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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반시나라` 우수 지역특구 선정

【청도】 청도반시나라 특구가 최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지역특구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상사업비 3천500만원을 수상했다. 청도반시나라 특구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19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2016년 추진전략, 운영실적 및 사업성과를 특구별 자체평가, 전문가 현장평가 및 PPT발표심사 등 3단계의 평가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2007년 9월부터 지정된 청도반시나라 특구는 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을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청도반시재배기술, 유통생산조성사업, 청도반시가공생산 활성화사업, 청도반시 명품브랜드화사업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생산·가공·유통·전시체험 뿐만 아니라 와인터널을 이용한 관광산업, 감물염색 마케팅 및 가공품 해외수출, 청도반시축제, 청도반시가공품 전시회 등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나라의 우수특구 지정은 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협조로 이룬 성과다”며 “앞으로 감 사업 특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특구로 발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7-11-27

청도 봉사단체, 하필 이런 때…

【청도】 청도군내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이 최근 포항지진이 발생한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역량강화라는 핑계로 연수를 떠나 군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청도군은 지난 22, 23일 양일간 밀양 얼음골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 120여명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말이 연수지 리더들은 케이블카를 타면서 가을 단풍을 즐기는 등 관광성 연수라는 지적이다.인근 포항은 지진으로 이재민들이 슬픔에 잠겨있는 등 국가적 비상사태인데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이 포항으로 달려가 봉사활동을 하지는 못할망정 1박2일 관광성 연수를 떠나 흥청망청 논 것에 대해 군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도내 타 시군의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앞다투어 포항으로 달려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청도읍에 사는 A(48)씨는 “국가 비상사태에 2천만원이라는 돈을 들여 먹고 노는데 탕진한 것은 청도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이 할 행동은 아니다”라면서 “포항으로 달려가 지진피해복구에 동참했으면 더욱 뜻 깊은 연수가 됐을텐데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봉사단체 리더들이 이런 오해받을 연수를 떠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청도군 김용배 담당은 “이미 계획된 행사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달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면서 “포항지진 지원활동은 향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같은 경북도내 포항에서는 엄청난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이재민들이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는 때에 관광성 연수를 떠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7-11-24

`행복한 희망청도` 미래 설계

【청도】 청도군은 지난 2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2030 비전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청도 2030 비전은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로 7대 목표, 31개 추진전략으로 활력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확충, 삶이 행복한 문화예술 활성화,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 대응 및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과 안전망 구축, 군민 만족, 문턱 없는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을 수립했다.추진전략 중심사업으로는 농업분야에서는 미래 농촌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항산화, 항오염 작물재배 및 가공활성화 지원사업, 미생물활용 고품질농산물생산, 농기계임대확대 사업이 펼쳐진다.산업분야에서는 지역발전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키즈아울렛 조성, 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기반조성, 스마트식품산업단지조성에 힘쓴다. 지역개발분야에서는 삶이 즐겁고, 미래가 튼튼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읍면중심지활성화 사업, 운문사지구 문화힐링 기반조성 사업이 펼쳐진다. 도로교통분야는 안전하고 사통팔달 도로 확충하기 위해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선 확장, 마령재터널 조기개설, 눌미사거리~소싸움경기장 도로확포장, 산동·산서권 균형개발이 포함됐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회관건립, 자연휴양림 활성화, 커피테마파크 개발, 신화랑풍류마을과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교육분야에서는 복지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지향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농부증 재활센터, 치매안심 지원센터, 365일 육아지원센터 구축, 인재육성장학기금 150억원 확보 및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서울·부산지역에도 향토생활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안전분야는 재해예방과 자원순환의 친환경 청도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공원 구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군민안전보험 가입, 가지산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민원분야는 군민의 번영과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소통형 민원서비스 강화, 공공청사 신축 및 리모델링, 선진명품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2030 비전선포식은 군의 미래 청사진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군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면서 “5만 군민과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세부 추진전략을 하나하나 구체화시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7-11-23

청도군, 야생동물 순환수렵장 운영

【청도】 청도군은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수렵면적은 청도군 전체면적 696.53㎢ 가운데 도시지역, 군립공원, 문화재, 상수원보호구역 등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58만1천453㎢이다. 군은 수렵 승인신청을 받아 전국 수렵인 393명에 대해 수렵을 승인했다.수렵인의 총기 사용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이다. 사냥개는 1인 2마리로 제한했다. 수렵 대상동물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멧돼지, 고라니를 비롯해 수꿩, 멧비둘기, 청둥오리, 참새, 어치, 청설모 등이다.청도군은 수렵활동이나 사냥개에 의한 피해에 대비해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고, 안내 현수막, 마을방송, 반상회보, 전광판 등을 통해 수렵장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청도군 김천호 환경과장은 “전국의 수렵인들이 청도를 방문해 포획활동을 하는 만큼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함께 도사리고 있는 만큼, 수렵기간에는 가급적 입산을 자제하고 눈에 잘 띄는 밝은 색 복장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7-11-10

청도군, 강소농대전 `최우수 기관상` 수상

【청도】 청도군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경영사업 분야 전국 시·군 단위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청도군은 중소가족농 중심의 소규모 경영체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 SNS를 활용한 E-비즈니스 교육 등 교육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강소농 관리 및 교육으로 농업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청도군의 강소농 육성정책은 지난 7월 열린 경북도 강소농 업무담당자 워크숍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전국에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청도군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농울림`의 예병희 대표는 우수강소농으로 선발됐다.청도군농업기술센터 변상희 소장은 “강소농 사업은 우리 농업을 지키고 농촌자원을 보존하는데 중요하다”면서 “FTA체결 확대 등 농업환경과 소비트랜트의 변화를 읽고 리드해 갈 수 있는 강소농 육성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