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소속기관 중 유일, 6월 13일부터 운영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임종화)이 지역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심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상주도서관은 최근 2025년‘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지혜를 나누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소속기관 중에서는 상주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과정을 지역 내 도서관,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기관에서 운영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지혜학교는‘심리학으로 다시 읽는 문학,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한다. 문학 작품을 심리학적으로 탐색해 자아 이해와 감정 표현을 돕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5월 21일부터 상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sj)를 참고하거나 상주도서관(☎054-530-6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