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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신의 물방울 사업` 성과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5-10-19 02:01 게재일 2015-10-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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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과 연계… 中 산동성 30여명 매주 지역명소 방문키로
▲ 중국 산동성 지역 관광객들이 청도소싸움테마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은 지난 16일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중국 산동성 지역 유커(중국관광객)를 유치하기로 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를 울렸다.

이번 투어는 `신의 물방울 사업`중 하나로 진행되며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국 관광객 30여명이 매주 청도군과 달성군 관광지를 방문한다.

`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이다.

청도군은 이 사업에 선정돼 달성군과 함께 관광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투어 일정은 청도 프로방스 야간 불빛 축제장 방문을 시작으로 와인터널, 소싸움 경기장 등 청도의 관광 명소와 달성군의 비슬산 대견사 또는 사문진 주막촌 등의 관광지를 둘러본다.

특히,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신의 물방울 사업으로 진행된 중국 산동성 지역 여행사 대표 팸투어를 통한 관광객 유치 설명회의 성과로 평택항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수도권 지역을 관광코스로 이용하던 것을 대구·경북 지역까지 관광 할 수 있도록 한 시발점이 된 사업이라 그 의의가 크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지를 중국관광객에게 알림으로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관광객 등 외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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