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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市에 지역제품 전시관 개관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11-30 02:01 게재일 2016-11-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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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모임 경북권역 LINC協<BR>45개 우수 中企 제품 선보여

【경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대학 모임인 경북권역 LINC협의회(회장 최병재·대구대 LINC사업단장)가 베트남 현지에 지역 우수기업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열었다.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빈짠(Binh Chanh) 지역에서 열린 `경북권역 LINC 가족회사 전시관 개소식`에는 대구대를 비롯해 경운대, 경일대, 금오공대, 영남대, 한동대 등 협의회에 참가하고 있는 6개 대학과 재베트남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 등 베트남 유통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 새롭게 문을 연 상설전시관에는 앞으로 경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45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다. 이날 대구대 가족회사인 빈스뷰티&코스메틱, ㈜천기화생활과학연구소, ㈜하늘호수 등은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베트남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대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베트남 지사를 열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첨단기술 국가전략산업단지인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산학협력과 창업 분야에서 베트남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최병재 경북권역 LINC협의회장은 “경상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베트남에 상설전시장 문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이 상설전시관이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지역 우수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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