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도군의회, 진보적 행정감사 `눈길`

【청도】 청도군의회(의장 양정석)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호)는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9일간 진행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효율적 행정감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 의원들이 의회 본연의 책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 예년에 볼 수 없던 진보한 행정감사로 집행부에 대한 확실한 견제를 했다.특히 오랜 공무원 경력의 김태율 의원은 전방위적 업무에 대해 송곳 질의와 해결방안까지 제시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보였다고 평가받았다. 또 변일규 의원은 바르게살기 등 각 단체 지급보조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보다 많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지 서면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의원들은 보조금에 대한 정산, 경로당 물품지원 관리, 식품위생업 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청도축제의 효과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축제를 주문했다.의원들은 환경관리센터와 농산물프라자 보수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쓰레기 매립 최소화 및 재활용품 처리방안을 강구했고, 농산물프라자 하자보수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라고 주문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의원들이 자료 검토와 현장방문, 예산낭비 사례, 보조금 지급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하는데 반해 일부 집행부 과장들의 안일한 대응과 준비부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조성호 행감위원장은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와 사전 협의하고 각종 보조사업은 정확한 집행과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각 개선·보완해 합리적인 군정운영을 집행부에 당부한다”고 강평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6-12-08

청도 신도마을 `기록사랑마을`로

【청도】 청도군은 지난달 29일 신도 새마을발상지기념관 광장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호 기록사랑마을 표지석 제막행사`를 가졌다. 사진 기록사랑마을은 국가기록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전국을 대상으로 1개 마을을 지정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료가치가 있는 마을의 각종자료를 원형대로 영구히 보존·관리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사업이다.신도마을은 이날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제9호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보유한 책자, 도면, 문서 등 종이기록 문서류 1천277점과 사진, 비디오, 오디오 등 시청각류 174점, 생활용품, 미술품, 현판, 의류 등 약 30여점에 대한 체계적이고 영구적인 관리 및 보존이 가능해졌다.실제로 최근 국가기록원에서 새마을운동이 태동된 1970년대부터 최근자료까지 1차적으로 각종기록물에 대한 소독과 훈증처리를 실시해 기록사랑마을에 대한 국가기록원의 지원을 톡톡히 받고 있다.신도 새마을발상지기념관은 해마다 국내외관광객 3만여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최근 건립된 시대촌은 1960년대 초가집과 1970년대 슬레이트 지붕개량, 1980년대 기와집 등 지붕이 변천된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새마을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기록사랑마을 표지석 제막으로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새마을발상지로서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6-12-01

청도군 `공공구매정책 평가` 대통령 표창

【청도】 청도군은 지난 25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전국 행정·공공기관 대상 공공구매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청도군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와 기술개발제품 실적 및 증가율,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실적, 균형성장(여성·장애인) 제품구매율 향상을 위한 부서별 목표액을 설정하고 독려했으며,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한 추진상황 점검을 철저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점검반 편성독려, 제도개선 건의,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에 따른 e-호조시스템 상시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중소기업 관련 육성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주요 실적으로는 기술개발제품구매 증가율 117.1%(전국 18.4%),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3.8%(전국 71.1%) 및 구매실적 증가율 74.2%(전국 9.6%)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올렸다.또한 청도군은 1기업 1담당제를 운영해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소기업육성사업,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 및 고충민원을 적극 해결해 지난해 경북도에서 실시한 투자유치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가 확대되면 생산증가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6-10-27

달콤한 청도반시에 코미디는 `덤`

【청도】 청도군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6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청도반시축제`를 병행한다.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생명 고을 청도의 주홍빛 이야기`와 `청도 와서 웃자`란 주제로 흥겨운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개막 전날인 6일 청도군청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군청 별빛소나타`가 펼쳐진다. 7일은 개막 퍼포먼스와 한류 개그팀 옹알스의 개막 축하공연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8일에는 코미디빅리그 팀의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박구윤, 김용임, 비스타, 소찬휘 등의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축제기간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와 레크리에이션이 꾸준히 열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청도반시 품평회와 청도 우수농특산물전, 청도우수음식전도 준비됐으며, 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명품 청도반시마켓이 상시운영된다.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와 더불어 청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최근 개장한 청도레일바이크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와인터널, 새마을운동 기념관, 소싸움테마파크, 청도박물관, 청도읍성, 석빙고 등 `청도 반시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