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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강창교 안전하고 튼튼한 명품으로 만들겠습니다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6-04-19 10:20 게재일 2026-04-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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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교각 RCD(역순환 굴착) 공법 기술 견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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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기술 견학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강창교 재가설을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현 강창교는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와 중동면 죽암리를 잇는 잠수교다.

이번에 총사업비 536억 원(국비 268, 도비 80, 시비 188)을 투입해 일반 교량으로 재가설한다.

현재 공사용 가설교량 설치가 약 90%까지 진행됐다.

상주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자연 재난대책기간 동안 하천 내 공사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우수기 이전에 주요 기초 공종을 완료하기 위해 공정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기술견학에 나섰다.

대규모 교량 건설사업의 핵심 공정인 기초 시공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건설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견학의 요체는 낙동강의 깊은 암반층을 굴착하는 RCD(Reverse Circulation Drilling, 역순환 굴착) 공법 시연이었다.

참석자들은 가설 교량 위에서 교각(P6, P7) 구간의 대구경 기초말뚝 굴착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수중 시공 시 요구되는 수직도 확보, 슬라임 제거, 굴착 안정성 관리 등 고난도 시공 기술에 대한 실무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견학은 단순한 공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품질을 확보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도로 성토부의 다짐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밀도 시험과 콘크리트의 시공성을 점검하는 압축 및 슬럼프 시험, 공기량 측정 과정 등을 살펴봤다.

또한 설계기준에 적합한 자재 품질관리 방법과 불량 자재 발생 시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익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대형 건설 현장의 주요 공법과 품질 및 안전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이 각종 건설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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