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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50만원 지원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5-21 10:51 게재일 2025-05-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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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억원 이하, 5만원~50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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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2억 원 이하의 지역 내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액은 작년 카드 매출액의 0.5%로 최저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상주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당초 예산이 3억 원이었으나 시비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6억 원으로 증액했다.

아울러 지원 대상을 연 매출 기준 기존 1억원 이하에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2100개소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5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마감: 11월 30일)까지며, 온라인(행복카드.kr)또는 오프라인(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북경제진흥원)에서 가능하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IM뱅크, NH농협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매칭 출연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강영석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 범위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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