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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중 지역현안사업 내년 본 궤도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5-11-27 02:01 게재일 2015-1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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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군정연설
【청도】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5일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청도군의 2016년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3.5% 감소된 3천117억원으로, 사회복지분야에 34억원이 증가한 583억원, 농림분야에 29억원이 증가한 503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는 5억원이 늘어난 116억원, 지역개발분야는 29억원이 감소한 222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규모가 감소된 주요 원인은 재해위험정비사업,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 코미디창작촌 조성 등 대형사업 국비보조금 배정 완료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서민생활의 어려움과 군민 불편해소,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주민 복리와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했으며, 취임 3년차인 내년은 추진 중인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군민과 함께 아름다운 생명고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016년 7대 군정 운영방향을 △다 함께 잘 살고 소외되지 않는 넉넉한 복지 실현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 △일자리가 넘치고, 신바람 나는 지역경제활성화 △다함께 즐기고,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청정자산으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도시 이미지 구축 △지역균형개발 및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확충 △군민참여를 통해 열림행정, 소통행정으로 제시하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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