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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강영석 상주시장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 함께 고민

경북도내 최대 농업도시를 이끌고 있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농업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영농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상주시의 포도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086ha로 전국 대비 14%, 경북 대비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상주 농산물은 32개국에 362억원을 수출했고, 이 중 포도는 222억원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산지의 사정은 외국인 등 농업인력 수급의 어려움, 포도 가격의 하락, 농자재값의 상승, 폭염과 폭우 등 급격히 변하는 기후 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 시장은 최근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APC)의 포도 공동선별 작업장과 혹서기 노지포도 비대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강영석 시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는 이상기온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 지원,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에 대비한 공동선별 시스템 구축 등 현재와 미래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모동·화동면지역 출하자 중 작목회별 선도농가 30명을 선발해 착과량 제한, 포전거래 금지 등 15가지의 기준을 정해 자발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8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이미지.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오는 8월 20일까지 제5기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자문위원은 시정 주요정책의 수립과 방향 설정, 정책수행 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제안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4개 분야(기획조정‧행정복지‧경제산업‧건설도시)에 총 11명을 모집하며 임기는 2년이다.신청 자격은 19세 이상(성인)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해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지원희망자는 상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를 통해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모집기간 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orip7@korea.kr) 또는 우편·방문(경상북도 상주시 상산로 223, 상주시청 3층 기획예산실) 제출하면 된다.위원 선발은 서류심사를 통해 상주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발전을 위해 정책제안과 자문역할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제4기 정책자문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7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제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

상주시가 로컬푸드 인정제 ‘상주품애’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6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한 2회차 로컬푸드 인증제 의무 교육을 시행했다.상주시 로컬푸드 인증제는 ‘상주품애’라는 로컬푸드 자체인증마크를 개발하고, 지난해 10월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규칙’ 제정을 통해 그 기반을 마련했다.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상주시에서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면 인증신청을 할 수 있다.인증기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농산물 우수관리기준(GAP)에서 정하는 잔류농약허용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이어야 한다.또한 무항생제, 유기축산, HACCP을 적용하는 업소 등에서 생산·취급·가공된 축산물과 인증받은 농축산물을 사용하면서, 그 함유 비율이 50% 이상이며 상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허가 시설에서 생산된 가공품도 포함된다.인증 신청 전 사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인증번호를 부여하며, 이후 인증마크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일 50일 전까지 갱신 신청할 수 있다.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해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공급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7

폭염 장기화에 고추, 참깨 등 관리 철저히 해야

체온을 웃도는 폭염과 다습한 기후가 장기화 하면서 수확기에 접어든 고추, 참깨 등 밭작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작물의 생육상태가 나빠지고 각종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추는 생육이 약해지고 탄저병, 무름병, 역병 등 토양전염을 하는 곰팡이병과 강한 햇볕에 의한 일소(데임) 피해를 볼 수 있다.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열매 끝부분 색이 바래며 조직이 무르는 석회결핍(배꼽썩음) 증상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참깨는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과 왕담배나방, 노린재류 등 해충 피해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폭염대비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L)을 엽면시비 해 생육을 촉진 시켜주고, 주기적인 관수와 적절한 차광, 탄산칼슘 살포 등으로 햇볕 데임 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작목별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찰.지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농작업 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7

건강한 밥상이 내몸을 지켜줍니다…상주시보건소 영양교육

건강한 밥상 체험형 영양교육 홍보 팸플릿.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상주시보건소(서장 김재동)는 8월부터 지나친 소금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트륨·당류섭취 저감화사업을 추진한다.식약처에 따르면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나트륨 1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 1일 2,000mg이지만 섭취량은 3,000mg이 넘는다.이에 따라 상주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한 밥상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매월 20명을 선착순 접수해 총 4회기로 운영하며, 선정 된 대상자는 가정에서 조리한 국물 소량(1/2컵)을 담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세부내용은 체성분·혈압·혈당 측정, 내 체중에 맞는 식이법 실천하기, 식품모형을 이용한 개별 건강밥상 차리기 실습, 뇨 염도 테스트를 통한 체내 염분 잔류량 알기, 국물 염도테스트(염도계)로 개인별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 등이 이뤄진다.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이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6

상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임시경계점 협의

상주시가 외남 송지·송지2지구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임시경계점 경계 협의를 하고 있다.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이 협의는 일필지(지적공부에 등록하는 토지의 법률적인 단위 또는 구역) 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경계 조정을 하기 위한 절차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디지털 지적(경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앞서 상주시는 외남면 송지리(송지지구) 299번지 일원 265필지 약 24만㎡와 송지리(송지2지구) 370번지 일원 97필지 약 15만㎡에 대한 측량을 3월부터 5월까지 완료하고, 임시경계점 경계 협의에 대한 사항과 입회 요청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다.또한, 이 기간 기간 내 입회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재조사담당 또는 상주시청 재조사담당을 통해 임시경계점 상담이 가능하다.설정된 임시경계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협의를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예정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유헌종 행복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위한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6

드론 직접 조립 제작하는 엔지니어 어때요…상주 드론 개발 교육생 모집

드론 직접 조립.제작하는 엔지니어 어때요 드론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 개발 엔지니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드론교육 저변확대와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6·7기)을 모집한다.드론분야 취업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8월 16일까지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조종교육이 아닌 드론을 실제로 조립해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다.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진행하며 상주시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이뤄진다.상주 공검중학교(폐교)에 있는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현재 공검임대주택단지 본관 공실을 교육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비행실습은 운동장을 정비해 임시로 활용하고 있다.과정별 교육내용은 초급의 경우 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다.중급은 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고급은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3단계로 구성돼 있다.교육 신청서식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및 방문(상주시청 미래정책실)으로 가능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5

명실상주몰에서 풍성한 세일 즐기세요

명실상주몰 이벤트 이미지. /상주시 제공 농특산물 온라인 백화점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여름과 가을사이인 8~9월은 말복과 입추, 추석이 있는 시기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농산물이 출하되는 시기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소비자의 부담은 줄이고, 취향 껏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셋트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8~9월 두 달간 진행한다.8월 이달의 농가 이벤트(8.1~31)를 비롯해 우수 축산물 기획전(8.5~18), 추석맞이 전상품 할인 이벤트(8.19~9.15), 수요특가 이벤트인 수상하데이 기획전, 2024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기념 기획전(9.23~10.6) 등이 이어진다.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지만, 예산소진 시는 조기마감될 수 있다.특히, 명실상주몰을 애용하는 고객의 경우 경북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회원 등급별 할인 쿠폰 발행을 통해 더욱 시원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기고 구매실적도 챙길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전국에서도 우수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지역”이라며 “명실상주몰은 이런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백화점과 같은 곳으로 소비자가 취향 껏 선택할 수 있는 쇼핑몰”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5

임이자 의원, 도검 소지 허가제 강화 추진

임이자 국회의원.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일본도를 이용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도검 소지 허가 제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사진)은 2일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총포·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을 소지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신청인의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은 총포 소지허가를 받으려는 경우에만 국한한다.이 때문에 도검 소지 허가신청 과정에서 경찰이 정신질환 치료 경력 등을 조회하는데만 그쳐서는 확실한 안전망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임 의원의 설명이다.개정안은 총포뿐만 아니라 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의 소지허가를 받을 때에도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을 의무화 하도록 했다.임이자 의원은 “흉기가 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에 대한 관리 제도를 보완할 시점”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전반적인 점검 등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2

상주.문경 행안부 특별교부세 37억원 확정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사진)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7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상주시는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어린이체험관 리뉴얼 4억원, 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공사 7억원,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7억원 등 총 18억원이다.‘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어린이체험관 리뉴얼’사업은 기존 어린이체험관을 안전한 놀이공원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상주시 수상레저센터 및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과 연계한 낙동강 권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는 집중호우시 범람이 우려되는 신촌리 지역을 정비해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하고,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정비공사’는 원활한 용수공급과 수해예방을 위한 경지정리지구내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문경시는 가은 관광열차 역사 조성 8억원, AI 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6억원, 관광지 재난 상황감시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5억원 등 총 19억원이다.‘가은 관광열차 역사문화관 조성’은 폐광된 은성광업소 일원의 석탄을 나르던 철로에 관광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관광열차 역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AI 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설’은 야간시간대 및 기상악화시 차량·보행자 감지가 취약한 기존 카메라를 AI기반 레이더 및 센서로 대체하는 내용으로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된다.이외에도 지역 내 치안 및 재난감시를 위한 관광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된다.임이자 의원은 “이번에 확정된 특교세는 상주의 역사와 문화 발전 및 재해 예방, 문경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와 문경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1

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집대성…디지털상주문화대전 공식 오픈

상주시가 지역 내 방대한 물량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을 집대성했다.상주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7월 한 달간 ‘디지털상주문화대전’(https://sangju.grandculture.net)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디지털상주문화대전’은 2022년 3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113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다.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200자 원고지 총 1만2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4025건의 사진 및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하는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2000년의 숨결을 간직한 상주의 고대왕국-사벌국, 의로써 일어나 불의에 항거하다-북천전투’, 삼백의 고장-상주에서 영그는 상주곶감, 함창에서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전통-상주 양잠 등 상주시를 대표하는 총 1339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이번 편찬 사업에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상주문화원, 상주향교 등에서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공식 공개 이후로도 학생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항목별 수정 및 건의 사항을 상시 접수하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지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수정·보완도 이어갈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출향인사들에게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1

상주적십자병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비 확대 지원

지역거점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올해 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2015년부터 ㈜삼성의 후원금(매년 1억5000만원)으로‘희망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최근 3년간 내국인 2만5727명(6억 1천만원), 외국인근로자 3028명(1억 5천만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정진료가 힘든 취약계층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여기에 더해 올해 7월부터 한국전력공사의 후원금(3500만원)으로 ‘프리 누구나 진료센터’를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제도권 경계선에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의료비 지원 시스템이다.프리 누구나 진료센터에서는 현재까지 급성충수염, 임산부의 산전진료 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E-8) 12명에게 4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진료비 외 종합건강검진, 예방접종 등도 지원하고 있다.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김혁수 병원장은“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1

상주시 ESG.ISO 전문가 양성에 주력

상주시가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ESG와 ISO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ESG ISO22000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상주시가 주최하고 가람과 사람(주)이 주관한 이 사업은 평생학습 분야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한다.지난 4월 22일부터 14주간 총 70시간에 걸쳐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됐다.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측정하는 ESG와 식품안전 경영 분야의 국제표준 규격인 ISO22000에 대해 정확하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각 분야 교수진이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했다.ESG 전문가 과정은 11명이, ISO22000 전문가 과정은 7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6명이 ESG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추가 트레이닝 등의 과정을 거쳐 ISO 22000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어려운 전문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수료생들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1

지금 상주는 수상레저 천국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수상레저페스타

낙동강 700리의 시원인 상주시가 여름 한가운데서 수상레저 삼매경에 빠졌다.상주 대표 관광지 경천섬과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는 지난 29일부터 ‘2024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가 열리고 있다.8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한다.수상어드벤처와 토우잉보트 체험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말인 8월 3~4일에는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와 리버마켓이 열린다.특히, 3일 저녁 경천섬 버스킹 공연에는 밴드 ‘아프리카’(싱어게인2 윤성), 팝페라 듀오 ‘HUE’, 밴드 ‘카운트다운’ 등이 출연해 경천섬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함께 빛낸다.상주시는 방문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8월 3~4일 양일간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순환버스 운영정보를 비롯한 기타 행사내용은 상주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과 상주시 수상레저센터, 상주보 물놀이장 등 아름다운 낙동강권 관광 인프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0

상주시, 상권과 놀이공간 양립하는 골목상권 구축

상주시가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 하는 함창명주 골목상권 구축에 나선다.함창명주 리브랜딩 컨소시엄팀(대표기업 아워시선 주식회사)이 중소벤기업부 ‘2024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이 팀은 지난 24일 전주에서 열린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사진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창출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사업이다.대표기업인 아워시선은 상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청년기업으로 과거 시멘트 공장과 10년 이상 방치된 숯가마 찜질방을 직접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카페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함창 명주, 명주이야기, ㈜이음소 등 명주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팀을 이뤄, 청년과 명주장인,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 명주마을 브랜딩을 추진한다.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소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형 명주상권(실크르노 골목)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역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년 차에 공동 브랜드 개발, 장인학교 운영, 전시 공간 구축 등의 명목으로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2년 차에는 상권관리모델 도입, 상권연계 축제기획 등 골목산업 확장을 위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주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인구 및 생활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상주 중화농협, 수출선별장-집하장 준공

명품 포도주산지 3개면(화서, 화북, 화남면)을 아우르고 있는 상주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이 포도 수출기반을 확고히 다졌다.중화농협은 지난 25일 농협 산지유통센터(화서면 화령로 76)에서 수출 선별장 및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번에 준공한 선별장은 늘어나는 포도 수출 물량을 제때 처리하고, 나라별 수출 검역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했다.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의 공동생산 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내용이다.중화농협은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보조금 9억원, 자부담 1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2022년 1년 차에는 공동 농기계(지게차 등) 및 포도선별기를 구입했으며, 2023~24년 7월, 2년 차에는 저온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신개축해 수출용 포도의 품질관리 및 처리물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중화농협은 상주시 보조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도 동시에 추진해, 총사업비 4억1500만원을 들여 집하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 농산물 수급 조절 및 유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대만, 베트남, 캐나다, 중국 등으로 상주 포도를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수출물량은 약 159t(20억원)이다.이번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약 250t(약 30억원) 상당의 포도 수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출용 포도 선별장 등은 지역농산물의 입지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성장에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