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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1991년 상주 시정 사진 151점 온라인으로 공개

상주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카이브화해 기록문화를 확산하고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에서 운영하는 ‘상주아카이브’는 8일 오전 9시부터 ‘상주! 그 해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1991년 상주에서 일어난 주요 시정 관련 사진기록 151점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상주아카이브는 상주시가 기록물을 디지털화해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다. 이를 통해 기록문화를 확산하고, 잊히기 쉬운 상주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게 전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기록은 풍물시장 및 임란북천전적지 조성 공사, 상주 제1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 구 자산교 환경보호 활동, 구 상주초등학교 교정, 구 상산관 전경, 상주시청 전경, 상주고등학교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 현장 등 다양한 장면들을 포착하고 있다. 상주아카이브 관계자는 “이번 ‘상주! 그 해 우리는’ 콘텐츠 공개를 통해 30여 년 전인 1991년 상주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시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시대 변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기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기록 공개는 상주시의 발전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료로서, 시대별 발전과 도시 변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주아카이브는 상주시청 홈페이지(상주시청 누리집) > 정보공개 > 상주아카이브 > 기록마당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8

상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실시

상주시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시설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9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은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전용 콜센터(1551-9998)를 통해 가능하다. 기존 1차 신청자 중 2차 접수를 원하는 어르신들도 반드시 기간 내 재신청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만원(5만원권 2장)의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한 상품권은 10월 이후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상품권은 전국의 제로페이 가맹등록 스포츠시설과 공공체육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체육시설에서는 가맹점 등록에 동참해 주시고, 시민분들께서는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의 안내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새마을체육과 체육마케팅팀(054-537-7646) 또는 전용 콜센터(1551-9998)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8

‘우수 기업 프로젝트’ 가동, 상주에도 백년기업 육성을

상주시의회 김호 의원이 최근 폐회한 제23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향토기업 육성 지원 전략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쟁력 있는 향토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미국 시애틀의 아마존, 애틀란타의 코카콜라, 쿠퍼티노의 애플, 일본 교토의 닌텐도, 나고야 도요타, 독일의 폭스바겐 벤츠 등을 사례로 들며, 향토기업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인천의 셀트리온, 강원도의 DB그룹, 대구의 우방건설, 대전의 성심당 등이 향토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나 상주시의 경우, 명문장수기업은 물론 백년가게와 백년소상공인도 매우 적은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향토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과 제도 정비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선 20년 이상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중 20명 이상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을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5년 동안 매년 20곳씩 발굴해 최대 100곳의 향토기업을 육성하는 ‘우수 향토기업 100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어 ‘상주시 우수기업’ 품질마크 발급과 홍보를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파격적인 지원과 세제혜택,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통한 고용부담 완화 정책도 제안했다. 4대 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 및 거주자를 고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지역에 투자하거나 증설하는 모든 기업에게 동등한 지원이 이뤄져야 하지만, 산토끼 쫓다가 집토끼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향토기업들이 상주의 미래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7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기공식 개최...시민들 오랜 숙원 실현

상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기공식과 더불어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는다. 상주시는 6일 오후 3시,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공식에서는 시장 기념사와 축사, 축하영상 송출, 성신여중 오케스트라와 상주 연희단맥의 흥겨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새롭게 건립되는 상주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49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객석 650석을 갖춘 공연장과 전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1월이다. 기존 상주문화회관은 1990년에 개관했으나, 건물이 노후화되고 무대가 협소하며 주차장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또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기에도 어려움이있었다. 상주시는 이번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인력 양성과 창작 활동 지원, 문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지 속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이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이 회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5

상주시, 제17회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 개최

상주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오는 6일 상주시 화령장전투 전승기념관과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7회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화령장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17연대 참전용사들과 6·25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기관장,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6·25전쟁의 주요 전투였던 화령장전투를 환기시키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호국정신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북천시민공원에서 대규모 민관 통합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이 열리며, K-2 전차 등 20여 종의 군 장비 전시회와 차륜형 장갑차 실제 기동 탑승 체험, 네컷 사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있다. 특히 체험부스 8개소 스티커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화령장 전투는 6·25전쟁 초기인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서면 화령장 일대에서 국군 제17연대가 북한군 제15사단과 맞서 치른 격전이다. 병력과 화력 면에서 열세였던 국군은 지형을 활용한 기동과 결사적 저항으로 북한군을 대파했으며, 이 승리로 17연대 전 장병은 1계급 특진이라는 명예를 얻었다. 북한군의 대구 진출을 저지하고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6·25 전쟁사에서 기념비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정유수 제50보병사단장은 “6·25 전쟁사에 기념비적인 전투인 상주 화령장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를 민과 군이 함께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화령장전투는 화서면 일원에서 있었던 국군 단독 최대 승리 전투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이 가능했다”며 “그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4

상주시, 폭염 대응 위해 스마트 그늘막 12개소 설치

상주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휴식공간 등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남산물길쉼터(신봉동 210-1)에 4개소,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중덕동 676-2 일원)에 8개소 등 총 12개소의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남산물길쉼터에서는 발담금 시설과 지압 코스 걷기 구간에,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에서는 수상 데크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 습도, 풍속 등 기상 조건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며, 무더울 때는 자동으로 펼쳐져 그늘을 만들어주고, 강풍이나 비가 내릴 경우 자동으로 접혀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 시 기후변화에 대처 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스마트 그늘막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4

해병대상주시전우회, 수상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에서 모범 보여

해병대상주시전우회(회장 최봉호)가 수상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해병대상주시전우회는 상주보오토캠핑장(도남동 810-1 일원) 내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을 운영하며 수상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및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구조 교육 프로그램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2회씩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장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 행동요령 안내, 구명조끼 착용, 수상안전 수칙 준수 등에 대한 캠페인을 펼쳐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익수자 구조훈련에 참여했으며, 8월에는 상주보에서 투신한 학생 수색 작업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구조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해병대상주시전우회는 1992년 11월 14일 결성되어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 중 다수가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스쿠버다이버, 인명구조, 응급처치, 수상기구 조정 면허 등)을 소지하고 있으며, 인명구조 장비(긴급구조 차량, 보트, 스쿠버 장비 등)도 보유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4

폭염 속에서도 유교 지혜 탐구! 상주향교, 유교아카데미 성황리 종료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조재석)이 유교문화의 전승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향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교 지원사업(성균관 공모)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20회(전문 10회, 교양 10회)에 걸쳐 ‘유교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과 오후 각각 2시간씩 진행된 강좌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이 꾸준히 참여했다. 또한, 수강생들에게 교양과정과 전문과정의 모든 내용이 수록된 428쪽짜리 교재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중식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참여를 더욱 촉진시켰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44명이 수료를 했으며, 지난 1일에는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종강식에서는 교양 종결 제10강으로 권세환(충렬사운영위원장) 강사가 아동예절교육의 전범인 ‘양정편 소고’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서 장성재(동국대 명예교수) 강사가 고려말 성리학의 호국불교에 대한 인식 변화 ‘목은과 포은의 유불관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최종수 성균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수강생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향교의 강학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 같은 아카데미를 통해 유교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파급돼 풍속이 순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3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8기 교육 개강식 가져

전국 최대 최첨단시설을 갖춘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청년 스마트팜 전문가 양성을 위한 8기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상주시는 지난 1일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청년창업보육센터 8기 교육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8기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전국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213명이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최종 52명이 선발됐다. 교육과정은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기초,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이루어진 입문교육과정 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실습 등 교육형실습과정 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 12개월 등 총 20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들에게 강사, 컨설턴트, 견학 비용뿐만 아니라 월 70만원의 실습비와 경영형실습과정 중 360만원의 재료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교육생 A씨는 “최신 시설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를 통해 새로운 농업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20개월 간 많은 기술을 익혀 스마트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팜은 첨단 기술과 시스템이 작동하지만, 이를 실현시키고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 내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2

상주시청 여자사이클 아시아컵 대회 3개 메달 획득

한국 실업팀 중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아시아 무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상주시청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인 조선영, 장수지, 김민정 선수는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 수판부리에서 열린 ‘2025 트랙 아시아컵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륜 종목에서 조선영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스프린트 종목에서도 조선영 선수가 은메달을 받았다. 또한 개인추발 종목에서는 김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옴니엄 종목에서는 장수지 선수가 4위, 김민정 선수가 6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회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9월 1일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상주시청 실업팀으로 합류했다. 앞으로 이달에 있을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를 위한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재효 상주시청 실업팀 감독은 “국가대표를 포함해 실업팀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며 “착실히 훈련에 임해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낯선 타지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훈련에 열중하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건강한 모습으로 상주시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2

추석 선물로 상주의 맛과 품질을 즐겨보세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상주시가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통큰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상주시에서 운영하는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에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추석맞이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소비자들이 다양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구매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명실상주몰 전 상품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특히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축산 제품, 양곡, 곶감류는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명실상주몰은 상주에서 생산되는 쌀, 과일, 꿀, 버섯, 곶감 가공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도정하는 상주쌀(미소진품)을 비롯해 추석 명절 선물로 적합한 다채로운 상품들을 준비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정을 나누는 명절”이라며 “이번 기획전은 상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상주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1

상주여중 학교숲, 도심 성공 모델 주목

도심 속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이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성공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 조성된 이 학교숲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유지관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가 발주해 지난해 7월 준공한 이 숲은 700㎡ 규모의 녹지 공간으로 수목 2555주와 지피식물 7440본을 식재했다. 학교숲은 학생들의 체험형 환경교육과 교과 연계 학습을 위해 조성되었는데, 현재까지 관리 상태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지역 주민, 로타리클럽 등이 연 10회 이상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학생생태텃밭’, ‘학생기후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잡초 제거, 관수, 식물 생육 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여름철 가뭄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상주여자중학교의 학교숲은 단순한 조경공간을 넘어 학생 주도형 생태교육의 장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가꿔가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유지관리와 교육적 활용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학교숲이 생활 속 녹색 교육 공간으로 정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국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시에서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교 주변 녹색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9-01

조선시대 성년식 복장이 궁금하세요?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오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한복진흥원 명품관에서 조선시대 왕세자와 사대부의 성년식 복장을 볼 수 있는 ‘관례, 나를 만나는 첫걸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전통침선연구회(이사장 구혜자) 주최로 열리는 제2회 한국전통침선연구회 정기 전시회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연속해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이미 열렸던 전시회를 놓친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례’는 오늘날의 성년식에 해당하는 전통 의례로, 미성년자에게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조선시대 일생 의례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 이 의례는 세 단계에 걸쳐 옷과 관을 바꾸어 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르쳤다. 전시에서는 궁중발기에 기록된 왕손들의 관례 복식인 왕세자의 직령포와 공정책, 강사포와 원유관, 곤룡포와 익선관, 면복과 면류관, 사대부가의 관례 복식 중 초출복에 착용하는 사규삼, 초가례에 착용하는 심의, 재가례의 청삼, 마지막 의식인 삼가례에 착용하는 난삼 등 총 23점의 복식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이번 전시와 함께 9월 5일 오후 2시부터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의 특강과 침선장 이수자들의 지도로 나만의 한복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한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시회 오프닝은 오후 3시에 열린다.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는 “관례는 전통사회에서 중요한 의례이며, 각각의 복식마다 중요한 상징성이 있다”며 “이번 관례전을 통해 조선시대 관례식의 문화적 특징을 살펴보고, 성인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은 “한국전통침선연구회의 정기 전시회를 우리 원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전통침선의 정수를 느끼고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시와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한국한복진흥원(054-541-952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9

상주시 경북 8번째 장애인체육회 설립

상주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이던 ‘상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7일 상주시청 대회실에서는 상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총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이사 및 감사 선임 대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영석 시장을 상주시장애인체육회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한 데 이어, 이사진 구성과 규약(안), 제규정(안), 임원 선임 및 사무국장 임명 동의(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4가지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로써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설립한 경산시, 울진군에 이어 경상북도 내에서 8번째로 설립될 전망이다. 상주시 장애인들은 오랜 기간 단독 체육회 설립을 위해 수차례 시도를 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번번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어 왔다. 이에 장애인체육회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일념으로 이번 창립총회를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강영석 시장의 돋보이는 결단력과 흔들림 없는 강한 추진력이 창립총회 개최의 원동력이 됐다는 후문이다.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총회에서 회장 및 부회장을 포함해 24명의 이사와 감사로 구성했다. 수석부회장에는 박근섭 이사, 위촉직 부회장에는 김경홍 이사, 당연직 부회장(2명)에는 박은옥, 김장환 이사, 감사(2명)에는 안민기, 조강재 씨를 선임했다. 사무국의 실무를 맡을 사무국장에는 박차영 씨가 임명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창립총회는 장애인체육의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체육인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상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이 드디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장애인체육회가 만들어 나가는 장애인체육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창립총회에서 처리된 안건 등을 토대로 설립승인 절차를 거쳐, 사무국을 구성한 후 오는 11월경 출범식을 계획 중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9

상주 출신 기업인 이재국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12월 발족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상주 출신 기업인이 또 한 명 가입해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에서 ㈜우영종합포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재국 대표는 최근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 대표의 이번 가입은 상주시에서 7번째, 경북에서는 184번째다. 가입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선임회원 임주원 대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책임 있는 나눔과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상징한다. 이재국 대표는 이미 2015년부터 고향 상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그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고향의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원 가입을 결심했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이재국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계기로 지역의 나눔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재국 대표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9

생성형 AI시대, 사람 냄새나는 서비스가 절실하죠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가 생성형 AI시대를 맞아 AI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사람다운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중심 보건서비스 구현을 위한 ‘공감능력 향상 직원 친절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람이 배척되는 AI시대를 고려해 ‘유일한 사람다운 서비스’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시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AI가 대신할 수 없는 표정, 말투, 눈빛, 그리고 마음으로 전하는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민원 응대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첨단 기술이 일상을 빠르게 바꾸는 생성형 AI 시대에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진정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따뜻한 배려와 공감으로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사람다움’의 가치를 회복하자는데 중점을 뒀다. 김주연 상주시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인 만큼 누구보다 친절하게 응대를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8

상주시, 공약 이행률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상주시가 시민과의 약속이자 지역발전 핵심 과제인 시장 공약사항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공약 담당 부서장·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영석 시장 주재로 ‘2025년 민선8기 상주시장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시민 대표로 구성된 공약사항 이행평가단(위원장 권오상)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상주시는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시정 목표로 △지역개발 △문화·관광 △경제·청년 △농업 △행정·교육 △복지 등 6대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KTX 역사 주변 전략개발 △상주세계모자축제와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개최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와 청년창업 육성 △스마트팜 육성지구 조성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 및 평생학습 도시 기능 강화 △상주시 노인회관과 적십자병원 신축 지원 등이 있다. 추진 실적은 올해 6월 말 기준 완료 3건, 완료 후 계속추진 32건, 정상 추진 20건 등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완료 및 계속추진 사업이 17건 늘어난 것으로, 공약 이행률은 63.6%를 기록했다. 강영석 시장은 “공약사업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실행 과정”이라며 “내실 있는 공약 이행으로 더욱 발전하는 미래 상주를 시민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8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하계 수련대회 성료

상주시새마을회(회장 이정희)가 근면․자조․협동의 기치 아래 지난 27일 상주시실내체육관(신관)에서 ‘2025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하계 수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시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해 남·여새마을지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평소 시정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24개읍면동·3개단체(직·공장, 문고, 교통)가 한마음 화합행사를 통해 행복상주 공동체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조직역량을 재충전했다. 식전행사로 저출산․고령화 공감대 형성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본 행사에서는 함창읍 덕통2리 김학봉 외 53명의 우수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과 24개 읍면동대항 화합한마당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이정희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가족들의 화합과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행복한 상주’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련대회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건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8

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등 관리 대책 추진

농업 중심도시로 일손이 크게 부족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주시가 인력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가고 있다. 올해는 829농가를 대상으로 28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 26일 계절근로자 및 고용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준수사항에 대한 필수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용주 및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관리,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현장 교육을 통해 근로자와 고용주의 건의 사항과 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 등을 청취하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숙지해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근무지 이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법무부의 지침에 따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