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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전문농업인 육성 큰걸음

【경산】 경산시는 지역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농업인교육관을 16일 준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결하게 되었다.농업기술센터에 건립된 농업인교육관은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건축 전체면적 1천22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251석 규모의 대강당과 중·소강의실 및 조리실습 교육장 등을 갖췄다.그동안 농업인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을 주로 이용해 협소한 공간과 열악한 교육시설, 최근 부쩍 늘어난 다양한 교육수요를 감당할 강의실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다.최신시설과 시청각 기자재를 두루 갖춘 농업인교육관은 경산농업인아카데미를 비롯한 품목별 농업인 연중교육과 여성농업인 교육, 귀농 귀촌 교육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농업인단체의 회의와 세미나 등으로 연간 1만 5천여 명의 농업인과 시민들이 이용하게 된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관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일반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영조 시장은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인교육을 위한 전용 교육관이 새롭게 조성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농업인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한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하여 농업인교육관이 명실상부한 지역농업인들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2-18

경산시 내년 예산 7천165억 확정

【경산】 경산시의회는 16일 열린 제18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경산시 당초 예산을 확정했다.시의회는 경산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6천150억원과 특별회계 1천15억 4천만 원 등 총 규모 7천165억 4천만원으로 편성된 2016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일반회계 66건, 72억7천357만7천원을 삭감해 2015년부터 과목이 생긴 내부유보금으로 정리했다.이는 상임위가 일반회계 114건 124억 7천111만 1천원을 삭감한 것에 비해 많이 살아났지만, 삭감의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 2회째를 진행한 국제청년콘텐츠 쇼의 진행을 위해 시가 부담해야 하는 2억원의 시비를 전액 삭감해 사업이 불투명해졌다. 의회는 심의과정에서 사업의 성과에 회의감을 드러내고 “필요성이 없다”는 쪽으로 의원들의 의견이 모여 삭감된 것으로 알려져 국가가 직접 지원하는 사업의 무게감이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또 민간경상사업보조로 진행되는 대구대 정신건강상담센터의 운영과 종사자 수당의 시비가 전액 삭감돼 관리부서인 보건소 건강관리과의 시름이 깊다.현재 생산원가 대비 74.83%인 상수도 사용료를 2016년 6%, 2017년 4.7% 인상하고 현재 6단계인 누진제 단계를 5단계로, 대중탕용은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하는 경산시 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해 2016년부터 10t을 기준으로 t당 450원에서 560원으로 110원 상수도 사용료가 인상된다. 2017년에는 610원으로 50원 인상된다.한편, 경산시의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제181회 임시회를 열어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의결하고 3건의 조례안과 4건의 일반안건도 심사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2-17

범죄 예방 고려한 건축물 환경설계 민간 재위탁사업 의회 동의 얻어야

【경산】 제7대 경산시의회가 부족한 면도 있지만 공부하는 의회, 시민을 위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2일부터 제180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를 심의하고 있는 경산시의회가 의정 활동으로 △경산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안) 제정 △경산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상임위에서 통과시켰다.3일 윤기현 의원(나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안`은 범죄 없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고자 공간이나 건축물을 설계할 때 범죄에 이용될만한 위험요소를 최소화해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으로 상임위를 통과해 16일 2차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환경설계의 기본원칙과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본계획 수립·시행, 환경설계기준, 추진사업 적용범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홍보·포상에 관한 사항 등 총 12개의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기현 의원은 “최근 각종 강력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조례에 규정된 사항을 적용해 나간다면 범죄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사전 범죄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지난달 안주현 의원(마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해 재위탁 등의 행위를 하는 경우에도 의회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수탁기관의 실적평가를 명문화해 민간위탁 사무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다.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재위탁 등은 위탁만료 3개월 전까지 의회의 동의를 얻도록 명문화 △수탁기관 선정 시 재계약에 대해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적격 여부 결정 △수탁기관에 대한 성과평가 및 결과공개와 재계약 때 위원회의 성과평가결과보고 및 심사를 통해 재계약 여부 결정 등이다.이 조례안이 16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부실민간위탁과 불성실한 위탁경영의 피해가 확연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7대 경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주요사업보고, 예산심의 등의 확연한 구분이 없는 난맥상을 보이고 있으나 의원들의 질문에서 사전검토와 내용 분석 등의 숨은 노력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2-10

장애인구역 불법주차 단속 유야무야

【경산】 경산시가 경북지체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합동으로 4일부터 18일까지 하양읍사무소와 평사(부산)휴게소 등 21개 지역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설치 적정 여부와 불법주차, 표지 부당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서지만, 효과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시설 등을 이용·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등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등 법령위반사례가 증가해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해야 하는 보행 장애인의 이용에 지장을 주고 있어 읍면동과 함께 홍보·계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그러나 경산시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관리를 업무가 가중한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에서 담당하고 있어 장애인전용구역 불법주차 등에 단속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 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나 단속인원이 없어 과태료 부과 규정은 사문화된 형편이다.경산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내실을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활동하고 있는 교통행정과로 업무가 이관되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2015-12-04

“경산 갓바위축제 볼 것 없다”는데… 시민혈세만 수억 날려 `낭비` 논란

【경산】 경산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갓바위 소원성취축제는 행정구역상 경산시이나 대부분 사람들이 대구로 인식하고 있는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을 경산의 명물로 인식시켜, 경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행사다.이에 지난 9월18~20일까지 와촌면 갓바위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갓바위 소원성취축제는 예산 2억 5천400만원을 들였음에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등 소문만 무성한 잔치였다는 비난일색으로 끝나고 말았다.당시 참가자 대부분은 공무원이 또는 와촌면민이 주류를 이뤘고, 어쩌다 마주친 관광객들도 “볼 것이 없다”불평을 쏟는 등 지금까지 진행된 갓바위 축제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여기다 제15회 갓바위축제를 진행한 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가 시에 제출한 갓바위축제 정산내역을 보면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해 보인다.축제추진위원회의 정산내역에 따르면 공연비 4천409만 8천800원과 체험행사비 1천816만 4천원 등 공연 및 체험행사비 6천226만 2천800원, 무대설치 및 임차비 1천159만 8천원, 홍보 및 인쇄비 4천32만 3천원, 일반운영비 1억 3천160만 9천770원, 예비비 818만 9천420원 등이다.관광객이 거의 찾지 않는 행사비용에 6천만원 이상이 투입돼 예산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일반운영비에서는 MBC가요베스트로 대체된 갓바위음악회 비용 9천427만원을 제외하고도 3천733만 9천770원이 집행됐다. 이중 종사원급식비와 축제준비요원 급식비로 1천189만원이 쓰였다.수억원의 예산 투입 대비 축제의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수천만의 예산이 축제 운영을 위해 투입됐다는 설명이다.이로인해 해마다 열리는 축제로 남는 악순환을 벗어나 작지만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덧붙여 축제 기간 축소와 갓바위를 배경으로 한 산사음악회 등의 다양하지만 소규모의 축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2-01

경산, SW 융합사업 본격 추진

【경산】 경산시는 최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서 경북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경산지원센터 개소식` 을 가졌다.이 사업은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경북도와 경산시,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영천시, 칠곡군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한다.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사업단이 사업을 주관하여 SW관련 기업에 대한 RD, 인력양성, 창업 등을 지원하고자 2019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된다.SW융합산업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주요산업의 고부가가치에 기여하는 국가기반산업으로 자동차, 모바일 등 지역 주력산업에 소프트웨어 기능을 극대화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SW융합클러스터는 지역에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SW융합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융합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2013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지난 10월 개소한 SW융합클러스터 경북센터는 ICBM, 즉 사물인터넷(l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을 기반한 `커넥티드 카` 중심으로 경북지역의 관련 산업을 ICT(정보통신기술)로 융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포항·경산·구미지역에 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의 주력산업을 밀착지원하고 실시간 애로사항 해결을 통하여 지역 SW융합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경산지원센터는 자동차융합부품산업과 SW의 융합산업 지원을 목표로 자동차부품과 ICT제조업 집적지라는 강점을 이용하여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한 RD지원, 유망기술 사업화 및 마케팅지원 등 주력산업지원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1-30

학생들과 `피자·치킨 소통`

【경산】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학생들에게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25일 번개 데이트를 신청하며 학생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홍 총장은 오전 9시경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씩씩하게 헤쳐가고 있을 여러분을 응원하고자 오늘 번개 데이트를 신청합니다. 피자와 치킨 300인분 정도 준비해 놓고 기다리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글은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져 나갔고 “넘 멋지신 총장님”, “학생들을 사랑으로 챙겨주시는 총장님, 최고이십니다”와 같은 댓글과 수많은 `좋아요`가 달리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오후 3시 행사장인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1층은 총장이 청한 번개 데이트에 응한 500여 명의 학생들로 가득 찼다.이 자리에서 홍 총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어려움도 좋고, 총장에게 건의하고 싶은 내용도 좋고, 여러분의 즐거운 이야기, 힘든 이야기를 편안하게 해주시면 함께 듣고 고민하면서 풀어가자”며 대화를 시작했다.학군사관 후보생인 김경찬(생물교육전공 4년, 21)씨는 “학군단 입영훈련 때 총장님께서 오셔서 학생들을 격려해 주신다면 국방의 의무를 좀 더 열심히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홍 총장은 “이번에 꼭 가서 학생들을 응원하겠다”고 흔쾌히 약속했다.또 “기숙사 와이파이(Wifi)가 새벽 3시면 끊기기 때문에 수업 과제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니 이를 연장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학생의 요청에 홍 총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인터넷 제한을 둔 것 같은데 방이 아닌 일부 공용 공간에서 24시간 와이파이를 쓸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이외에도 학생들은 도서관 개방시간 연장, 기숙사 통금 시간 연장, 강의실 및 실험·실습기구 교체 요청, 해외 탐방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고, 홍 총장은 이를 꼼꼼히 적으며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홍 총장은 피자 데이트와 스쿨버스 간담회, 차 한 잔의 여유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1-27

대구대서 악취물질 연구·관리 학술대회

【경산】 일상생활과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악취물질에 대한 연구와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26일과 27일 대구대에서 열린다.(사)한국냄새환경학회(회장 김선태)가 주최하고 대구대 화학공학과와 산업 및 환경폐가스 연구소(소장 임광희 교수)가 주관하는`2015년 제28회 추계학술대회`는 미래연구자 발표와 심포지엄,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된다.26일 미래연구자 발표 세션에서는 △악취방지법과 환경관계법 연구(사재환 세종대 교수) △악취농도 및 빈도예측을 위한 확산모델링 연구(김성태 이투엠쓰리 대표) △악취공정시험기준의 개선 방안에 대한 고찰(방선애 성균관대 교수) 등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또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악취배출시설의 최적관리방안`이란 주제로 △업종별 악취 가이드라인(류희욱 숭실대 교수) △BREF를 활용한 유럽의 악취관리방안(장현섭 성균관대 교수), 악취취약지역 기술지원결과를 활용한 악취실태조사 방법 제안(채창기 한국환경공단)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김선태 (사)한국냄새환경학회장은 “우리 학회는 지난 15년간 냄새환경에 관한 경영, 계획 및 정책분야 발전에 힘쓴 결과 악취 문제 중 많은 부분이 해결되고 정책에도 반영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많은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1-26

경산시 내년 예산 7천165억

【경산】 경산시는 일반회계 6천150억원과 특별회계 1천15억원 등 총 규모 7천165억원으로 편성된 2016년도 예산안을 지난 20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2015년 당초 예산 6천108억원보다 1천57억원(17.3%)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18.3%인 950억원이, 특별회계 107억원(11.8%)이 증가했다.이처럼 예산이 늘어난 것은 최근 부동산경기 활성화 등 내수 회복세 영향으로 지방세수가 올해보다 28.7%(350억원 증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국·도비 예산이 292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기능별 재원배분 명세를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올해대비 5.85% 증가한 2천38억원으로 전체예산의 33.13%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송·교통·지역개발분야 973억원(15.8%), 일반행정·안전분야 556억원(9.04%), 농림업분야 424억원(6.89%),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분야 363억원(5.9%), 교육·문화분야 326억원(5.3%), 환경보호분야 288억원(4.68%) 순이다.시책별 중점투자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교육에 81억원, 힘차게 도약하는 지역경제 1천220억원, 따뜻이 감싸주는 희망복지 2천470억원,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 245억원,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시정 1천96억원을 배분해 민선 6기 시정방향인 `시민이 행복하고, 내일이 설레는 경산` 건설을 구체화 시킬 예산으로 편성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메르스 등으로 어려워진 국내 경기와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 확대로 말미암아 국·도비 지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예산확보노력 등으로 본예산이 처음으로 7천억원을 넘어섰다”면서 “예산안은 주민생활 안정과 성장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저해하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한편, 시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내달 16일까지 열리는 제180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1-23

개항기 독도역사 진실 규명 학술대회

【경산】 영남대가 개항기(1876~1910) 사료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학술대회를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개항기 사료로 보는 울릉도·독도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기의 울릉도·독도 관리와 관련된 문헌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재조명함으로써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무주지 선점` 논리의 실체를 규명하고 우리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항기 일본인의 울릉도 침입과 울릉도도항금지령`(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규원의 검찰일기 분석`(양태진 동아시아영토문제연구소장), `19세기 산음지방의 울릉도·독도 인식과 송도개척론`(김수희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개항기 울도군수의 행적`(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조선의 울릉도 개척과 일본의 울릉도 침입`(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대한제국칙령 41호의 국제법적 의미`(최철영 대구대 법학과 교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하고 토론한다.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박지영(한국수산개발원), 임영정(동국대), 정영미, 홍성근(이상 동북아역사재단), 이상태(국제문화대학원대학), 백인기(한국수산개발원) 등 대학 및 연구기관의 독도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