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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가대 시각디자인과 아리수 라벨 디자인 최우수

【경산】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특별시 주최 `아리수 물병 라벨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에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각디자인과 2학년 안로사, 3학년 장소영 학생 팀은 서울특별시 수돗물 `아리수`의 패키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수상 학생들은 “`아리수`가 믿고 마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물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현재의 아리수 물병 디자인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디자인 `작품`으로만 머무르지 않도록 실용성과 경제성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전체적인 이미지는 폴리곤을 이용해 수정처럼 맑은 `아리수`를 표현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를 이미지화해서 눈길을 끌었다.에메랄드그린과 블루 컬러를 적용하여 깨끗한 이미지를 창출했다.기존 디자인과는 차별화된 독창성과 예술성을 살리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학생 지도를 담당한 권오영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수상작은 이번 학기 `패키지디자인Ⅱ` 수업 결과물로, 수업을 통해 생각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공모전에 출품함으로써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시각디자인과 3학년 박정훈·노영창·윤한솔·정우용 학생도 수업시간 결과물을 출품해 제1회 스와니코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지난달 우수상을 받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15

대경대, 소믈리에 경연대회 `대상`

【경산】 대경대 와인커피바리스타과 학생들이 지난 9~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라이브요리 소믈리에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사진했다.와인커피바리스타과 채형도, 권태빈, 박도준 팀은 `다채로운 맛의 향연 Colorful Daegu Foo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와인과 함께 어울리는 요리, 디캔팅 소믈리에 서비스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대경대 와인커피바리스타과는 지난달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소믈리에 경연대회`에서도 최고상인 국회의원상과 금상을 받아 명성을 떨쳤다.김옥미 와인커피바리스타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포도농장과 와이너리 CO-OP(코옵)시설을 갖추고 과실수확부터 와인 발표, 분석 등 와인 양조 전 과정을 캠퍼스 교육에 접목시키고 있다”며 “캠퍼스 교육이 탄탄한 만큼 대내외 소믈리에 경연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학생들이 각종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앞으로 재학생들의 해외취업과 국내 유명 산업체 취업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대경대 와인커피바리스타과는 8천596㎡ 규모의 포도농장과 와이너리, 식음료 종합실습실 등 산업체 현장을 재현한 교육현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전문대로서는 유일하게 지역 과실을 활용한 막걸리와 와인 양조 교육을 병행, 지역과 상생하는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15

수억 들인 전광판 `보일락말락`

【경산】 경산시가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야심 차게 설치한 전광판(스마트 사이니지)이 미미한 홍보 효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최근 긴급재난 상황과 각종 이벤트 실황, 시정 홍보 등을 생동감 있게 표출하고자 시청부지내에 가로 10m, 세로 6m, 지지대 높이 4m 규모의 전광판을 설치했다. 총 사업비는 5억 5천만원이 소요, 조달청 계약으로 사업이 추진됐다.지난 8일부터 제39회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등 본격적인 작동에 들어갔지만, 설치 장소와 주변여건으로 인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전광판이 설치된 시청부지는 경산시청 네거리에 인접해 있다. 하지만 전광판 홍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남부동에서 시청 방향으로 진행하는 구간 일부와 동부동에서 경산시장으로 진행하는 구간 등 2개 거리에 그치고 있다. 이에 설치 순간부터 “잘못된 선택”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시청 네거리는 유동 인구는 많지만 대부분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운행 중 전광판을 집중할 수 없을 뿐더러 신호대기 중인 짧은 시간 동안에만 전광판을 바라볼 수 있다.여기다 남부동에서 시청방향으로 운행하는 운전자는 시야를 방해하는 전선과 통신선, 불법현수막으로 전광판의 내용을 제대로 식별 조차 할 수 없다. 역시 동부동에서 경산시장으로 진행하는 차량의 경우에도 경사가 있는 도로 특성상 앞 차량이 대형 차량이라면 전광판 내용을 거의 볼 수 없다.경산시는 시기별·계절별 재해예방의 상시 홍보와 기상특보 등 재난 사전대비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사업 효과를 나열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김정태(52·정평동) 씨는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이해할 수 없는 행정으로 낭비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수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을 결정할 때는 심사숙고 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14

“꿈은 이뤄진다… 희망 주고파”

【경산】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을 이룬 특수교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2월 임용시험에 합격해 전국 최초의 공립 지체장애인 교육기관인 대구성보학교에서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신근섭(32·사진)씨.신 씨는 지난 2003년 특수교사의 꿈을 갖고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2008년 제대 후 3학년 복학을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 아래 전신이 마비되는 1급 장애를 입었고, 4년간 병원 신세를 졌다.불편한 몸으로 휴·복학을 반복한 그는 입학한지 11년 만인 지난 2014년 2월 졸업, 최근 대구성보학교에 채용됐다.갑작스럽게 장애인의 삶을 살게 되면서 교사의 꿈도 접은 채 오로지 세상과 소통하고자 복학했다는 그는 4학년이던 2013년 봄, 대구성보학교에 교생실습을 나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를 맞았다.신근섭 씨는 “정작 장애인이 되고 보니 절망밖에 남지 않았어요. 하지만 교생실습을 하면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같이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당시 저를 지도했던 선배 선생님께서 일반 선생님들보다 학생들과 더 많이 공감하고, 더 잘 가르치는 것 같다면서 저 같은 사람이 꼭 특수교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 한마디가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다”고 회상했다.이어 그는“교사가 된 지금도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을 전해주고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수업준비를 한다”면서 “그래도 직접 시범을 보여야 하거나, 행동을 해야 할 때는 아직도 어려운 점이 있다.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고민한다”고 말했다.신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고소식에 누구보다도 안타까워했던 박기용(63) 특수체육교육과 교수와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영남대 캠퍼스를 찾았다.이날 신 씨는 “회갑잔치 비용을 털어 800만원 상당의 전동휠체어를 선물해 주신 박 교수님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며 “많은 분의 도움으로 다시 웃음을 찾고,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이제 내가 다른 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고, 저와 같은 꿈을 가진 후배들이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했다./심한식기자

2016-06-14

경일대 `하계 글로벌인재육성` 150명 파견

【경산】 경일대는 최근 어학연수와 해외전공체험 등 하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2016 하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경일대는 지난해 재학생의 10%가 넘는 연인원 700여 명을 방학을 이용해 해외에 파견할 정도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하계방학 때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지로 파견되는 150여 명의 학생은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18주까지 어학연수와 함께 전공수업과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해외전공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전공 관련 주제를 정하고 삼삼오오 팀을 구성해 면접과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됐다.메이저리그가 열리는 미국에서 야구장 경영과 시장조사를 통해 대구 구장에 제안서를 제출하겠다는 스포츠학과`스포츠인`팀, 유럽을 돌며 생생한 뉴스를 SNS에 실시간 게시하겠다는 보도사진전공 `런던킨도넛` 팀 등 선발된 팀마다 각자의 전공 분야에 맞는 다양한 해외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정현태 총장은 “비용이 부담되어 어학연수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소득 분위별로 추가적인 지원과 함께 어학연수를 다녀와서도 향상된 어학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13

경산시 IAEC 참가 선진교육 벤치마킹

【경산】 경산시가 국제교육도시 연합의 세계대회에 참가, 세계 선진 교육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교육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1994년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의 제14회 세계대회에 경산시를 대표해 이원열 부시장과 이희건 평생학습과장이 참석했다.이번 세계대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렸으며, 세계 30개국 360개 회원도시 관계자와 교육전문가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국제교육도시연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으며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場)이다`라는 취지로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공유해 시책을 개발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39개국 490개의 도시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산시는 2013년 5월에 가입했다.경산시 이원열 부시장은 “세계대회를 통해 총회 부의장 미겔 앙헬에솜바와 차기 개최국 포르투칼의 카스카이스시 부시장 프레데리코 삐노 등과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관·산·학의 체계적 네트워크체제를 갖춘 지역 교육 환경을 설명하는 등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13

대경대, 전통주 전문인력 양성기관 2년연속 선정 전통양조 전문가 본격 양성

【경산】 대경대가 전통양조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경산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해 막걸리를 생산하며 전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전통주 전문 인력양성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선정된 대경대는 전통주 제조법과 전통주를 이용한 창업 예정자와 관련 취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술 원료의 종류와 특성 △발효 주류의 제조방법 △막걸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마케팅전략 △막걸리 성분분석 실습 △술 관능평가 실습 주류제조공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특히, 주류 제조 경력 30년의 이명순(대경대 DK와이너리 소장· 와인바리스타과) 교수를 비롯해 주류제조 및 현장 전문가들이 전통주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이번 전통주 양조전문가 양성과정은 대구·경북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류성분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전통주를 개발할 수 있다.교육기간은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7개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된다.신청은 대경대학 홈페이지와 전화(053-850-1366)로 하면 된다.한편, 대경대학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주류양조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으로 최우수상을, 2015년도에는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막걸리 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09

“안녕하세요~사랑합니다”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인성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인성데이`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성데이는 대가대 참 인재교육의 핵심역량인 인성·창의성·공동체성 중 인성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계획됐으며, 인성을 상징하는 핑크색 옷을 입고 등교(출근)해 핑크데이로도 불린다.이에 지난 2일 홍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80여명이 교내 기숙사 입구에서 핑크색 옷을 입고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펼쳤다.또한 이들은 인성의 기본인 인사를 실천하고, 인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나누고 기념품과 솜사탕을 나눠줬다.캠페인에 참가한 주영민(관광경영학전공 3년) 학생은 “인성데이 이벤트는 교내 구성원 누구나 재미있게 참가할 수 있는 행사이다”며 “많은 사람이 같은 날 핑크색 옷을 입고 등교하고 사진도 함께 찍으면서 학교라는 공동체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핑크색 옷을 입은 5명 이상이 모여 `인증 샷`을 찍어 보내면 우수 팀에게 음료권을 제공하는 사진 콘테스트도 큰 인기를 끌면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이 캠퍼스 곳곳에서 연출됐다.또 대가대 인성교육원은 `브라보, 인성으로 행복을 쓰다`라는 주제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출신 김지현 강사의 특강도 실시됐으며, 인성을 주제로 한 UCC공모전도 함께 열렸다.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996년부터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인성교육원을 중심으로 인성캠프 등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인사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08

`여원무` 춤극 재탄생 `새로운 볼거리`

【경산】 경산지역 대표적 전통문화예술행사인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9~12일까지 자인면 계정숲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경산시 무형문화재 공연의 날`로 운영돼 호장장군행렬을 시작으로 한장군대제, 개막식, 여원무, 팔광대놀이, 자인단오굿 등이 펼쳐진다.10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인 좌수영 어방놀이, 승전무, 서도소리, 고성 농요가 이어진다. 금잔디, 진성, 박진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음악회도 열린다. 또 11일은 제7회 전국농악대축제로 꾸며지고, 12일은 `전통문화예술의 날`로 창포 머리감기 시연, 도립국악단 공연, 가야금, 민요, 정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의 대미는 송신제가 장식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객과 지역민을 위한 옻놀이,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공기놀이 등 민속전통놀이 부스와 한장군 체험, 전통 활 만들기, 창포 머리감기, 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12대의 푸드트럭, 정찰제로 운영되는 야시장이 경산자인단오제의 풍치를 더하게 된다.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자인단오제의 중심이면서도 그동안 단조로움을 극복하지 못했던 여원무가 춤극으로 다시 태어나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할 것”이라며 “이번 단오제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일자별 주제로 구성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많이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08

경일대 `2016 산학맞춤기술인력양성사업` 2년연속 선정 전국 4년제 대학 `유일`

【경산】 경일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사업을 펼치게 되었다.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이하 사업)은 산학협력이 우수한 대학과 중소기업 관련 협회·단체 또는 개별 중소기업이 연계, 공동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당 인력을 참여기업이 채용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없애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일대는 한중NCS, 석문전기, 일지테크 등 지역의 3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계자동차학부, 전자공학과, 로봇응용학과 등 3개 학과 30여 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1팀-1 프로젝트, 맞춤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지난해 사업시행 결과 기계자동차학부, 전자공학과, 로봇응용학과 등 3개 학부(과) 참여 학생의 평균 취업률이 77%에 달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냈다.경일대는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2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중심의 맞춤교육을 정규수업 외 200시간 진행한다.이와 함께 4주의 현장실습을 해당 기업에서 진행하며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과제로 1팀-1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소기업에 맞춘 전문 기술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참여 학생의 10%가 사업 수료 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으로 진학할 예정이다.정현태 총장은 “중소기업에 산학 맞춤형 고급 기술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경일대학교 산학협력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해도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6-01

대가대에 창업카페 `청년愛`

【경산】 대구가톨릭대에 학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창업의 꿈을 키우고, 창업 정보를 공유하거나 창업 교육에 참가할 수 있는 `청년창업카페`가 탄생했다. 경북도와 대구가톨릭대, 커피전문기업 커피명가는 26일 커피명가 대가대캠퍼스점 2층에서 청년창업카페 `청년愛` 개소식을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년창업카페는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창업문화를 확산하고자 조성한 창업 커뮤니티이다.창업 스터디와 세미나,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이 이곳에서 진행되고, 투자자나 멘토와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창업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경북도는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커피명가는 창업공간과 무료커피를 제공한다. 대가대는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년창업카페는 상시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지역 출신 창업가를 초청한 강연, 북 콘서트, 창업동아리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대구가톨릭대의 청년창업카페는 경북도가 운영하는 청년창업카페 `청년愛` 1호점으로 경북도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서 추가 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홍철 대가대 총장은 “경북도, 커피명가와 협력해서 청년창업카페라는 소중한 공간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이곳에서 성공창업을 꿈꾸며 열정을 갖고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5-30

세계은행 대표단 “새마을운동 한수 배우러 왔어요”

【경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세계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히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새마을운동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국의 농촌개발과 위생시설 발전 현황을 배우고자 국내 농촌지역과 환경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세계은행의 물 위생프로그램(WSP, Water and Sanitation Program) 남아시아 대표단이 지난 18일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교훈을 배우고자 영남대를 찾았다.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의 세계은행 및 환경·위생분야 정부기관의 중견 관리자 14명으로 구성된 WSP 대표단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에서 준비한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날 특강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와 `새마을운동의 원칙과 전략`(김기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부원장)을 주제로 진행됐다.특강에서 최외출 원장은 “지구촌의 빈곤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원리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남아시아의 수자원 관리와 물 부족 문제 해결, 그리고 공중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대표단은 예정된 특강 시간을 훨씬 넘어서까지 최 원장과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가는 등 새마을운동 성공 요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특강에 이어 대표단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90여 명을 초청해 세계은행의 WSP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자국에 돌아가서도 개도국의 위생문제 해결 방안 모색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의 새마을개발 지도자 양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고자 지금까지 세계 59개국 42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5-27

영남대,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경산】 영남대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추진하는 `대학ICT연구센터`에 선정돼 4년간 29억원을 지원 받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자동차 기능안전 SW 연구센터`를 설립해 자동차 전장부품의 기능안전 기반의 융합부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자동차로 진화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기술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IT와 자동차 기술 융합 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으로 이를 위해 영남대는 ㈜아진산업 등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 및 관련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영남대는 정보통신공학과를 중심으로 교육부 프라임사업으로 학부생들을 위한 스마트 자동차 관련 산·학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BK21 플러스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계한 자동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IT 기반의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역에 기반을 둔 자동차부품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 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5-27

경산교육청, 공사자재 투명성 확보

【경산】 경산교육지원청이 압량면 신대·부적지구에 입주하는 입주민을 위해 2017년 2월 개교할 (가칭)신대초등학교를 위해 설계에서부터 공사용 자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8월 7일 설계에 대한 예산낭비와 효율성을 위해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던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에도 관급자재 선정을 위한 자재·공법 선정 협의회를 가졌다.(가칭)신대초등학교는 31학급에 93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전체면적 9천278㎡의 현대식 지상 4층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 녹색건축물인증 및 건축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축물로 신축해 신도시 내의 학생 증가와 기존 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해소 등 교육서비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2학급 규모의 병설유치원도 포함돼 있어 유아교육서비스도 담당한다.이날 (가칭)신대초등학교 교사 신축공사 현장 회의실에서 가진 자재·공법 선정협의회는 자재·공법 선정에 대한 적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입주민대표와 교수, 건축사 등 외부인 9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공사에 필요한 자재 중 15개 주요 관급자재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협의했다.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재·공법 선정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 신설학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공사기간 중 관련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견실시공 및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