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구 시인은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서울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등과 기행 산문집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자장면` 등을 냈다.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했고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과 제9회 동서문학상을 받았다.
이날 문학 강연회에는 `우리 곁을 스쳐가는 따뜻한 1초들`이라는 주제 강연 외에 경산지부 회원들의 시 낭송과 시 노래가 준비돼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