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시작’슬로건에 1만여 인파 몰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상주 풍물시장에서 ‘기적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집중 유세를 펼쳤다.
농번기 임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 유세를 보러온 상주‧문경 1만여 인파가 풍물시장 일대를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김문수! 대통령!을 외치며 환호하는 1만 군중의 함성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다.
문경시 산양면의 6남매가 지역특산품인 상주곶감, 문경사과, 작약꽃다발을 전하며, 김문수 후보를 맞이했다.
유세장에는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주호영⸱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박형수⸱강선영⸱박충권⸱이달희 국회의원 등 중앙선대위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후보는 임이자 의원을 연단으로 불러 “임이자 의원이 하자는 것은 100% 다한다”며, 상주‧문경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의원은 문경 관광르네상스 완성을 위한 역세권 복합 컨벤션센터 건립과 상주 국가농식품클러스터 구축, 고속철도 도심 관통구간 교량화를 건의했다.
김문수 후보는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저에게 상주‧문경 과제는 너무 쉽다”며 “대통령이 되면 즉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입법⸱사법⸱행정부까지 모두 거머쥔 독재가 시작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김문수 후보는 김천, 구미, 칠곡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