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상주서 열전

전국 실업팀 선수 등 280여명 참가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명품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전국 실업팀 볼링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실업볼링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실업팀 소속 280여 명의 볼링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19~20일 연습경기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는 남녀 개인전, 2인전, 3인전이, 24일부터 25일까지는 5인조 경기와 마스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26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지는 어린이 꿈나무 결승전과 5인조, 마스터즈 경기는 SBS SPORTS-TV채널을 통해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실업연맹의 대표 볼링대회를 스포츠 중심 도시 상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소속팀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