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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불빛열차` 동대구서 직통 운행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5-12-21 02:01 게재일 2015-1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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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7시20분 출발<BR> 프로방스·와인터널 등 방문

【청도】 국민철도 코레일과 함께하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청도 불빛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청도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한다.

청도 불빛열차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20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청도반시 와인터널과 아름다운 불빛 향연 프로방스를 관람하는 코스로, 당일 밤 11시20분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1박 2일 체류형 상품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8일 코레일의 대표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청도 내일로 불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도 불빛열차`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고 당일 청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로 오후 7시20분 동대구역에서부터 청도군과 경북도, 코레일, 청도프로방스 관계자가 함께 청도 불빛열차를 타고 청도프로방스로 이동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또한 청도의 우수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먹거리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특별공연으로 경북경찰청 공연팀이 출연해 열차 안에서부터 흥을 북돋우고 청도 온누리국악단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전통사물놀이가 식전공연을 장식했다.

특히 축하 퍼포먼스로 `불빛 짚라인`과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와 `제리 장모` 최위득 여사가 참가해 청년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를 함께 했다.

지난 10월 개통한 청도 불빛열차가 직장인, 연인커플들은 물론 동호회 모임,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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