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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6·3 지선] “기울어진 운동장 NO… 강영석 후보 지지"

여야 가릴 것 없이 6.3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장 선거도 크게 출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텃밭인 상주시는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국민의힘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국힘은 컷오프 과정을 거쳐 현시장인 강영석과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안재민 예비후보를 최종 경선 주자로 확정했다. 이후 지난 17일부터 국민의힘 컷오프에 탈락한 예비후보 3명 중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과 황천모 전 시장, 남영숙 경상북도의원 선거캠프 종사자 일부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유로 연이어 강영석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강영석 예비후보는 “남영숙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이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지지세 확산의 물꼬를 텄다”며 “단순한 인물 영입을 넘어, 남영숙 전 예비후보의 지지 기반이 흡수됐다는 점에서 선거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경숙, 황천모 두 예비후보 또한 강영석 지지를 공식화하며 힘을 보탰다”며 “공천 과정에서 ‘억울한 컷오프’라는 공통된 아픔을 뒤로하고, 저를 9기 상주시의 행정 공백을 막고 안정을 이끌 적임자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개인의 정치적 득실보다 상주시의 중단 없는 발전과 지역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용단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18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두 후보의 결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두 분이 가진 시정 운영 철학을 존중하고 적극 수용해 이를 중단 없는 상주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남은 경선 기간 동안 두 분 후보님 및 지지자분들과 원팀(One-Team)이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상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미래를 여는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9

상주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으뜸

상주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중소도시 중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상주 교통 안전체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대표적 교통문화 의식 지표다. 지자체의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한 객관적 조사를 통해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분석·평가한다. 상주시는 지난 2022년 38위, 2023년 14위로 B등급을 받았고 2024년 3위로 A등급을 받는 등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 마침내 2025년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49개 지자체 중 경북도 내 1위, 전국 1위로 부상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상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마을 앞 실버 안전길 조성사업을 시행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또한, 국비공모사업으로 2024년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하는 등 지역 내 도로의 기능보강 및 교통 흐름 개선과 운전 안전성 향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의 노력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한 시민의식 개선 등 민·관·경이 하나 돼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상주시 관계자는“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수상은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으로 시민 모두가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시설 확충과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9

상주 강창교 안전하고 튼튼한 명품으로 만들겠습니다

상주시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강창교 재가설을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현 강창교는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와 중동면 죽암리를 잇는 잠수교다. 이번에 총사업비 536억 원(국비 268, 도비 80, 시비 188)을 투입해 일반 교량으로 재가설한다. 현재 공사용 가설교량 설치가 약 90%까지 진행됐다. 상주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자연 재난대책기간 동안 하천 내 공사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우수기 이전에 주요 기초 공종을 완료하기 위해 공정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기술견학에 나섰다. 대규모 교량 건설사업의 핵심 공정인 기초 시공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건설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견학의 요체는 낙동강의 깊은 암반층을 굴착하는 RCD(Reverse Circulation Drilling, 역순환 굴착) 공법 시연이었다. 참석자들은 가설 교량 위에서 교각(P6, P7) 구간의 대구경 기초말뚝 굴착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수중 시공 시 요구되는 수직도 확보, 슬라임 제거, 굴착 안정성 관리 등 고난도 시공 기술에 대한 실무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견학은 단순한 공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품질을 확보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도로 성토부의 다짐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밀도 시험과 콘크리트의 시공성을 점검하는 압축 및 슬럼프 시험, 공기량 측정 과정 등을 살펴봤다. 또한 설계기준에 적합한 자재 품질관리 방법과 불량 자재 발생 시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익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대형 건설 현장의 주요 공법과 품질 및 안전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이 각종 건설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9

복합 문화거점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착착 진행

상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문화 향유 거점이 될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가 속도전을 펼치며 착착 진행되고 있다. 2027년 11월 준공 예정인 상주 문화예술회관은 최근 지반을 다지는 파일 공사와 터파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계획된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만간 건물의 하중을 견고하게 지지할 첫 기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들어간다.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1990년 개관해 시설이 노후화되고 무대 공간 부족으로 대형 공연 유치에 한계를 보였던 기존 문화회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해 9월 복룡동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건축 연면적 6972㎡)로 조성하며, 6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연장은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들어진다. 가변형 전시 공간과 분장실, 의상실, 휴게 라운지, 수유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최첨단 시설을 배치한다. 상주시는 이를 단순한 공연 시설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거점’이자 상주 문화의 정수를 담은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서 이뤄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수준 높은 콘텐츠 기획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9

상주시 윤위영 후보 “시민을 행복하게 할 주민 밀착형 정책 중심 선거”

윤위영(사진) 무소속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이 피로한 정치 보다는 시민을 행복하게 할 주민 밀착형 정책 중심의 선거를 강조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그는 “지금 상주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실질적인 행정력”이라며 “구호가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현장을 이해하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행정 경험이 중요하다”며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영덕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35년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수익을 활용해 세금 인상 없이 복지 재원을 마련하는 ‘햇빛연금’, 난방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률 확대’, ‘숙박·식사·쇼핑이 가능한 ‘스포츠 체류형 복합타운 조성’,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까지 연결하는 ‘스마트농업 산업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윤위영 예비후보는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기 위한 선택”이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의 선거는 누가 더 준비돼 있는지, 누가 더 실천할 수 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하며 부모님을 맡기고 싶은 도시, 내가 살고 싶은 노후 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상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6

상주 함창중·고 학생오케스트라, 익어가는 봄 등굣길을 열다

중.고등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음악회를 통해 친구와 지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상주 함창중·고등학교(교장 김규하) 천마팝스 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15일 아침 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음악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화사한 봄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계절의 정취를 담은 ‘벚꽃 엔딩’과 경쾌한 리듬의 ‘버터’를 연주해 등교하던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공연을 지켜본 학생과 학부모들은 감명 깊은 선율에 박수로 화답하며 봄 한때의 낭만을 만끽했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채움늘TV’를 통해 실시간 송출도 해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함창중·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열어 오고 있다. 130명으로 구성된 천마팝스 학생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이 주체가 돼 봄에는 등굣길 음악회를, 가을에는 방과 후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 때문에 오케스트라 활동은 함창중·고등학교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학교에서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협동심과 책임감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김규하 교장은 “음악은 마음과 마음을 잇는 매개체”라며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6

“청년창업과 정착, 체계적으로 지원해 드립니다”

상주시가 청년창업과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을 민간에 위탁했다. 시는 16일 청년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상주도 로컬벤처 상주올래 START-UP 청년창업지원센터’민간위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수탁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논의하고, 향후 일정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하며, 총사업비 10억 원(연 5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상주시 성하2길 30번지에 위치한 상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다. 앞으로 맞춤형 창업컨설팅 및 교육, 마케팅 지원, 기업체 탐방, 창업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멘토링과 공유오피스 제공을 통해 창업 준비부터 성장 단계까지 청년창업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상주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체계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돕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6

비싼 비료, 무료 토양검정 통해 절약 하세요

중동전쟁 여파로 영농 필수 자재인 비료마저 수급 불안정이 우려돼 값비싼 비료의 절감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작물재배 시 토양검정을 통해 농경지별 양분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한 양만큼만 비료를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작물 재배지의 성분 구성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이 필수이며 이를 근거로 적정 시비량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양검정 후 발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양분만 해당 경작지에 공급하면 시비량 과다와 과소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작물 생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토양에 양분이 과다 집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오던 비료량을 줄일 수 있으므로 무기질 비료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 상황에서 농가 경영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 후 적정시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1ha 이상을 경작하는 5000여 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경작지 토양 약 500g을 채취해 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054-537-5440)로 의뢰하면 된다. 시료를 접수한 센터에서는 PH, 칼슘 등 8가지 성분을 분석해 2주 내로 해당 농가에 비료사용처방서를 발송하며, 수수료는 무료다. 대규모로 농사를 짓고 있는 상주시 성동동 A씨(71)는 “해마다 토양검정을 하고 시비처방서를 받아 시비량을 결정한다”며 “처방 내용대로 시행하면 작물 생육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병해 등의 피해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무기질 비료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이 시점에 ‘토양 검정 후 적정량의 비료 사용’이 작물 생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답”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5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환경에서 물곰팡이류 78종 확인

상주시 도남동 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이 물곰팡이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자원관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하천과 저수지 등 담수환경에서 물곰팡이류(난균류) 78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8종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되는 신종이며, 22종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미기록종이다. 나머지 48종은 기존 학계에 보고는 되었으나 생태적 특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했던 종들이다. 흔히 ‘물곰팡이’로 알려진 난균류는 담수환경에서 낙엽과 식물 잔재를 분해해 유기물을 재순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난균류 연구는 감자역병, 어류 물곰팡이병 등의 원인균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졌으며, 담수환경에서의 다양성과 생태적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전남대학교 이향범 교수팀, 군산대학교 남보라 박사, 최영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담수균류 조사·발굴 연구를 수행해 왔다. 하천, 저수지, 계곡 등 다양한 담수환경에서 균류를 확보하고, 형태학적 특성과 유전자 분석을 진행해 총 78종의 난균류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담수 난균류의 다양성과 생태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첫 사례다. 국내외 담수환경에 서식하는 균류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생물자원 발굴과 생태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균류 분야 국제학술지인 ‘마이코스피어(Mycosphere)’에 이달 중 게재할 예정이다.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연구가 미흡했던 담수 난균류의 다양성과 생태 특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 담수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5

상주박물관,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진로 탐색 나서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문화유산 관리 등 본연의 업무를 넘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학교 진로 탐색 시간을 활용해 상주여자고등학교, 상주고등학교 역사동아리와 함께 학생 참여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학예업무의 A to Z 전반을 학생들과 같이 탐색하는 내용이다. 참여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전시, 교육, 유물 관리, 조사·연구 등 학예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배운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한 진로 정보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기획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박물관 및 문화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워나간다. 4분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전시 기획에도 참여한다. 박물관과 학생들이 함께 전시를 연계·구성하고 박물관 및 학교 공간을 활용해 공동 기획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의 시각과 아이디어가 담긴 새로운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주여고 역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 삼아 올해는 상주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유산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학교와 박물관이 협력하는 지역 연계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학생들이 박물관의 학예업무를 직접 이해하고, 상주시 문화유산을 스스로 해석하며 기획까지 경험해 보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가깝게 접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4

복지센터 아동들 기자가 되어 문해력 익힌다

아동 문해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 소외계층 아동들이 기자로 활동하며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다사랑아동복지센터(센터장 김현종)는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배움터 교육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 문해력 증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다사랑 주니어 기자단 문해력 향상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교육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꿈장학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다사랑아동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000만원 정도를 지원받아 센터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초 학습 역량 강화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정도 진행한다. ‘다사랑 주니어 기자단’은 아이들이 직접 ‘기자’가 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명소 및 지역 인물 인터뷰를 위한 취재 활동, 주니어 신문 제작, 문해력 교구를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사랑아동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아동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종 센터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주니어 기자단 활동을 통해 문해력이라는 기초역량을 기르고,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4

상주시공설추모공원 2029년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면서도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025년 9월,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평가 및 의결절차를 거쳐 공설추모공원 최종 후보지로 화서면 하송리 일원을 선정했다. 2025년 11월부터 현재까지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확정했다.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추모공원 조성 규모를 전체 사업면적 5만800㎡, 봉안당 1600㎡(1만기), 자연장지 2만2000㎡(1만2000기), 주차장 1만4000㎡(400대), 공원 2000㎡로 의결했다. 사업비는 기반공사(진입로 확·포장) 포함 433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간 배치는 아래쪽부터 가족공원, 봉안당 및 주차장, 잔디장지 순으로 해 공간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과 함께 사업 재정의 적정성과 필요성을 검증받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6월 말 예정인 심사결과에 따라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심사 통과 후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사업에 속도를 내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설추모공원은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이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의 새로운 공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상주시의 각오다. 상주시 관계자는 “공설추모공원은 시민들의 마지막을 존중하는 중요한 공공시설”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장사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4

상주시, 치매 예방 위해 인지강화교실 운영

상주시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지역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월 말 현재 상주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3만4912명으로 전체 인구 8만9579명에 38.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건희)는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2026년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2층 어울마당에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주 2회(회당 60분) 진행한다. 인지강화교실은 대상자의 인지 및 신체기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인지 중재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경도인지장애 이해 및 사전평가, 치매예방 운동, 규칙적인 복약 관리, 대중교통 이용 및 장보기 체험, 키오스크 활용, ATM 기기 이용, 일상생활 훈련, 사후평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과 일상생활 중심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실생활 적응 능력 향상과 자립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지 및 우울 척도 검사를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실시해 참여자의 변화와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3

되풀이 되는 포도 저온 피해 철저히 대비해야

해마다 반복되다시피 하는 포도 저온 피해로 인해 이맘때쯤이면 포도 주산지인 상주지역 재배농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약 1주일 전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가 발표되자 포도 농가들이 많은 우려를 했지만 다행히 아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역시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도 발아가 다소 빠르게 진행되면서 4월 하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저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4월 또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돼 포도 생육이 전반적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신초 생장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하락할 경우 신초가 고사하거나 생육이 위축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과원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포도 비가림 시설 측창을 개방해 시설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토양 멀칭비닐 설치 시기를 늦춰야 한다. 아울러 강수가 부족하다 판단되면 주기적인 관수를 하는 등 생육과 재배 환경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극한 상황 도래 시 일반적인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어 스마트팜 등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만 영세한 농가 사정으로 여의치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대해 화동면에서 10년 넘게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A씨(71)는 “봄철만 되면 저온 피해 걱정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궁리를 해봐도 뾰족한 대책이 없어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김인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3월부터 기온이 높아 포도 발아 및 신초 생장이 다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저온에 대비한 생육 및 시설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의 포도재배 면적은 3623호에 2030ha이며, 지난해 저온 피해 면적은 19호에 9ha로 1348만여 원의 피해보상이 이뤄졌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2

상주시, 의회청사 승용차 5부제 시행

상주시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공영·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민간 5부제,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 시행에 들어갔다. 자원 안보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조치로 자원 안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민간 부문 승용차 5부제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유료주차장이 대상으로, 시청사 부설주차장(상산로 223)과 보건소(의회청사) 부설주차장(중앙로 111) 2곳이다. 무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임시 공영주차장 등은 시행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승용차와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공용 승용차가 대상이다. 홀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짝수일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대상 차량은 10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로 차량번호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주차장 입차가 제한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장애인(동승 포함)과 국가유공자, 임산부, 미취학 유아 동승 차량과 전기차와 수소차 등은 5부제에서 제외된다. 다만 상주시가 운영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전통시장 인근 중앙시장(주차타워) 공영주차장(남성동 110-1)은 국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로 이번 민간 부문 승용차 5부제 시행에서 제외됐다.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풍물시장 옆 유료주차장(남성동 85-36)도 동일한 이유로 시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 부문 승용차 5부제는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일부 공영·부설 유료주차장을 대상으로 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적용 대상과 제외 대상 주차장을 미리 확인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2

상주공고, 경북기능경기대회 6명 입상

공무원 사관학교로 통하는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류희수)가 기능 실력까지 명문고임을 입증했다. 상주공고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상주시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2개 직종, 6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프로토타입모델링 부문에서 기계시스템과 박현수(금메달)·황정관(은메달)·전슬찬(동메달)·문수인(장려상) 학생이 금·은·동·장려를 모두 휩쓸며 기능 명문의 저력을 과시했다. 산업제어 부문에서는 전기시스템과 김동현(은메달)·백승리(장려상) 학생이 나란히 입상했다. 특히 출전 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둔 데는 최근 신축한 미래융복합교육관이 큰 역할을 했다. 한층 강화된 교육 인프라에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부여받아, 전국 무대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류희수 교장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수 기능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2

위기청소년 안전망 더욱 촘촘히 짠다

위기청소년에 대한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상주지역 관련 기관단체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9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는 ‘2026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심의회에는 상주시를 비롯해 상주시준법지원센터, 상주·문경·예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 문경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상주시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각 기관단체별 주요 사업 공유는 물론 현장에서 접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 사례와 지원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핵심 안건인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에서는 대상 청소년들의 가정환경, 경제적 어려움, 심리·정서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이 결과 총 4명의 청소년을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흉터치료 1명은 의료비를, 생활지원 2명은 생계비를, 학업지원 1명은 학원비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심의위원들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사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단기 지원에 그치지 말고 학교, 상담기관, 복지기관 등이 힘을 합쳐 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자”고 의견을 모았다. 안윤정 상주시 아이여성행복과장은 “이번 회의는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각 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0

상주 상선주조 ‘이너피스 캄’ 전국 무대서 품질 입증

상주 상선주조(대표 백경락)에서 제조한 탁주 ‘이너피스 캄’이 전국 무대에서 품질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상주시 전통주 기업인 ‘상선주조’는 최근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리술 어워즈’에서 탁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발효문화대전 우리술특별관)에서 열렸다. 어워즈는 단순한 품질 평가를 넘어 스토리, 디자인, 시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우리술 품평 행사였다. 실제 상품 경쟁력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수상작 ‘이너피스 캄’은 이름 그대로 ‘마시는 순간의 평온’을 콘셉트로 한 제품이다. 100% 상주산 유기농 쌀을 사용하고, 인공적인 첨가물을 배제한 천연 허브와 과실을 더해 자연 그대로의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3종 누룩을 블렌딩하고 1개월 이상 저온 숙성시키는 정성 어린 과정을 통해 깊고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특히 전통 방식인 수작업 압착 공정을 고수해 마지막 한 잔까지 맑고 정제된 맛을 유지하는 점은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상선주조’는 단순한 주류 제조업체를 넘어 ‘경험과 감성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안하는 ‘상선주조’의 철학은 제품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또한 ‘상선주조’는 상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수출용 가공 농특산품 생산기업이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상주 농업과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선주조’의 성과는 지역 농산물 기반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가공농특산품 수출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9

상주 유아교육체험센터 주말 운영 적십자봉사회가 맡는다

유아 놀이체험 활동의 요람인 상주 유아교육체험센터의 주말 운영 공백을 상주적십자봉사회가 메꾼다.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은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상주시협의회와 유아교육체험센터 주말 운영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유아교육체험센터의 주말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하고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상주적십자봉사회는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체험센터 운영 지원과 봉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유아교육체험센터는 유아의 놀이 중심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지역 봉사단체 참여가 더해지면서 유아교육체험센터의 보다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이 기대된다.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 유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센터 운영에 참가함으로써 미래 인재를 기르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8

89세 할머니 정성껏 쓴 서예작품 기탁

미수를 지나 아흔을 앞둔 할머니가 서예에 정진해 자신이 직접 쓴 족자형태의 서예작품을 행정기관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상주시 화동면 이소3리 권정자(89) 어르신은 지난 7일 화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상식)를 방문해 자신의 서예작품을 전달했다. 작품은 ‘희망은 내일을 막연히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무엇을 하느냐가 희망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글씨는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과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배어있다. 특히 권 어르신은 지금도 주민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예반에서 꾸준히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할머니의 모습은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권정자 어르신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면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쓰게 됐다”며 “많은 분이 이 글을 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상식 화동면장은 “어르신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품을 통해 많은 주민이 도전의 의미를 새롭게 반추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