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빈터서 키운 고구마 이웃과 나눠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10-06 02:01 게재일 2016-10-06 9면
스크랩버튼
경산 북부동 바르게살기委 온정
▲ 경산시 북부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사랑 나눔을 위해 공한지를 이용해 수확한 고구마를 포장하고 있다. /경산시 북부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제공

【경산】 경산시 북부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학익)가 임당동 공한지에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내 경로당 13곳과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고구마 텃밭으로 이용된 임당동 공한지(632번지)는 상습적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지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2011년도부터 보리밭과 메밀밭,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 휴식의 장소로 활용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북부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고구마 텃밭을 조성해 도심 속 체험장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손원학 북부동장은 “고구마 텃밭이 쓰레기 불법투기를 감소시키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