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펌프장 사전점검, 시운전 완료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상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지역 내 빗물펌프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시운전까지 마쳤다. 이는 예년 대비 한 달 앞서 점검을 완료한 것인데,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은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상주시는 냉림과 복룡 빗물펌프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빗물펌프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이다.
시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이뤄진 이번 점검에서는 분야별로 빗물펌프장 운영인력의 적절성뿐만 아니라, 기계 및 전기설비의 건전성, 유수지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이어 5월 16일에는 시운전을 통해 상시 가동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성석환 하수도사업소장은 “올해도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빗물펌프장 상시 가동 준비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필요시 선제적으로 가동을 해 시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