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문화공연·체험 등 다양한 행사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문화공연과 체험, 다문화가족 후원을 위한 도네이션 프로그램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기증품 판매와 만원의 행복, 후배사랑 장학금 기탁 등 풍성한 볼거리가 있다.
`꿈과 끼를 살리는 창조행복 교육실현`을 부제로 열리는 이날 전공축제는 주민과 함께 하고 전공을 기부하는 건전한 전공문화축제다.
드론과는 드론전시 및 다양한 드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자동차 딜러과는 수입차 전시회와 레이싱 모델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건강과학과는 어르신들을 위해 스포츠 마사지숍을 운영하고 보건계열 학과들은 건강증진 캠페인 및 암 조직 전시 및 기초 검사, 시력검사와 무료 언어치료 검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유아교육과는 풍선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을, 세계호텔제과제빵과는 빵과자 시식행사를 열고 연극영화과는 연극 의상 포토존을, 실용음악과는 버스킹(거리)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모델과는 화양연화라는 주제로 8개 테마(한복, 세미정장, 란제리, 파티, 힙합 등)의 졸업작품전을 열고, 동물조련이벤트과는 40여 종의 동물들이 펼치는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뮤지컬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실용음악과는 이 학과를 통해 데뷔한 그룹들이 총출동하고 가수 박남정과 노라조, 슈퍼비,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인 탤런트 유동근 씨도 함께한다.
특히 지역의 다문화 가정 자녀 2명과 다문화 가족 유학생 1명에게 전달될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소속 연기자들이 기증한 30여 점의 의류와 신발, 기타 물품과 가수 박상민 씨의 개인소장 모자와 선글라스,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의 싸인 볼과 배트를 판매하고 학교는 만원의 행복을 통해 다문화 가정 후원금을 마련한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시민을 위한 축제를 여는 것은 대학과 시민, 지역이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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