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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마을예술가, 치유와 회복의 감성캠프 개최

상주 외서면 ‘마을예술가’가 8월 31일과 9월 1일 치유와 회복의 감성캠프 ‘바르도’를 외서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경북도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마을예술가에서 주관하는 이번 감성캠프는 여름과 가을 사이, 낮과 밤 사이, 삶과 죽음 그 사이에서 바르도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테마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캠프에서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 속 휴식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불야성의 도시를 떠나 자연의 소리가 깨어나는 야성의 땅 버름배미(가곡리의 옛이름)에서 우리를 깨어나게 할 바르도의 세상을 창조한다. 또한, 춤 전문강사 김경미 강사를 초대해 지구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훌라를 즐기는 시간과 고유정 강사의 편안한 호흡을 위한 움직임 명상 시간을 진행한다. 여기에 먹거리, 체험거리, 공예품 등 지역 예술활동가들이 준비한 아트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아울러 감성 캠핑 이외에도 핸드팬 아티스트 하택후, 지역의 문화활동가 도명, 어쿠스틱 밴드 돌담 곁에 이끼 등의 다양한 공연과 버름배미의 오래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브제극 ‘빛살아이’를 선보인다. 상주 마을예술가만의 팝업감성식탁 ‘담아내다’의 저녁 식탁도 정성껏 차려낸다. ‘마을예술가’ 이번 8월 캠프를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도 다양한 문화활동가들과 연계해 1박 2일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진아 마을예술가 대표는 “사라져가는 우리 마을이 어떻게 하면 지속될 수 있을까, 지역소멸이라는 문제를 문화와 공동체적 관점으로 풀어볼 수는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1

상주시청에서 영남권 청년특위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0일 상주시청에서 지방청년특별위원회(이하 청년특위) 영남권 간담회를 개최했다.청년특위는 해당 지역별 위원의 건의와 제안 등을 파악해 정책 발굴 및 기획 등에 반영하고 있으며, 지방청년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영남권 간담회에서는 영남권 청년 일자리 동향과 지역의제 관련 발제 및 토론, 캡스톤 경진대회 주요 정책 제안 발표 및 논의 등이 이뤄졌다.아울러 상주시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차전지산업 중심의 청리일반산업단지, 교육발전특구 단위 사업지구들 중 하나인 모디센터, 지역 청년을 위한 공간인 명주정원 등 지역 신산업육성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조웅환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산업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에 빠져 미래를 꿈꾸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정책에 현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청년의 역할과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1

상주 문화예술회관 밑그림 완성에 박차 …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상주시가 문화예술회관의 밑그림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설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된 장애인 편의, 기계장치와 관련한 공연장 소음문제, 전시․연습공간 확보, 사업비 관련 의견 등은 검토·보완키로 했다.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응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건설기술심의를 거쳐 2025년 1차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까지 사용할 새로운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다”며 “남은 시간 동안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문화예술회관은 도비 3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04억여 원을 들여 2만8552㎡ 부지에 건축연면적 6972㎡, 65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출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사업부지 변경에 대한 상주시의회의 의결을 득했으며, 이어 5월에는 설계용역에 재착수했다. 올 연말까지 행정절차 이행 및 용역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1

상주시립도서관, ‘한여름 밤의 북캉스’큰 호응

경북도내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원장 이호성)이 여름 한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3시까지의 야간개장과 다채로운 공연을 병행하는 ‘한 여름밤의 북캉스’를 진행했다.행사에서는 야간개장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안도현 시인), 퓨전국악밴드 공연, 어쿠스틱 공연, 모자 마술 공연, 샌드아트 공연, 클래식 재즈 밴드 공연,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 반응형 인터렉티브 체험, 모두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도서관을 찾은 1천여 명의 시민들은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 속 시원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늦은 시간까지 느긋하게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숨 막히는 무더위에 시민들의 피서지 역할까지 해준 도서관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시원한 공간에서 늦은 시간까지 만화책을 볼 수 있어 여름방학을 즐기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공간”이라며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0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 성료

근면, 자조, 협동의 기치 아래 상주시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의 하모니를 울렸다.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2024 상주시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사회발전에 앞장 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상호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조직역량을 재충전하기 위해 마련했다.식전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출산·육아 장려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 캠페인을 펼쳤으며, 대구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전개했다.행사에서는 함창읍 교촌1리 부녀회장(장정옥) 외 53명에 대한 우수 새마을지도자 표창이 있었으며, 이어 24개 읍면동대항 화합한마당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이정희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저출생 극복과 군부대 이전을 위해 결의를 다진 만큼 ‘살맛나는 행복상주’건설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상호간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고,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6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상주시는?

대구 군부대 이전에 올인하고 있는 상주시가 최근 민간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배)와의 협의, 검토를 마치는 즉시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주민 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이어갔다.주민설명회는 훈련장을 포함한 군부대 이전 후보지인 외서면, 남원동, 화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개최했으며, 대외 홍보는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했다.상주시의 군부대 이전 후보지는 연원동과 외서면 봉강리 일부 지역이며, 민군상생복합타운은 상주도심과 연접한 연원동, 낙양동 일대다.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후보지는 외서면과 화서면 일원이다.설명회의 주된 내용은 그간의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경과, 국방부가 요구한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현황과 후보지 위치, 향후 평가 진행 절차 등이었다. 이외에도 이전 대상 부대, 부대 이전 후보지 현황, 기대 효과 등도 함께 설명했다.설명회 후에는 훈련장 구축 제원과 세부 현황, 이전 시기, 지역 발전 대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직접 설명에 나선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를 포함해 5개 지자체가 신청한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 국방부는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한 후 복수의 예비후보지를 오는 9월 대구시로 통보하고,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6

삼표레일웨이, 필리핀 도시철도에 철도 분기기 공급

삼표레일웨이가 국내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앞세워 필리핀, 대만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사인 삼표레일웨이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하는 장치로 안전 운행과 직결된다.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은 노스 에드사역에서 산호세델몬테역까지 24.069km 노선으로, 현대로템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이다.삼표레일웨이는 앞서 2019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필리핀 마닐라 턴키 사업에 철도 분기기 50억 원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차량기지용 분기기 30억 원을 추가로 계약했다.지난 1998년 처음 대만에 진출한 이래 대만 철도시장에서 일본 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만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계기로 인도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10월에 인도의 텍스마코사와 철도 분기기 시스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에는 합의각서를 기반으로 기술협력각서를 체결해 인도시장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삼표레일웨이 관계자는 “국내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삼표레일웨이는 삼표그룹 철도부문 계열사로, 철도궤도 용품제작, 시공 및 유지, 보수 등 철도궤도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철도 엔지니어링 기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김지수, 경북자연과학고 학생들 만나

농촌지역 유도 꿈나무들이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들과 꿈같은 상봉을 했다.상주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는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57kg 허미미(개인 은메달, 혼성단체 동메달), -63kg 김지수(혼성단체 동메달) 선수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재능기부와 팬사인회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미팅에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 학교 유도부 선수와 상주, 김천 등 주변지역 학교운동부(유도) 선수들 및 생활체육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번 만남은 용운중학교 유도부 감독으로 재직 중 국가대표 유도팀 코치로 파견된 최숙이(2024 파리올림픽 유도대표팀 코치)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허미미, 김지수 선수는 국가대표팀 발탁 전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백운관(유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한 경험이 있어 이번 만남이 더욱 뜻깊었다.두 선수는 꿈과 희망 그리고 기술 향상을 주제로 학생 선수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학생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유도 후배들을 응원했다.아울러 유도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학생들과 교장,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재영 교장은 “한국 유도 발전과 허미미, 김지수 선수의 다음 LA올림픽 금메달을 염원한다”며 “학생 선수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25만보, 50일 안에 걷기에 도전해볼까요?"

상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걷기 활성화 프로젝트인 ‘50일간 25만걸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걷기챌린지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설치하고 ‘상주시보건소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8·9월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고 목표걸음을 달성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씨유편의점 모바일 상품원(1만원)을 지급한다.현재까지 워크온 가입자는 1774명이며, 올해 들어 다섯 차례 챌린지를 진행했다. 2917명의 시민이 챌린지에 참여해 1543명(53%)이 목표걸음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일 상반기 걷기 실천 우수자에 대해서는 스마트 체중계를 시상한 바 있다. 걷기는 어렵지 않은 쉬운 운동이면서도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몸의 근육 2/3 이상이 집중돼 있는 다리를 움직임으로써 생활에 필요한 근육을 만들어주고,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게 걷기 운동이다. 전문가들은 "바른 자세로 걸어야 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와 관련 상주시청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건강관리법”이라며 “소소한 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상주시, 대구 군부대 이전 민간추진위와 머리 맞댄다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주시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대규모 훈련장 확보 등과 관련해 만간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배)와 머리를 맞댔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범시민 유치 추진위원회와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국방부가 요구한 315만평의 훈련장을 비롯한 후보지 선정 절차, 부대 이전에 따른 예상 이주 인원 등 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상주시가 가감 없이 설명을 했다.설명이 끝난 후 참석 위원들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 특히 훈련장과 관련해 소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주민 설명 및 의견 수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홍배 민간추진위원장은 “군의 입장에서 볼 때 훈련 여건 보장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대승적 차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은 주민 수용성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깊이 있게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오는 9월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해 예비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가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4

상주시, 지적재조사 이안 가장지구 경계협의

상주시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지적재조사 이안 가장지구에 대한 임시경계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경계협의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안면 가장리 노인회관(이안면 숭덕산길 256)에서 이뤄지고 있다.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지적재조사 임시경계점은 담장·건축물, 논두렁 하단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조사·측량해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임시경계 말목을 표시하는 것이다.이안 가장지구는 115필지(11만8958㎡), 토지소유자 58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적재조사 측량 및 일필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토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임시경계점에 대한 측량 결과도 직접 통지했다.이는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지상 경계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다.이번 경계 협의와 관련한 사항은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기간 내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 등은 전화(054- 537-7791~4) 또는 시청 개별 방문을 통해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유헌종 행복민원과장은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경계분쟁, 맹지 해소, 현실 경계 등 재조사사업의 목적에 맞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3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박차…전통과 미래, 사람이 어울리는 입체도시 구상

상주시가 전통과 미래, 사람이 어울리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정상원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팀장 등 60여 명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경쟁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도시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하고, 상주형 스마트도시 추진 방향 및 분야별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상주시는 지난해 9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이후 지역 현황 분석, 관련 부서 면담 및 역량강화 교육, 시민 리빙랩, 주민 및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스마트도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진행해 왔다.도시의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 목적의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과정이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및 도출된 서비스 등을 검토, 보완했다.상주시는 올해 중으로 건축공간연구원 헬프데스크와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정상원 부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3

상주시립도서관, 무더위 날릴 황홀한 클래식 선사

지난 4월 27일 정식 개관한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서관 상상계단과 열람 공간에서 열린 문화주간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문화주간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 시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커피향과 함께 피아노 클래식 연주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3일간 4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프레데리크 쇼팽,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등 유명한 작곡가의 클래식과 지브리 스튜디오 ost, 디즈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곡이 연주될 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연주자는 앙코르곡으로 시민들에게 화답했다.이번 음악회는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상주시립도서관은 다음 주에도 ‘한 여름밤의 북캉스’라는 제목으로 야간개장을 준비 중이다.상주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더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음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지는 도서관에서 정통 클래식을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멋진 건물, 가득한 피아노 음색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문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이어야 한다”며 “도서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3

전기차 화재 안전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관련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상주소방서는  지하 주차보다 지상에 주차하기,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배터리 점검 및 유지 보수 철저 등 전기차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70여 대가 피해를 입고 아파트 주민 수백 명이 피신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지난해 4월 경주시의 한 펜션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해 1월에는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변 비닐하우스까지 연소가 확대되는 등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르고, 진압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상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비교적 쉽게 진압할 수 있으나,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력과 소방 장비의 접근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김진욱 서장은 “전기차량 상용화와 충전시설 증가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12

임이자 의원, 노동약자 지원.보호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은 지난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임이자 의원실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플랫폼 종사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조준모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권 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노동약자보호법제’의 법기능적 의의와 체계 모형을 주제로 발제했다.토론자로는 한석호 전전태일재단 사무총장과 박현호 경기 비정규직센터소장, 이성필 서울 근로자이음센터 공인노무사가 참석했다.이미영 카부기공제회 공동회장, 이기영 진로교육 분야 프리랜서 강사, 우기홍 일본어 프리랜서 통ㆍ번역가, 이준우 제화사업장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도 참석했다.발제를 맡은 권혁 교수는 노동약자들을 위한 법적 보호체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며 “우리 사회 노동약자들에게 국가는 그들이 ‘기댈 언덕’이 돼야한다”고 노동약자지원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임이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노동약자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이에 근본적인 차원에서 노동약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임 의원은 덧붙여 “노동약자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고견을 청취해 구체적인 입법 방향을 모색하는 등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