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도소싸움축제 道예산지원 길 활짝

【청도】 청도소싸움축제사진에 대한 경북도의 지원근거가 마련돼 전통 소싸움경기의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도군은 최근 제285회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전통소싸움 육성 및 지원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경북의 대표 레저산업인 청도 소싸움경기의 활성화와 청도군 재정자립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청도 출신 박권현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는 전통소싸움경기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목적과 용어 등을 정리하고 도지사의 책무와 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경북도에서 청도 뿐 아니라 도내 싸움소 육성 및 소싸움경기에 대한 각종 지원 및 시책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소싸움경기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청도소싸움경기장에선 매주 토·일요일 12경기씩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날이 갈수록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소싸움경기장을 찾아 레저 문화를 즐기고 있는 상황.특히, 청도소싸움은 카지노, 경마, 경정, 경륜 등과 달리 적은 경비로 가족단위나 연인들끼리 즐길 수 있는 대중레저 문화로, 황소들의 뚝심을 즐기고 승부예측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조례 통과로 청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소싸움경기에 대한 경북도의 지원근거가 마련돼 전통소싸움을 보존·육성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6-06-27

청도군, 내일부터 열흘간 道 정기 종합감사

【청도】 청도군에 대한 경북도의 정기 종합감사가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경북도는 지난 15~17일까지 청도군을 대상으로 사전 예비감사를 거쳐 내일부터 군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전방위적 감사를 추진한다.이번 감사는 경북도의 감사종합계획에 의거 사전 예고된 감사활동으로 청도군이 추진한 도시개발 사업 인허가 등 민원 업무 처리·예산 집행 및 주요 시책사업 추진·인사 운영의 적정성과 시민 불편 개선 및 규제개혁 추진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또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 사례도 감사 대상에 포함했으며 최근 언론보도 사례 등 민원 야기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한다.따라서 업무추진 과정에서 예산낭비, 주민 불편, 위법사항 등에 관련된 공직자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제도개선, 예산절감, 민원업무발전 등에 공이 많은 우수 공무원은 발굴 표창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경북도는 감사기간 중 각종 인·허가의 부조리나 부당행위 등과 주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한 민생관련 사항 등은 제보를 통해 감사에 반영한다. 공개감사 제보는 청도군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도 감사담당관실, 청도군 종합감사장으로 연락하면 된다.청도군 관계자는 “인사철에 정기 감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최근 청도군의 상황으로 볼 때 강도 높은 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6-06-21

“철로자전거 타러 청도로 오세요”

【청도】 청도군이 폐철로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놀이시설을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청도군은 청도읍 유호리~신도리간 경부선 폐철도 3.1㎞ 구간을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 시설로 조성, 다음 달 1일 개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2014년 착공, 지난달 19일 완공된 청도 레일바이크는 청도천을 따라 이어진 2.5㎞(왕복 5㎞) 복선 구간에 아치형 보도교인 은하수다리와 테마산책로, 시조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철로변 4㎞의 산책로에서는 이색자전거도 체험할 수 있다.마차형 자전거 등도 40대를 갖췄다. 대여료는 1시간30분 기준으로 2인승 5천원, 4인승 1만원.청도군은 레일바이크 운영을 위해 지난 1일 공기업 최초의 테마파크 및 관광전문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과 위·수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 레일바이크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IC에서 밀양 방면으로 1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구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등지에서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또한 주변의 청도 상설소싸움장을 비롯해 용암온천, 와인터널, 미나리 산지로 유명한 한재마을 등이 있어 이 일대가 레저산업과 결합된 체험형 복합테마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레일바이크사업을 한재미나리, 신도 새마을발상지, 청도소싸움장, 불빛축제장, 와인터널 등과 연계해 관광벨트화함으로써 영남권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6-06-10

감나무 볼록총채벌레, 지금 방제 적기

【청도】 청도군은 봄철 이른 고온으로 감 개화기가 빨라져 감나무 볼록총채벌레 발생 또한 빨라지고 있어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볼록총채벌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 크기가 작은 곤충류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고품질 감 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다.특히, 볼록총채벌레는 5월부터 성충이 잎과 과실의 꽃받침에 산란하면 부화한 유충이 어린과실을 심하게 흡즙해 과면에 상처를 유발시키고 있어 농가에 큰 피해를 초래한다.올해부터 볼록총채벌레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4월 하순부터 황색끈끈이트랩에 볼록총채벌레 월동 성충이 잡히기 시작했으며 5월 상순에는 감 꽃속에서 유충이 최초로 조사됐다.5월 중순에는 일부 개화된 꽃에서 성충과 약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개화기 전·후인 지금 방제해줘야 한다.볼록총채벌레는 포도, 감귤, 블루베리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었으나 최근에는 청도반시, 갑주백목 등 떫은감 품종의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피해 증상은 과피 표면의 꽃받침 부분 둘레를 따라 감갈색 줄무늬 테를 둘러 피해자국을 보이며 과실에 여러 줄이 생기거나 과실 꼭지부분에 크고 작은 코르크모양의 식흔을 나타내 수확기에 상품성을 떨어뜨린다.볼록총채벌레 성충은 0.8㎜의 아주 작고 연한 황색이고 1령충은 0.3~0.5㎜의 황백색, 2령충은 0.5~0.8㎜의 등황색을 띠고 있는데 크기가 작아 과원에서는 개화전부터 7월 사이에 루페(돋보기)를 사용해 과실과 꽃받침 접합부위를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잡초 및 나무껍질 밑의 따뜻한 곳에서 월동하는 개체가 많으므로 과원내 잡초제거 및 이듬해 봄에 조피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도장지가 무성한 곳은 중요한 번식처가 되므로 여름전정으로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고 약제방제는 개화 전·후 초기에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변상희 청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금부터 한여름 고온기에 접어들면 대량으로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 피해가 우려되므로 초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적기 방제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6-05-20

`찾아라 청도행복마을` 3호점 탄생

【청도】 청도군 화양읍 삼신2리 마을이 지난 10일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찾아라! 청도행복마을 3호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청도행복마을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낙후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2014년 청도읍 거연리 1호점을 시작으로 금천면 임당1리 2호점에 이어 청도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화양읍 삼신2리가 3호점으로 선정됐다.청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재능나눔에 주민불편 해결을 위해 사전 회의를 열고,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환경개선,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46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전기 안전점검,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담장도색, 우체통 교체, 이·미용 및 이동세탁, 자장면 봉사, 건겅검진과 뜸, 손 마사지 등 29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욕구에 부합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앞장서 봉사를 실천하며 행복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나눔과 온정의 물결로 가득한 청도행복마을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군민, 행복마을, 행복청도`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6-05-12

“화랑 체험 세계적 메카로 자리잡길”

【청도】 청도군은 지난 4일 운문면 방지리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사업 현장에서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인, 예규대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양시창 경찰서장, 나영규 교육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빌었다.이날 행사는 화랑발상지기념관 지붕에 이을 전통기와에 사업 성공을 기원하는 문장을 새겨, 세계적인 화랑 체험·관광의 메카로 만들고 군민들의 자긍심과 청도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청도군은 화랑정신의 발상지로서 고유한 정신문화 자산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계승, 발전시켜 미래 천년을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중추적 역할 담당하고자 방지리 일원에 부지 29만7천493㎡, 건축연면적 9천894㎡의 규모로 총 6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교육, 문화, 숙박, 체험의 시설을 갖춘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화랑 세속오계 정신을 21세기에 맞게 새롭게 재정비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실천덕목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인성과 심성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