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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박물관, 탁영 김일손 특별전 ‘성황’

[청도] 청도박물관은 최근 ‘선비의 길을 묻다 - 탁영 김일손’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11월 20일에 개막해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약 8천3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최대 관람일은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로 508명이 방문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관람이 두드러졌다.이번 전시는 청도 출신의 학자이며 문신으로, 무오사화로 큰 화를 당했지만 영남사림파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탁영 김일손(1464~1498)의 생애와 그 업적을 되짚어 보는 전시였다.김일손 선생이 단독 주제로 열린 최초의 전시회이기도 했다.전시 기간 동안 탁영 문중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 약 50여점과 보물 제 957호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거문고인 ‘탁영금’이 청도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전시회에는 탁영금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탁영금 문화재 지정 당시의 보도 영상, 그리고 청도지역의 대표 종가인 ‘탁영종가’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자료를 DB로 제공해 전시의 이해를 도왔다.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도지역 노인분들이나 김일손 선생에 관심이 있는 외부 관람객과 연구자들이 많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청도 지역의 각 문중 자료들을 모아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13

청도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청도] 청도군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 유도 및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콩 등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지원사업은 쌀 생산조정의 일환으로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지원자격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와 2018년 벼 재배농지 및 농업소득보전 직접지불금 중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이며 농업인당 최소 1천㎡이상 규모의 사업대상자가 대상자다.특히, 2019년도에는 휴경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최근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은 신청할 수 있다.다만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 등을 대상으로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와 과잉 생산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품목은 사업에서 제외된다.사업비는 ㏊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 등이다.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으로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11

청도군, 과수시설현대화로 FTA 경쟁력 확보

[청도] 청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복숭아연구회장을 비롯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과수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0일간 지역농협에서 접수한 올해 사업에 대해서 참여조직별 예산배정 및 농가별 우선순위 확정을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FTA체결에 따른 과수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국비 등 보조 50%, 자부담(융자포함) 50%로 시행된다.지난 2012년 3월 이전부터 감, 복숭아, 사과, 자두, 포도 재배농가에 대해 관수관비시설, 관정,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품종갱신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12.7%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복숭아, 감 등 명품과실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시설정비사업에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해 안정적인 과수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은 이번 사업에 따른 농가의 사업이해를 돕기 위한 농가교육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06

“청도의 미래 꿈나무 육성에 써주세요”

[청도] 미래의 꿈나무, 인재육성을 위한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현재까지 89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오는 2019년에는 청도군 출연금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되어 2023년까지 150억원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 매월 109명이 400여만원을 월정액으로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도군수의사회 200만원, 대비사 지연스님 300만원, 청도교육지원청·지역 내 학교 교사 및 교직원 265만원,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수많은 곳에서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특히 청도농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은 최근 청도군청을 찾아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1천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장학회 측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총 1천33명에게 5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승율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청도군수)은 “지역인재 양성의 뜻을 같이하는 군민, 기관·사회단체, 출향인 등 각계각처에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8-12-26

‘청도군 농업인대상’에 박기열·이종찬·예정수씨

청도군은 신기술 영농으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지역농업 및 농촌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2018년 청도군 농업인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올해 청도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세 부문에서 선정됐다. ‘친환경식량부문’에서는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이용한 고급 유기농쌀 생산 및 고품질 벼 재배로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박기열(39·각북면)씨 가 선정됐다. 또 ‘축산부문’에서는 한돈 1천800두를 키우며, HACCP인증(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품)을 받고 축산물 위생 및 안정성제고의 노력으로 연간 1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종찬(54·매전면)씨가 수상했다.이어 ‘농산물가공·유통부문’에서는 청도반시를 이용한 고품질의 감말랭이와 반건시를 생산해, 6차산업인증, 로컬푸드 운영등으로 청도감 가공품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수출시장 확보로 연 6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예정수(53·화양읍)씨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2018년 청도군 농업인대상은 오는 31일 청도군 군정 종무식때 시상할 계획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FTA 시장개방과 폭염·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생산 및 해외수출 등으로 선정된 2018년도 농업인대상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꾸준히 발굴 시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김재욱기자

2018-12-20

청도군, 새마을운동 세계화 노력 ‘결실’

[청도] 청도군이 최근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 결과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이번 수상은 경북도 내 23개 시군에 대해서 지난 1년 동안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 6개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했다.청도군은 평가항목의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둬 종합평가 결과 대상에 선정됐다.이러한 결과에는 베트남 딩화현 토마을에 조성중인 새마을시범마을이 베트남 전국신농촌개발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새마을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것이 큰 몫을 했다.또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개발도상국 40개국 300여명이 참가하는 새마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이외에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집 고쳐주기, 위문품 전달 등을 통해 소외계층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등 역동적인 새마을운동을 펼쳐왔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청도가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선도하는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9

청도군, 숙원사업 청도천 제방도로 확장 시작

【청도】청도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청도천 제방도로의 공법변경이 가능해지며 제방도로 확장에 들어갔다.군은 그동안 하천기본계획 상 하천에 도로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도천에 도로를 넓힐수도 좁힐수도 없었다. 하천법 상 하천범람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기존의 제방도로는 폭원 4m의 1차선도로로 주변 청도중고등학교의 등하굣길 및 주택 진출입로로 이용되고 있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매우 좋지않은 구간이었다. 이에 군은 법률로 묶여있던 청도천 제방도로의 공법변경을 통해 침수도 막을 뿐아니라 약 31억원정도의 세출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지방재정 사례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18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다양한 부서에서의 업무경험으로 축적된 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지방재정우수사례로 선정되며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법률로 묶여있던 공법변경이 가능해지며 사업을 실시하게 된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폭원 8.5m의 2차선도로로 확장한다.이승율 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생한 공직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및 학생들의 안전확보와 교통불편해소가 이루어질 것이며 앞으로도 군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8

제2기 청도군 SNS홍보단 하반기 팸투어

[청도]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군 지역 내 일원에서 ‘제2기 청도군 SNS홍보단’ 하반기 팸투어를 개최했다. 총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제2기 청도군 SNS홍보단’은 지난해 1월 발대식을 가진 후 2년의 임기기간 동안 단순 활동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보전달과 청도군정에 대한 홍보역할을 수행했다. 또 정책제안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 하반기 팸투어는 홍보단원의 청도군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해 본 후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3일에는 준공식을 가진 농산물가공센터를 돌아보고 청도읍성복원현장, 청도수제맥주판매장, 천연염색전시판매장, 청도박물관, 한국코미디타운 등 지역 내 투어를 경험했다.군 측은 이러한 팸투어를 통해 우리 고장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하며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SNS를 통해 대내외에 제공함으로써 청도군에 대한 관심유발과 관광객 유치, 인구유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청도군SNS홍보단원으로 청도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데 노력해 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7

청도 각남初에 드론축구경기장 설치

[청도]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최정하)에 전국 최초로 드론축구경기장이 지난 12일 설치됐다. 사진이번에 설치한 드론축구장은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유소년 드론축구경기장 정식 규격(4m×8m×8m)으로 학교 본관 앞 천연 잔디 위에 2개가 설치됐다. 이러한 설치에는 졸업생의 지원과 여러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설치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이날 개장식에는 전교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5학년 중심으로 구성된 ‘각남드론팀’과 4학년으로 구성된 ‘각남스타일팀’의 친선경기가 치러졌다.‘각남드론팀’은 전국 최초로 조직된 드론축구팀으로서 지난 10월 공군참모총장배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해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경북도교육청 주최 학생 드론동아리에 선정되기도 했다.장태익(각남초 4학년) 학생은 “우리학교에 드론축구경기장이 두 개나 생겨 너무 기분이 좋으며, 처음 참가해 본 친선경기에서 내 마음대로 잘 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 앞으로 많은 드론축구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겠다”고 말했다.최정하 교장은 “앞으로는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드론 급수제를 개발해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속적인 드론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경영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4

청도군 “결식우려 아동 306명에 급식비 지원”

[청도] 청도군은 내년부터 결식우려가 되는 지역 아동 306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군은 지난 7일 여성회관에서 군 관계자와 아동급식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드림스타트운영위원회 및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아동급식위원회는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되는 지역 아동들을 발굴했고, 대상아동들에게 오는 2019년부터 500원 인상된 1인당 1식 4천5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대상아동들은 토·일·공휴일 및 방학동안 군 내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식당이용, 주·부식 등을 구입할 수 있다.또 회의는 2018년 드림스타트사업 실적보고로 진행됐으며, 2019년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자문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박성도 부군수는 “지역사회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미만의 취약계층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도군에서는 건강검진, 기초학습지원, 부모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1

청도군, 농·특산물 캐나다 수출 본격화

[청도] 청도군의 농·특산물이 캐나다에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군은 지난 6일 캐나다 코퀴틀럼시에 지역의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과 시의원인 스티븐 킴(한국인 2세)과의 면담을 가졌다.이날 면담에서 청도군과 코퀴틀럼시의 농·특산물 수출, 관광 및 교육분야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 자매결연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우선적인 결과물로 벤쿠버에서 한인 최대 규모의 도·소매 마트를 운영하는 T-BROTHERS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T-BROTHERS에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을 약속했고, 군 역시 고품질 농·특산물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군과 T-BROTHERS는 협약과 동시에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청도군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알리기 위한 캐나다 판촉행사를 갖는다. 캐나다 벤쿠버 한남체인 마트에서 열린 지난 7일 판촉행사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감말랭이, 반건시, 버섯 등 농·특산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과 T-BROTHERS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청도군 농·특산물의 북미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해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12-10

청도군 ‘새마을 국제학술대회’ 참가

[청도] 청도군은 2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18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청도군과 영남대학교,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총 27개국의 학자, 전문가, 개발분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글로벌 관점에서 본 개도국 새마을 지역개발(Local Saemaul Development Experiences from a Global Perspective)’을 주제로 진행됐다.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베트남, 필리핀, 파푸아뉴기니)과 아프리카 지역(우간다, 탄자니아)의 개도국 새마을 지역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새마을운동 실천 방안들이 논의됐다.군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불꽃을 피울 수 있었던데는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마을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지도자들과 ‘우리도 한 번 잘 살아 보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그들의 정신이 오늘날 새마을지도자들에게도 이어져 오고 있다고 발표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 아래 환경,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도군과 청도 새마을인들은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