 산복도로로 진입하면 대형 화물차량 등이 도로 양쪽으로 상시 주차하고 있어 차 한 대가 겨우 다닐 정도다.이처럼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급증하고 있지만 청도군의 불법주차 단속실적은 형편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주정차 단속은 1만4천700건의 경고장을 발부했고 146건에 563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밤샘주차 단속 12건이 전부다.결국 관계기관의 주차단속이 소홀한 틈을 타 불법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애꿎은 주민들만 그 피해를 입고 있는 셈이다.주민 C씨는 “이같이 청도지역 곳곳이 불법 주정차가 난무하고 있어도 단속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운전자와 보행자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을 외치며 국민안전처가 발족한 시점인데도 청도군의 안일한 안전의식에 주민들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청도군 교통담당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주차를 하면 안된다는 안내장을 돌려 계도 위주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오토바이 단속 등 기동단속을 펼치겠다”면서 “화물차 운전자 대부분이 생계를 목적으로 하고 시골에서 과태료 몇십만원은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단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1-21

청도군은 지금 `보고 중`

【청도】 청도군이 각종 업무의 중복 보고 등으로 행정 효율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 말 2015년 각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세세한 부분까지 실무진들과 머리를 맞대고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새해 설계를 했다. 청도군의회 역시 지난해 말 집행부로부터 각종 사업 성과에 대해 보고를 받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지적과 시정을 요구했고, 새해 예산편성에 따른 집행부의 상세한 군정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그러나 새해 시작과 함께 또 다시 각 부서별 새해 업무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청도군 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열린 청도군의회 임시회에서 실과소 및 읍면별 군정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여기에다 13~21일까지는 새로 부임한 부군수에게 업무보고를 함께 병행하고 있다.이로 인해 군청 직원들은 오전 군의회 보고에 이어 오후 신임 부군수에게 같은 내용의 업무를 이중으로 보고하는 등 현장 업무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실정이다.청도군 B공무원은 “행정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 산더미처럼 쌓인 민원처리와 현장 확인 등 할 일이 태산인데 업무보고를 위해 사무실에 잡혀 있으니 주민들에게 미안하다”며 “요즘처럼 빠르고 다양한 상호통화와 보고방법이 있는데 90년대 행정을 보는 것 같아 급격하게 높아지는 주민들의 수준에 부응하는 행정이 언제나 될 지 걱정이 앞선다”고 꼬집었다.AI 확산 저지에 나서고 있는 군청 직원들을 바라보고 있는 군민들도 행정 비효율을 비꼬았다.김모(52·청도읍)씨는 “지금 전국이 구제역과 AI 확산이란 위험에 노출돼 전 행정관서와 축산농민들이 비상사태에 들어간 시점에 책상에 앉아서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만 들어야 할 때인지 의문스럽다”며 “관습과 관료의식에 치우친 폐습은 과감히 탈피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군정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1-19

`보건소가 하는 일` 홍보물 배포

청도군이 민선 제6기 군정목표인 따뜻한 공동체 힐링청도 구현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보건소가 하는 일` 홍보용 리플릿 1천여부를 제작,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번 `보건소가 하는 일` 홍보물 배포는 보건소 등 행정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및 각종 행정서비스를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군민들의 알권리 확보차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비치해 주민편의를 도모코자 제작 배포하게 됐다.내용을 살펴보면 임산부 산전·산후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각종 지원금 지원에 대해 시기, 금액,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무료검진과 각종 예방접종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어 군민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하는 일을 구분해 알리고 있어 한번에 적절한 보건기관을 방문해 치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정리가 돼 군민들에게 매우 유익한 홍보물로 평가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보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보건의료서비스를 군민들이 제때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 군민이 질병 없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청도를 만들어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1-12

청도군 민원·위생·지적분야 `도지사 기관표창`

【청도】 청도군이 군민을 섬기는 행복 민원실의 효율적 운영으로 경북도가 실시한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경북도 민원행정 평가에서 민원분야 우수, 위생분야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 지적분야 우수 등 3개 부문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 민원분야에서 정부3.0 실현에 부응하고, 군민을 섬기고 군민을 위하는`원스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민원인 중심의 민원제도 개선으로 업무의 신속성과 주민 편의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위생분야에서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 실천, 나눔의 음식문화조성, 음식특화거리조성사업, 수범사례 등 5개 평가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토지행정 평가에서도 지적민원현장 방문제 운영, 지적측량 검사, 지적재조사, 지적측량기준점 관리, 개별공시지가 업무, 상세주소부여 실적 등 업무 전반에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특히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해 송서지구에 이어 올해 금천사전지구를 완료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계획도로 분할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1-02

2014 청도소싸움 열전 막내려

【청도】 2014 청도소싸움이 3주간의 열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72경기를 소화한 2014 청도소싸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회차당 2만3천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다시 한번 소싸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특히 고사리 손을 잡고 온가족이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이 많아 청도소싸움경기장이 겜블의 차원을 넘어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함을 대변하기도 했다.난방시설이 돼 있는 소망관을 두고도 경기장 스탠드에서 응원을 하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은 탁 트인 공간에서 거친 황소들의 투박한 뿔소리와 맹렬한 공격 등 소싸움의 매력을 느끼며 환희를 느꼈다.청도공영사업공사 박홍익 사장은 “미진한 부분이 있었지만 경기장을 찾아 격려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청도소싸움이 매출과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내년도 청도소싸움은 다음달 31일부터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1천15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하루 경기수는 12경기이며 발매시간은 15분이다.특히 내년에는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서 입상한 싸움소들이 대거 청도소싸움장에 입성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와는 또다른 가늠할 수 없는 멋진 승부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도소싸움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30

지방자치 평가서 30개 분야 수상 내년 현안사업 국비 1천77억 확보

▲ 이승율 군수【청도】 청도군이 올해 군정을 추진해 오면서 중앙부처와 경북도, 민간단체 등이 주관한 각 분야별 지방자치 군정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두 30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른 시상금이 6억8천만원에 달해 각계각층으로부터 군정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매우 뜻 깊은 한해로 평가됐다.먼저 기획분야에서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국무총리상과 교부세 3억원, 도정 역점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상사업비 1억4천만원 및 포상금 8천만원, 경북도 지방예산 효율화 사례발표 우수상, 경북도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교육분야에서는 청도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 경북도 평가 우수상과 201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또한 주민복지분야에서는 2014년 경북도 자원봉사 시군평가 우수상, 기초연금시행관련 지자체 업무점검 우수상,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문화관광분야에서 청도반시축제가 `2014 경북도 지원축제`로 선정됐고,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국무총리상, 경북도 풍물대축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자치행정분야는 우수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최우수상, 경북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우수, 민원행정 추진평가 우수, 토지행정업무평가 우수, 을지연습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기념 회비모금 유공기관 장려, 민원행정추진 종합평가 장려,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 장려상를 수상했다.지역경제분야에서는 청도반시나라특구가 중앙평가에서 장려상 및 포상금 5천만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평가 우수상, 경북노인일자리 경진대회 장려상를 수상했다.농업·산림분야는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했으며, 보건위생분야에서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의약관리사업 평가 우수상, 식품안전의 날 식품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 장려상, 경북도 식품박람회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또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의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2015년도 국비 1천77억원을 확보해 민선6기가 본격 추진되는 내년에는 청도군의 각종 역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 청도군민의 숙원사업인 청도 운문터널건설 45억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0억원, 청도~밀양간 국도개량 15억원, 동남~각남간 도로건설 18억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교통망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이와 더불어 신화랑 풍류체험벨트조성 80억원, 한국코미디 창작촌 조성 40억원, 청도읍성관광자원화 사업 10억원, 국가산림교육센터 건립 34억원, 동창천 생태공원조성 5억4천만원, 청도자연휴양림 조성사업 8억원을 확보해 문화, 관광, 힐링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이밖에도 청도개발촉진지구사업 61억6천만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30억원, 남성현감꽃권역·삼계권역·섶마리권역·유천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32억2천만원, 청도, 풍각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22억7천만원, 삼계계곡 재난비상대피로 설치 20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안전 및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 청도군의 성과와 보람은 군정을 믿고 성원해 주신 5만 군민의 힘이다”며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구현을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군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29

경찰, 불법주정차 해소 대책회의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지난 2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인 청도역~청도교 구간의 교통 및 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진 청도시장 앞 보행권 실종으로 주민안전 위협이란 지적본지 10월29일자 8면 보도이 있었던 이 구간은 대·소형 상가들과 금융권이 밀집돼 있는 청도의 중심시가지로 항상 주정차와 교통 소통이 문제시 돼 왔다.이날 청도서는 이러한 사안을 판단, 시장주변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으로 인한 교통 무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청도군청, 청도읍사무소, 경찰서 교통·생활안전계 등 관계자가 참석해 교통 및 안전대책에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특히 청도장날(4, 9일) 청도역~청도교 약 1㎞ 구간의 상습 정체로 인한 주민 및 운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청도시장 주변 주정차 관리요원 증원 배치와 경찰서 및 청도군이 단속활동을 적극적으로 펴기로 해 그동안의 상습 고질적 주정차와 인도 무단점용 등 교통 및 안전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청도경찰서 최공득 교통관리계장은 “교통사고 없는 청도를 위해 주야로 노력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보행사고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장, 역주변 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청도군과 긴밀히 협조해 주민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