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과학고 손영락 `대한민국 인재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11-30 02:01 게재일 2016-11-30 9면
스크랩버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BR>국내외 대회 수상 높이 평가

【경산】 경산과학고등학교 손영락(3학년·사진) 학생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 발전의 중추적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으로 2001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교생과 대학생, 청년 일반의 3개 부문에서 100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과 부상이 지급됏다.

경산과학고의 손영락 학생은 지난 1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16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Award)` 공적가치(Public Value) 부문에서 `테트라 포리스트(Tetraforest)` 작품으로 디자인 비전공자로서 유일하게 수상하고, 2015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진주냉면 레시피 중 달군 쇠막대를 이용해 비린내를 제거하는 방법의 원리` 탐구로 은상을 받았다. 또 제2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물안개를 제거한 위생적 변기(FLCT)`작품으로 장려상 수상, 제37회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페트병을 이용한 보틀 하우스( Bottle House)`작품으로 특상 수상, 2016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입선, 2015 셰이프엔진 3D 모델링 공모전 수상 등 탁월한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발휘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손영락 학생은 “내가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영감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인재상 수상은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당당하게 갈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