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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예산효율화 사례발표 `대통령상`

【성주】 성주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촌, 클린성주 만들기` 사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예산효율화 부문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안전행정부가 주최한 `2013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광역시도의 심사를 거쳐 출품된 사례 27건 중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가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성주군의 `클린성주 만들기, 영농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통한 세출예산 절감`이 최우수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5억원의 교부세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성주군은 명품 참외의 주산지답게 6만여동의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배출되는 영농폐기물의 재활용과 재생산이라는 획기적인 수거체계를 구축하여 예산절감과 함께 정부의 국정과제인 `친환경 행복농촌`의 선도 모델로 제시되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들녘 환경심사제`, `폐부직포 무상수거 MOU`를 통한 연간 5억6천만원의 예산절감과 자원 재생산 효과와 버려지고 소각되던 불량참외 액비화, 참외넝쿨 퇴비화 등을 통해 연간 총 77억원의 예산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획기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 받았다.`Clean 성주군 만들기`는 지난 6. 14일 환경부·조선일보사 공동 주최 전국 `환경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9. 17일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국무회의에 `자원순환사회 조성`과 `농어촌 환경개선대책`의 모범 모델로 보고되는 등 정부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난 6월 `전국 환경대상`에 이어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클린성주 만들기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와 함께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2-04

성주 2일반산단 조성 속도낸다

【성주】 성주군이 성주읍 일대 180만㎡(55만평)에 조성중인 일반산업단지 중 1차단지 85만㎡(26만평)가 완공된데 이어 2차산업단지 95만㎡(29만평)에 대한 기공식이 19일 열린다.기공식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읍 금산리 현장에서 개최된다.성주2일반산업단지는 총 9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4년 상반기 분양에 들어가고, 201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현재 많은 기업체들이 앞다투어 입주의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조성된 1차산업단지와 연계되는 조립금속,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관련부품, 기타제조업종 등을 주로 유치할 계획이다.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조달청에서 입찰 및 계약을 대행하여 청도건설_과 제이디건설_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특히 보상, 설계, 시공, 분양까지 성주군이 직접 시행함으로써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 중견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조기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조성되는 성주2일반산업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1차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인 폐수종말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등 입주업체에게 필요한 기반시설 인프라 뿐만 아니라,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년에 개통 예정인 국도33호선 고령~성주간 도로와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확포장공사가 완료 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에 따른 접근성이 좋아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 1월 준공 인가된 1차산업단지 85만㎡(26만평)산업단지에는 총 53개의 기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여 그 중 3천200억원의 대규모 투자 기업인 한국파워트레인_ 등 30개 기업이 공장을 완공하여 생산 가동 중에 있고, 나머지 기업도 조만간 착공할 계획으로 있다.현재 기존 1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우량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인 _평화발레오가 2차산업단지에도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으며, _모토닉과 같은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들이 상당수 2차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자동차부품생산 클러스트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전망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2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첨단산업단지를 갖춘 기업도시로 거듭나게 되고, 이로 인해 약 5천명의 고용유발효과 및 3천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1-18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부실공사 의혹

【성주】 성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공사가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성주군 시행, 벽진건설(주)이 시공하는 금수면 봉두리 산110번지(146ha) 일원에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공사가 연말준공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현장에 설치한 U자형 배수관이 파손된 불량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성실시공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또한 급경사에 조성되는 만큼 완공 후 찾아올 휴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개지 보강공사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신축건물 벽면타일이 깨어져있고 오래전에 벌목된 폐목방치, 쓰고 버린 페인트통과 오일통 등이 방치돼 있어 친환경적인 설계란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은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과 연계한 가족단위 휴양 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한다는 목적으로 휴양관(1개동 8객실), 숲속의 집(4개동 4객실), 관리사무소(1개동), 야영장, 탐방 및 등산로, 주차장 등 총 6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부실시공 의혹과 관련해 성주군 관계자는 “공사현장 전반에 걸쳐 성실시공 여부를 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파악되면 적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1-18

성주 `별고을 부추` 첫 출하

【성주】 성주군이 참외소득 보완작물로 시범육성중인 겨울부추를 7일 첫 출하했다. 이번 출하한 겨울부추는 성주참외원예농협을 통해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성주 별고을부추` 브랜드로 500g 1묶음에 3천원정도의 높은 경락가를 기대하고 있다.부추 품종은 슈퍼 그린벨트로서 잎이 넓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많고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수확은 11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5개월간 출하될 예정이다.농업술센터는 전체 농가의 소득안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설겨울부추 시범재배를 하고 있다. 현재 성주읍 대흥리를 중심으로 18농가(6ha)에서 재배되며 연간 100t 정도 생산된다.성주 겨울부추는 소비자에게 품질로서 사랑받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락동 시장에서도 고품질 상품으로 브랜드 인식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겨울부추재배는 참외 하우스시설(턴넬, 보온덮개자동개폐기 등)을 그대로 이용하여 재배할 수 있으며, 한번 파종하면 3~4년간 재배가 가능해 참외보다 경영비부담은 물론 노동력부담도 크게 줄일수 있는게 장점이다.최근 들어 다른 채소보다 영양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있어 김치, 전, 보양음식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되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부추는 단백질, 카로틴, 비타민 B₂, C, 칼슘, 철 등의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부추잎에 들어있는 당질은 대부분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당류로써 피로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며, 황화아린성분이 몸에 흡수되면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농가의 경영분석을 토대로 향후 부추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1-08

“성주 남티고개 도로공사 서둘러 주오”

【성주】 성주군 가천면 이장, 지역주민 30여명은 지난 4일 가천면 사무소에서 박기진 도의원,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 소장외 실무직원 5명이 방문한 자리에서 국도 903호선 지내 남티제 도로 선형개량사업에 대한 건의를 했다.지방도 903호선 구간 중 금봉리 산21-6번지와 남티고개 산23-2번지 급커브 구간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또한 동절기 강설시에는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으로 포천계곡 방문객 및 신계, 용사, 법전리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도로 구간이다.이날 박기진 도의원은 “성주군 가천면 지역의 숙원사업인 남티제 선형개량사업에 대한 건의를 받고 이 사업의 시급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북도 실무진과 함께 방문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집행부와 협의해 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성현 경북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지방도 903호선 지내 남티제 선형사업에 대한 현장확인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급한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도로사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표식판 설치 및 차선도색 등으로 위험요소를 우선 제거하고 본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1-07

성주군의회, 임시회기 중 사업장 22개소 현장방문

【성주】 성주군의회는 194회 임시회기간 (22~28일까지) 성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 22개소를 방문했다.군 의원들은 현장에서 실과소장들의 사업 설명을 듣고 문제가 있는 사업장에는 시정 하도록 조치하는 등 5일간의 일정을 2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사업장방문 첫 날인 22일 성주군 1, 2차 산업 단지 내에 있는 돔형 폐기물처리장을 찾은 의원들은 현장설명을 듣는 도중 업체 대표와의 불미스러운 일로인해 한동안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24일 금수면 독용 산성 자연휴양림 조성공사 현장에서 배명호 의원은 “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휴양관(1개동8객실), 숲속의 집4개동 4객실), 야영장 등을 조성하면서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를 했다”며 “준공을 늦췄더라도 안정하게 시공을 하라”고 지적했다. 또 “조경석을 자연석으로 시공하지 않고 깬 돌로 시공해 자연경관과 맞지않다며 설계변경을 해서라도 자연석으로 시공하라”고 말했다.29일 2차 본회의장에서 군 의회는 주요사업장 개선·건의 사항 15개소에 대해 담당부서에 조치하도록 했다.이날 성주군 화장 장려금 지원조례안 등 7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중 가야산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성주군 참별미소농업대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 처리됐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0-30

성주군 공무원 등 25명 환경연수 구설수에 5천만원 들여 홍콩·마카오 등 관광성 외유

【성주】 성주군 환경지도자, 이장, 공무원 등 25명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홍콩, 마카오, 심천 등에 해외환경연수를 떠났다.환경지도자 14명, 이장7명, 공무원 4명 등 25명은 4천960만원(군비)의 예산으로 4박5일간 환경연수를 가진다.이들은 해외 친환경 농촌 모범 사례 벤치마킹과 환경 마인드 함양으로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에 목적을 두고, 홍콩, 마카오, 심천의 역사·문화 유적지 견학과 문화체험으로 문화 마인드 향상으로 군민 역량강화를 한다는 목적으로 연수에 나섰다.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성주군민들의 시선은 따갑기만하다.성주읍 이 모씨는 “약 5천만원으로 해외 환경연수를 떠나는 것은 이해하지만 클린성주와는 전혀 맞지 않는 지역을 선택했다”며 연수를 빙자한 선심성 해외여행이라고 비꼬았다.또 다른 주민 김 모씨는 “홍콩(습지공원), 마카오(빅토리아 피크), 심 천(세나도 광장, 성바울 대성당, 중국소수 민속촌) 등으로 연수를 한다는 것은 성주군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예산을 더 들여서라도 선진농업국에 연수를 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군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환경지도자 해외연수를 한다면 클린성주에 큰 보탬을 준 읍·면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라도 동참을 했어야 한다”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뗏 놈이 챙긴다는 비유를 하며 말로만 클린성주라고 떠든다”며 쓴소리를 했다.이에 대해 성주군 “관계자는 당초 일본으로 연수를 잡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연수 국을 바꿨다”고 해명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0-10

성주군 “태풍피해 보조금 속썩이네”

【성주】 성주군이 지난해 태풍 산바 피해주민들에게 4억원의 보조금 지급을 한 후 골머리를 앓고 있다.보조금 4억, 출자금 5천만원으로 출발한 성주농자재협동조합이 산바피해주민들의 거센 반발 속에 지난 10일 성주군 주민복지센터에서 가진 영농설비 자재 및 설치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태풍 산바 피해주민 30여명은 서한교 경제교통과장의 보조금 지원현황과 성주농자재협동조합(이하 조합) 박성인 조합장의 설명을 들었다.설명을 들은 성주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들과 산바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조합 설립을 하면서 피해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날치기로 조합을 설립 운영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쏟아내며 순간 험악한 분기기가 연출되기도 했다.협의회 김 모회원은 “조합 건축물을 세우면서 공사비 1억6천여만원이 들어갔는데도 건축허가도 받지 않고 무허가 건물을 세웠다”며 그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 다른 회원인 김 모 씨는 “조합설립을 준비하면서 260명의 조합원 중 130명이 참여했다는 위조된 서류를 제출했다”며 “4억원의 보조금 전액을 회수하고 피해주민들이 다시모여 조합을 다시 만들자”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성인 조합장은 “불법이던 악법이던 법은지켜야한다”며 “조합 정관에 따라 집행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며 앞으로 충실히 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보조금지원관련 지도점검통해 총 사업비 4억5천만원 중 1억7천200만원을 집행하고 2억7천800만원의 잔액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또 조합 전무 인건비책정 부적절, 자부담금 1천100만원에 대한 이자보조금 반납조치, 부 적격자 조합원가입, 보조금 교부조건상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조합원 최대가입 및 사업공동참여 미이행 등 점검 사항 이행완료시까지 사업비 일시정지를 명령을 내렸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09-12

성주 태풍 `산바`피해 보조금갈등 증폭

【성주】 속보=성주군이 지난해 9월 태풍산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해줄 명분이 없자 피해주민 5명이 지난 5월말 설립한 농자재 협동조합에 보조금 4억원을 지원해준 것이 피해주민들간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본지8월30일자 8면 보도 성주군 태풍 산바 피해 주민들은 현재 성주발전협의회(이하 성발협), 성주농자재 협동조합(이하 조합), 산바태풍피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등 3개 단체로 나눠져 보조금 수령을 둘러싸고 갈등이 증폭되고 피해주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다.지난달 28일부터 성주군에서 성주농자재 협동조합(이하 성발협)에 대한 지도점검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성발협은 임시총회를 열고 참석인원 전원이 박성인 회장을 영구제명하고 김기홍씨를 회장으로 추대했다.그러나 지난달 31일 박성인 회장(성주농자재 협동조합장 겸임)은 성발협 임시총회는 회의 소집부터 정관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가결된 모든 안건은 무효라는 입장이다. 또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김기홍 임시회장 등 3명을 직위 해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조합원 김모 씨는 “성주농자재협동조합(이하 조합)의 설립목적은 4억원의 보조금을 받기위해 급조된 조합이라”며 “군청에서 확실한 점검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합을 설립하면서 불법으로 건축을 하고 많은 예산을 들인 건축물을 다시 철거를 하는 등 기본적인 사업계획도 세우지 못하는 임원진들은 즉각 물러나야한다”고 덧붙였다.성발협 회원 김 모 씨 또한 수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아직도 어려움에 겪고 있는데 보조금에 눈이 멀어 피해주민들을 외면한 채 5명이 조합을 설립한 것은 한 번 더 피해주민들을 울리는 처사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박성인 조합장은 “지난 5월22일 성발협 임원회에서 협동조합 출범을 한다는 것에 의견에 따라 조합을 설립했고, 지난5월 29일 피해주민들에게 조합원 모집을 한다는 문자를 발송 했다며 성발협에서 주장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고 일축했다.성주농자재 협동 조합 김 모 전무이사는 “불법건축물중 호이스트 건물은 철거를 했지만 농자재 보관창고는 철거를 할수 없다”며 “벌금을 낸 후 양성화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성주군에서 조합에 대한 지도 점검을 마친 후 이상이 없으면 농자재조합에서 피해주민들을 모아 설명회를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09-02

아물지 않은 성주군 태풍 `산바` 상처

【성주】 성주지역발전협의회(이하 성발협) 임시총회가 지난 28일 성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려 태풍 산바 피해시 답지한 수재의연금 지출내역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총회는 각계각처에서 답지한 수재의연금 4천여만원을 `산바` 피해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방법과 회원제명 및 회장선임건과 협의회에서 설립된 성주농자재협동조합에 관한 건을 놓고 진행됐다.성발협 관계자는 “수재의연금은 지난해 12월11일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3천500만원, 12월14일 재경향우회에서 1천500만원을 받아 총 5천만원중 1천여만원은 그동안 사무실임차료, 강우분석용역비. 현수막, 식비 등 협의회 운영비로 지출 됐다”고 밝혔다.회원들은 앞으로 성발협 정관에 의한 명확한 회의 운영과 협의회에서 출범한, 성주농자재협동조합 역시 정관과 규약에 따라 투명성 있게 할 것과 현재까지 부정적인 일들을 해온 임원이나 회원들은 강력하게 대응해 경찰에 고발조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C회원은 “성주군으로부터 소상공인 육성지원사업비 4억원을 받아 설립한 성주농자재협동조합을 성발협이 앞장서 관리감독을 해 조합을 바로세우자”고 말했다.성발협 임시회장에는 김기홍 회원이 당선됐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08-30

야심찬 `클린 성주 만들기` 성공추진 공유

【성주】 `Clean 성주, 친환경 농촌 만들기` 희망선포식과 학술심포지엄을 28일 성주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윤성규 장관을 대신해 이재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이완영 국회의원, 성주군의회 도정태 의장외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학계, 환경단체, 성주군 마을이장, 환경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0월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왔던 `클린 성주 만들기`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이끌어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친환경 농촌을 만들자!`라는 희망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전국 지자체로선 처음이다.그동안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을 역점 추진으로 군민 의식개혁 유도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들녘 환경심사제`, `폐부직포 재활용 MOU`를 통한 연간 5억2천만원 예산절감과 재생산 효과, 참외넝쿨 퇴비화, 참외불량과 액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13 전국 `환경대상`과 경북도의 예산절감 효율화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 `클린성주, 친환경농촌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협성대학교 이상문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인 이창우 한국환경학회장의 주재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담당국장, 환경단체, 언론, 농민대표 등 8명의 지정토론자로부터 `클린 성주 만들기`에 대한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은 깨끗한 환경 조성과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또한 이재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격려사에서 “자원순환사회 구축이 환경부에서 채택한 국정과제”임을 강조하며 “성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 성주 만들기사업`이 정부차원에서 추구하는 친환경 농촌을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될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범사업 도입을 약속했다.또 환경노동위 이완영 국회의원은 “성주가 전국의 친환경 농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확신한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환경예산이 지원돼야 된다”고 촉구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