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재해 대비해 하천 수문 전수 점검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5-28 10:55 게재일 2025-05-29 11면
스크랩버튼
읍면동 담당자 수문 조작 및 운영 방법 교육도
Second alt text
상주시가 하천 수문 조작 현장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여름철 폭우 등으로 인한 자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수문 전수 점검에 나선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여름도 이상기후를 보이며 예년보다 더욱 무덥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집중호우 및 상류 지역 방류로 인한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 피해 발생에 대비해 장마 시작 전인 6월 중순까지 하천 수문 전수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27일 사벌국면 묵하리 194번지(낙동강 매호제6배수문)에서 읍면동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수문 조작 현장교육을 했다.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수문 조작 및 운영 방법과 작동 원리 등을 숙지시켜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국 건설과장은 “이번 교육이 태풍 내습과 집중호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극한 강우에도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시설물 사전점검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