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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년도 주요사업 윤곽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10-20 02:01 게재일 2016-10-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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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별 업무 보고회 개최<BR>현안사업 마무리·문제점 분석<BR>62개 신규사업 등 추진방안 논의
▲ 최영조 시장과 2017년도 주요업무 관계자들이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해당 국·소장, 실과장이 참석한 내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국소별 보고회를 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앞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민선 6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업무계획을 수립해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가시화하는데 시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신규 사업 위주로 진행되고 추진 중인 계속사업도 마무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점검했다.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략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국가 및 도 단위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

내년 주요업무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계획적인 지역경제 기반 강화사업의 추진과 마무리, 경상북도 재활병원 건립,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구축사업, 연구개발(화장품 특화단지)조성,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 등이다.

또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조성, 경산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 시청사거리~경산역 구간 전력선 지중화 사업 등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그 밖에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 등 총 62개 신규사업, 17개 특수시책을 비롯한 21개의 현안사업이다.

최영조 시장은 “어렵고 힘든 일,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업무를 솔선해서 하다 보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공직자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한 업무 연찬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보고된 2017년 주요업무계획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수정·보완해 내달 시의회에 보고하고 시의회는 12월 정례회를 통해 사업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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