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 목재체험장, 전시·체험·휴식 문화공간 재탄생

상주시 성주봉 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힐링 장소로 새롭게 변신했다. 시는 체험장 3층 공간을 방문객이 머물며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인 목재라운지로 새단장했다. 노후화된 전시시설을 개선하고, 방문객이 목재의 쓰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내부는 목재의 질감과 구조적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으로 단장했으며,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개방형 구조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었다. 목재라운지는 전시와 체험, 휴식이 함께 이뤄지는 실내 복합공간으로, 목재체험지도사, 체험객이 만든 목공예품과 생활 소품 등이 전시돼 있다. 일부 전시품은 현장에서 운영되는 목재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목재 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상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목재문화체험장이 단순한 체험시설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며 배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목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목재라운지를 전시와 체험. 휴식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며 “방문객이 머무는 동안 목재의 가치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7

고대 신라인의 복식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000여 년 그 이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신라인의 복식이 재현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7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복진흥원 명품관에서 ‘신라衣, 신라를 말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라복식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전시는 설립 6주년을 맞은 신라복식연구회(회장 김현주)에서 주최한다. 이 단체는 신라시대 복식과 전통복식의 원형을 고증하고, 경주지역 출토유물을 토대로 복식의 구조, 재료, 문양 등을 재해석해 신라의 미의식과 생활문화를 복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5 APEC 정상 한복 개발에 참여한 강미자 명장의 통일 신라시대 여성용 반비를 비롯해 다양한 복식을 관람할 수 있다. 신라시대는 신분제에 따른 복식구분과 금제가 있어 옷의 재질과 색상, 문양, 장식 등을 달리했던 때이다. 전시작품들을 통해 화려한 색채와 문양으로 치장한 귀족 계급의 복식과 고시대 전통 복식을 계승해 착용하고 있는 민가의 복장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현주 신라복식연구회장은 “신라 복식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회원들이 복원한 신라 전통복식을 통해 찬란했던 고대 신라의 미의식과 역사적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은 “당시의 문화와 생활사가 녹아 있는 복식사 연구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천년 신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귀중한 전시를 준비한 신라복식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6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멈추지 않는 고향사랑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리더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수구초심으로 고향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상주 출신으로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고향 상주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이어 가고 있다. 2014년부터 해마다 상주의 음악 꿈나무들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 함창고등학교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은척중학교(교장 고연자)에 악기를 기증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기증한 악기는 기타와 우크렐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측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과 음악 수업에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음악이 주는 힘과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끼길 희망한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연자 은척중학교장은 “최희선 선생님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선 씨는 올해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로 500만원을 기부해 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상주에서 매년 한여름밤의 축제를 개최하고, 후배들의 장학에 힘쓰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 지난 2022년에는 상주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6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장개설 수월해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률 도내 1위, 전국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주시가 이들의 금융 편의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6일,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지부장 이창호)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용주 및 근로자의 금융.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시는 계절근로자 통장 개설과 금융서비스에 필요한 자료 제공, 통역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는 통장개설, 외환 송금 및 수수료 우대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신속하게 국내 계좌를 개설하고, 임금을 안전하게 수령.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 시 필수 절차인 마약 검사, 외국인 등록을 일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장 개설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맞춤형 원스톱 행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2022년부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년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829농가에서 28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용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6

명실상주몰 상주쌀 특판 이벤트 6일~12일 햅쌀, 곡류 10% 할인

근래 쌀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소비자들을 위한 상주쌀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에서는 11월 6일부터 12일(수)까지 1주일간 ‘상주쌀 사는 날, RICE DAY’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쌀 수확철을 맞아 상주의 우수한 햅쌀을 널리 알리고 품질 좋은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명실상주몰’에서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도정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상주쌀 미소진품’을 비롯해 상주 햅쌀, 곡류 등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상주쌀 미소진품은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전국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신뢰도가 높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갓 수확한 상주 햅쌀은 신선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RICE DAY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상주쌀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명실상주몰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5

상주시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 성황리 개최

척수장애인협회 회원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지역 척수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지회장 김병길)는 지난 4일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4회 상주시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먼저 상주시지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장애인(이영범, 임미자)에 대한 경북협회표창과 상주지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임주원 은자골탁배기 대표, 김태희 상주시장애인후원회장, 주식회사 더함기전 등의 후원금 전달이 있었다. 또한, 척수장애인합창단 ‘노바싱어즈’ 및 여섯줄기타 공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식 제공 등으로 화합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지역 내 척수장애인에 대한 교육·문화·재활지원 및 휠체어수리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지위 향상과 자립심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제24회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를 축하드린다”며 “함께 잘 사는 복지 상주를 위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권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5

옛 과거길 영남대로에서 대입 합격 기원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길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 합격기원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사벌국면(면장 박종욱)과 함께 최근 선비들이 합격을 빌던 영남대로에서 대학입시 합격기원제를 올렸다. 기원제는 수험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목가리석조관세음보살입상과 연계해 수험생들의 평안과 합격을 염원했다. 사벌국면장의 축문 낭독과 고사(告祀) 순서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차례로 합장하며 소원을 빌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소원지에 이름과 바람을 적어 석불 주변의 합격 기원줄에 매다는 의식을 진행하며,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고려시대 조성된 석불로, 오랜 세월 동안 영남대로를 오가는 길손들이 안전과 소망을 빌어온 상징적인 문화유산이다. 특히 옛 상주의 역원 가운데 하나인 송원(松院)이 있던 자리에 위치해, 선비들이 마음을 다잡고 쉬어가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기원제가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평안을 전하고,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4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성료

최근 속리산 일대 백두대간에서 전국 산악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했다. 트레킹 코스는 속리산 시어동 캠핑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문장대, 신선대, 천왕봉 등 백두대간 대표 봉우리들을 종주하며, 장각마을과 장각폭포 주차장에 이르는 총 13km 구간으로 약 6시간에 걸쳐 완주했다. 이 코스는 울창한 산림과 웅장한 능선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의 생동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문장대 정상에서는 상주와 속리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등반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트레킹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구매하고, 상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다시금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4

경북 새마을대학동아리 상주에서 농촌 봉사활동 펼쳐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서중호)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상주시 은척면 봉중리와 무릉리 일원에서 경북도 새마을대학동아리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새마을정신 실천을 위해 이뤄졌으며, 경상북도새마을회 직원과 대학생 등 4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은척면 봉중리 마을회관에서 김치담그기 나눔, 염색 및 족욕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쳤으며, 2일 차에는 은척면 무릉리 일대에서 농지 왕겨 뿌리기, 돌 고르기, 폐비닐 수거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특히, 은척면새마을부녀회와 봉중리 주민, 대학생들이 함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했다. 경상북도새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돕기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농촌사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시점에 새마을대학동아리와 도새마을회가 앞장서 농촌 현장을 돕고,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눈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에서도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4

곶감의 고장 상주시, 가로수 감나무도 풍성한 수확

감고을 상주는 타 지역에서 보기 드문 감나무 가로수가 길게 늘어서 있어 요즘 수확이 한창이다. 상주시는 곶감의 본향답게 곶감 대표 품종인 ‘둥시’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에 가로수를 식재해 지역의 상징성과 경관미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전반적으로 풍년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는 본격적으로 감나무 가로수의 수확에 들어갔다. 감나무 가로수는 국도 25호선(초산동 630-11 ~ 헌신동 391-2)과 국도 3호선 (만산동699-2 ~ 초산동 804-1) 12km 구간에 주로 식재돼 있다. 가로수에 주렁주렁 매달린 주황색 감은 외지인들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하며 감고장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는 ‘가로수 관리 안식년’을 정해 수확을 유보하고 수세 회복 및 관리 중심으로 운영 중인데, 나머지 구간은 순차적으로 수확을 하고 있다. 감 수확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이동식 교통안전 차량(싸인카) 2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작업구간에 대한 교통통제 및 안전표지 설치를 하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둥시 감나무는 상주를 대표하는 시가지 가로수 수종”이라며 “풍년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3

살아 있는 고대 역사 상주 병풍산 고분군 복원 박차

상주시가 고대 역사의 살아있는 증좌인 병성동 일원 병풍산 고분군의 복원 및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비사업은 지난 2023년 병풍산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을 시작으로 고분군 내 토지매입, 10호분 학술발굴조사 등을 시행했다. 올해는 10호분 복원과 함께 고분군 내 봉분 및 진입로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료한 고분군 내 10호분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3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대형 고총고분의 조성방식과 추가장이 이뤄진 6세기대 고분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사업은 도비를 포함해 총 1억8000여만원의 예산으로 고분군의 수목을 정비하고 잔디와 꽃을 식재하는 등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내년에는 올해 진행한 사업에 도비 포함 4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고분군의 북쪽 부분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시행해 향후 고분역사공원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상주 병성동과 헌신동 일대에 위치한 병풍산 고분군은 상주의 최대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로 관리되고 있다. 5~6세기경에 조성된 고분군으로 고대 상주의 정치세력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860여기의 대·소형 고분이 남아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병풍산 고분군은 지역의 소중한 고대 문화유산”이라며 “보존·관리 차원을 넘어 지역의 대표 고분역사공원으로 정비.복원해 역사의 산교육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3

데이비스시 방문한 상주시 학생교류단 한국도서 기증

미국 내 자매도시를 방문한 상주시 학생교류단이 20여 년의 끈끈한 교분과 우정을 책으로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 학생교류단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시를 방문했다. 교류단은 데이비스시와의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문화와 언어를 알릴 수 있는 한국도서 기증활동을 펼쳤다. 기증활동은 이번 프로그램(홈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 가정의 유휴도서를 모아 데이비스 공립도서관(YOLO COUNTY LIBRARY)에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문학, 아동서, 일반서적 등 종류에 관계없이 다양한 한글도서를 기증했으며, 현지 도서관에서는 검수·분류 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 권의 책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양 도시 간 문화적 교류가 확대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와 미국 데이비스시는 지난 200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공무원 파견, 지역 대표축제 및 학생교류단 상호방문 등을 통해 국제자매도시와의 우호관계를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도서 기증 활동 역시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생활 속 국제교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3

명품 상주 한우 아랍에미리트로 첫 수출길 올라

명품으로 소문난 상주 한우가 열사의 땅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에 신호탄이 올랐다.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명실상감한우(상주한우 공동브랜드) 아랍에미리트 할랄한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식은 국내 한우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는 물론 명실상감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수출길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 수출 물량은 한우 10두 규모로, 안심 등 주요 부위 총 330㎏이며, 철저한 위생관리 및 유통체계를 거쳐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할랄인증은 안전성과 청결, 그리고 까다로운 품질 관리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신뢰받는 인증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명실상감한우는 위생적인 사육환경과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엄격한 할랄인증 기준을 충족해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상주축산농협은 이번 UAE 수출을 계기로 중동 할랄시장 진출 기반을 확립하고, K-한우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은 “이번 선적식은 명실상감한우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상주 한우의 위상과 자부심을 우뚝 세우고, 한우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2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서비스’ 시연회 개최

상주시가 운영하는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서비스’가 지난 29일 시청 로비에서 지역 내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상주시가 수행한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키오스크는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른 배리어프리 기능을 갖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키오스크에는 음성출력 기능, 안면인식을 통한 높낮이 자동 조절 기능, 고대비 화면 제공, 글자 크기 확대/축소 기능, 그리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시연회에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키오스크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공유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주아카이브 콘텐츠와 키오스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상주아카이브는 상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기록물을 수집하고 디지털화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다. 이는 지역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서비스는 다음 주소에서 접속 가능하다: https://www.sangju.go.kr/archive/kiosk/index.do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30

‘따고 보는 공모사업’에서 ‘따져 보는 공모사업’으로 바꿔야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지자체들이 중앙부처 등의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기초의회에서 무분별한 공모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점숙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지난 29일 제235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모사업 추진방안을 제언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29건에 약 619억 원, 올해는 현재까지 41건에 약 89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재정 운용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대다수 공모사업의 경우 국도비 전액 지원이 아닌 ‘시비 매칭’이 필수적으로 수반돼 내부 부담과 시민 실익이 뒷전으로 밀려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모사업의 문제점으로 충분한 사전검토도 없이 추진해 시비 부담이 과도하고,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및 명확한 실행계획이 부족하며, 시의 중장기 정책방향과 부합하지 않거나 시민 다수에 실익이 없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모사업 신청 시 충분한 검토 및 타당성 분석을 의무화하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사업의 기획과 함께 공모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의 구성과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점숙 의원은 “공모사업이라는 용기에 담기는 것은 결국 돈만이 아니라 시민의 기대와 세금 그리고 상주시의 미래까지 함께 들어 있다”며 “묻지 마 공모사업에서 벗어나 물어보는 공모사업으로, 따고 보는 공모사업에서 따져 보는 공모사업으로 기존의 틀이나 체계를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진정한 지역 발전은 ‘양적 확대’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질적 도약’이 아니겠느냐”고 역설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30

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 관세 위기대응특별프로그램 운영 부진 강하게 질타

임이자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이 지난 27일 국정감사에서 대미 관세와 관련해 한국수출입은행의 부진한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9월, 수출입은행의 실적 부진과 소극적 운영방식을 지적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대미 관세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조 원 규모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했으나, 8월 말까지 집행액은 1조 5600억 원으로 전체 계획의 26%에 불과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후 수출입은행은 9월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했지만, 이는 임 위원장의 지적 이후에야 뒤늦게 이뤄진 조치였다. 전월 대비 지원 건수는 2배 이상, 지원 규모는 3배 이상 급증했으나, 9월의 지원 건수(106건)는 오히려 4월(185건)과 6월(117건)에 미치지 못했다. 임 위원장은 “단순한 기준 완화 효과로는 보기 힘들며, 여전히 기업은 지원이 없어 힘들어 한다”며 “지난 8월부터 실적 부진을 지적하자 그제야 수출입은행이 움직인 것은, 애초에 지원 여력이 충분했음에도 실행 의지가 부족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이 타 기관 대비 최하위의 집행률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집행률이 더딘 이유는 심사 절차의 복잡함과 대출 승인에만 평균 두 달이 소요되는 구조 때문”이라며 “신속심사제 도입 등 실질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수출입은행 측은 “위원장님의 지적에 적극 공감한다”며 “온라인 서류 제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출 심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9

상주박물관 학생 주도 문화유산 답사 성료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학생 주도의 ‘문화유산 답사-홍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박물관은 지난 1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수정) ‘상주사랑 국제홍보단’ 1·2학년 학생 14명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지역의 문화·역사·관광자원을 연계해 상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의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기획했다. 학생들은 답사의 목적과 동선, 해설 포인트를 반영한 코스 기획서 및 지도를 자체 작성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콘텐츠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했다. 상주지역 주요 문화유산 현장인 임란북천전적지, 공검지, 상주박물관, 경천섬을 찾아가 각 장소의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가치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현장에서 사진·영상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했다. 마무리 시간에는 학생들이 팀별로 협력해 숏츠(Shorts) 형식의 홍보 영상을 완성함으로써 기획–답사–제작으로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과 해설문을 작성하면서 문해력·표현력과 협업 역량을 눈에 띄게 성장시킨 뜻깊은 사례”라며 “학교와 지역 문화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상주만의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협력 생태계의 초석을 다진 행사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9

상주시, 2027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상주시가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대응해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재)상주시장학회(이사장 강영석)는 최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변화하는 입시제도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학 정보와 실질적인 대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설명회에는 메가스터디교육(주)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을 비롯해 나병희, 이도경 대표 컨설턴트가 초청됐다. 1부에서는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 전형별 필수 상식, 바른공부 학습법’을 다뤘고, 2부에서는 ‘수시(교과, 학생부 종합) 심층분석, 학생부 기록방법’을 주제로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수시전형에 대한 심층 분석으로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른공부 학습법, 학생부 관리 노하우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이러한 내용들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과 진로 선택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대학 입시설명회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8

상주시립도서관, ‘책바람 공원’ 프로그램으로 지역민 호응 얻어

경북도내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원장 권양희)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야외 공간인 상상마당과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야외 도서관인 ‘책바람 공원’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야외 도서관, 북크닉 세트 대여, 인생네컷 부스, 팝페라테너 임형주 교수 특강, 어린이 특강 급식왕, 클래식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북크닉(book+picnic)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많았으며, 특별한 강연과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간식과 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책을 읽으니 오래간만에 가을 소풍을 나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수도권에서나 즐기던 프로그램을 시골에서도 접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양희 평생학습원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독서 활동 증진과 독서율 제고,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8

상주시, 카자흐스탄과 AI 기반 스마트농업 국제 협력 강화

상주시가 AI 기반 스마트농업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인근 지역을 방문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홍보하고 해외 스마트농업 동향을 파악하며 국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상주시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농업 인재 양성과 AI 농업기업 육성에 힘써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카자흐스탄 알마티주는 농업이 주요 산업이며,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도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K-스마트팜 로드쇼’에서는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기업 일부가 총 3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는 알마티 주정부와 AI 농업 전문인력 상호교류, 농업용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조직화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스마트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며, 스마트농업 수출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해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주를 세계 수준의 스마트농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상주시는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상주 농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