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상 1.우수상 2, 출전 학생 전원 입상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가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상주 은척초등학교(교장 채광수)는 2025학년도 제46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결과 출품 분야별로 입상 작품 점수의 합이 가장 높아 최우수학교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관했다.
상주에서도 오지에 위치한 은척초등학교는 본교 13명 3학급, 분교장 27명 5학급의 소규모 학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북교육청 내 시, 군 예선대회를 거친 우수 작품들만 출품할 수 있는 본선 대회인 경북교육청 과학원에 3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3개 작품 모두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있는 특상 1작품, 우수상 2작품으로 선정돼 출품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은척초등학교는 해마다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상북도 내 초등학교 중에서 발명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작지만 강한 학교의 저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채광수 은척초등학교장은 “학생이 행복하고, 가르치는 교사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교육 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존중과 사랑을 받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