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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자치경쟁력조사 市부문 `은메달`

【구미】 구미시가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조사에서 시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차지했다.특히 구미시는 인구가 적은 군 단위 자치단체를 제외한 시 단위 기준 평가 조사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향상 종합평가부문,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가지 영역에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추이를 평가한다.이번 조사에서 구미시는 인구증가, 주민소득, 지역개발 등 경제분야 9개 지표와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등 삶의 질 19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통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구미시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대비 평균 2.45점 정도 상승해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전년 대비 경쟁력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시의 이 같은 평가는 5단지 신규 조성, 4단지 확장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인프라 조성과 끊임없는 국내외 투자유치 노력으로 인한 고용창출 등 경제의 기틀 위에 교육·문화·복지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42만 시민의 관심과 노력, 역량이 함께 한 결과로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더 큰 구미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2013년도 전국 229개(제주 2개 시 포함)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종합경쟁력은 시 평균 경쟁력이 489점, 군은 470점, 구는 465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시는 평균 2.35점, 군은 2.66점 상승했지만 구는 평균 5.23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1-16

구미시, 中企 설자금 250억 융자지원

【구미】 구미시가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해 설맞이 운전 및 시설 자금 250억 원을 지원한다.이번 지원 자금은 관내 중소기업 118개사로부터 6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중소기업 운전, 시설자금 융자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운전자금은 1년간 4%, 시설자금은 연 2.5% 금리로 3년간 총 7.5%를 지원받게 된다.구미시는 시설자금 4개사 10억원을 확정해 설 전에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추천서를 배부해 신청 때 지원할 방침이다.구미시는 매년 200여 개씩 늘어나는 기업체 수를 반영해 기존 운전자금 5%의 이차보전을 2014년부터는 4%로 조정해 융자지원규모를 2013년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1천2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구미시는 이번 설자금 외에도 2012년 5월부터 경북도의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시설자금지원도 시행해 오고 있다.이 자금은 공장부지, 건물 매입 및 기계설비를 사는 업체의 큰 호응을 받아 중소기업의 투자 유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기업사랑본부(☎480-6034) 전화 상담이나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한편, 구미시는 중소기업 운전, 시설자금을 내실있게 운영해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1-16

구미1단지 옛 영광 되살리나

【구미】 공단조성 40여 년이 지나 노후화로 산업단지 기능을 상실했던 구미 1단지가 정부의 혁신단지 지정이 유력해지면서 과연 이번에는 활기를 되찾을 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구미 1단지는 총 면적 309만2천평에 1천140여개사(입주기업 959개사, 공장 건설 등 180개사)가 입주해 있다.하지만 입주업체의 숫자만 많을 뿐 과거 수십만 평에 달하는 면적의 대우전자, 동국방직, 한국합섬, 오리온, 한국전기초자 등 덩치 큰 대기업들은 폐업·매각된 후 수십 개의 중소기업들이 차지해 국가단지 기능을 상실하고 있었다.현재 959개사가 입주한 1단지 내 1천22만㎡ 부지 가운데 2004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오리온전기 3공장, 2006년 문을 닫은 동국무역 방직1공장, 태광산업 등 80만㎡ 규모의 대기업 7개사가 떠났으며 3천~1만㎡의 단지 내 수십 개의 섬유업체도 문을 닫은 상태다.이런 사정으로 대우전자(36만5천13㎡), 한국전기초자, 동국방직 등 대기업 부지 수십만 평은 수백개의 소필지로 나뉘어 임대 또는 매각돼 산업공동화 현상도 곳곳에서 발생했다.이에 구미시는 노후단지 해결 방안으로 구조고도화 사업과 혁신단지 지정을 추진해 왔다. 현재 구조고도화 사업은 주거사업 외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아 혁신단지 지정에 많은 기대를 걸어왔다.구미시는 이번 혁신단지 지정 시 3천억 원의 지원금으로 앞으로 5년간 450개 기업을 유치해 1만명의 고용 창출과 그동안 기업경쟁력의 장애요인이던 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 뿌리산업 육성 등으로 1단지를 신성장동력 산업을 확보해 활성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구미시와 산단공은 이번 혁신단지 지정 사업 외 앞으로 구조고도화 사업의 하나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조성 부지 24필지 8만 9천653㎡에 도시형 생활주택인 아파트 1574세대와 공원, 근린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토지 소유주인 19개 사를 대상으로 한국산단공 대경권 본부가 추진해 왔다.지난해 한국산공 대경권본부는 ※KEC, 오리온전기※, ※방림이 구미 산단 구조고도화 대행사업을 신청했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금속노조 KEC지회의 반대로 무산돼 이 사업은 현재 표류 중이다.구미시 관계자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판매시설사업 부지는 도시형 주택이나 공원, 산업시설이 들어서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으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판매시설 입점 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4개 구미산업단지의 총 면적은 2천262만8천㎡ 면적으로 입주기업은 총 1천964개사이며 근로자는 9만6천708명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1-15

구미공단 혁신단지 지정 유력

【구미】 공단조성 40년이 지나 노후화된 구미 1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혁신단지 지정이 유력해져 노후단지 재창조의 기틀을 마련했다.이번 주중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혁신단지 지정 시 총 3천억원(국비 2천억원, 지방비 1천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노후공단 재창조의 기틀이 마련된다.구미시는 앞으로 3년간 혁신역량, 공간재편, 환경개선 등 3개 영역에 지원해 노후화된 구미 1단지 재창조에 나선다.산자부가 추진하는 혁신산업단지 사업은 전국 국가 산업단지 중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산업단지로 구미, 익산, 남동, 시화 등 5곳 중 2곳을 선정해 산업구조를 개편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에 구미시와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정부의 혁신단지 사업에 지정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구미시는 혁신단지 지정 시 기업지원서비스가 집적된 금형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활성화와 공영주차장 확충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혁신단지 지정에는 경북도와 구미시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인 심학봉 의원의 공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심 의원은 그간 노화된 구미 1단지를 활성화 시키고자 관련부서를 찾아다니며 혁신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정부의 혁신단지 지정으로 구미시는 앞으로 5년간 450개 기업을 유치해 1만명의 고용 창출로 노후화된 1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심학봉 의원은 “구미 1단지를 구조고도화 사업은 물론 혁신단지 지정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구미 1단지가 활성화돼 과거처럼 활기를 되찾는 공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남유진 구미시장도 “이번 구미 1단지가 정부의 혁신단지 지정 시 구미 구조 고도화 사업과 함께 노후화된 1단지에도 신규 기업입주, 신규 일자리창출 등으로 공단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구미시와 산단공은 이번 혁신단지 지정 외 지난 2010년 5월경에는 노후화된 1단지 활성화로 구미국가단지 재창조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구) 대우전자 36만5천여㎡의 구미 사업장 부지에 전자의료기기, 그린에너지, IT 융복합소재, 정밀금형 등 중소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현재 60여 개 업체가 입주하는 성과도 거뒀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1-13

구미시 연고자 찾아주기 사업 `일석이조`

【구미】 구미시가 가족 등 연고자 없는 사람들을 위한 `둥지 찾GO, 행복 올리GO 사업`시행으로 가족상봉, 의료 재정 절감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구미시는 지난해 7월부터 관내 8천300여명에 달하는 장기입원자, 노숙자, 행려환자, 북한이탈주민, 국가유공자 등 에 대한 사례관리 실태조사를 벌여 병원 입원비, 외래진료비 등 전부 및 일부를 구미시 예산에서 지원해 왔다.또한, 장기 입원환자 등 부당 의료비 지출 근절로 장기입원환자 505명을 대상으로 입원 현황과 입원 실태, 실거주지 확인 등 전수조사를 벌여 매월 6천여만원의 의료 급여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특히 장기입원 환자 조사 시 그동안 거주지를 알 수 없어 가족을 만나지 못했던 이들에게 가족상봉의 기쁨도 누리도록 했다.최근 국민의료공단이 제출한 구미시 의료 통계자료에는 지난해 11월 한달 간 지급한 전체 진료비 총액은 총 22억850만원으로 이중 11억 9천300만원(54%)이 입원비로 사용됐고 이중 6% 정도는 장기입원비로 지출돼 부당한 장기 입원환자가 의료재정 악화의 주범 노릇을 하고 있다.앞으로 구미시는 꾸준한 사례관리를 통해 부당 의료비 지급 중단 등을 통해 불필요한 재정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행복지수 제고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정부의 복지재정 절감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주민생활지원과 김휴진 과장은 “갈 곳이 없어 사회와 격리된 채 외롭게 살아가는 저소득층 사회 약자들께 새로운 가족과 보금자리를 찾아줘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1-10

구미공단 혁신 종합계획 제시

【구미】 정부가 구미공단 등 조성된지 30년 이상된 전국 노후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첨단산업과 젊은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창조 융합의 혁신단지 조성 선정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구조고도화 사업과 함께 정부의 산업 역량강화사업으로 총 사업비 6천300억원을 투입해 5년 간 기업유치 450개사, 1만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공간 재편 및 환경개선사업이다.특히, 이 사업은 범부처 합동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단을 오는 1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구미시와 경북도는 구미제1산업단지를 혁신대상단지로 지정받고자 지난해 11월 산업부 공모설명회 즉시 지방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본부, 지역대학, 기업체, 경제단체를 포함하는 지역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선정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또한, 지난해 12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서를 제출하고, 7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개최한 선정위원회에 참석,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어하며 공단 청년층이 찾아오는 공단, 창의융합이 어우러지는 공단 조성 등을 목표로 역량강화를 병행하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미래 유망산업 지원을 위한 K-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기업지원서비스가 집적된 융합 복합공간 조성, 금오테크노밸리 및 산학융합단지 역량 강화, 뿌리산업 특화단지 활성화 사업추진 등 창조적 공간조성을 위한 혁신 구조개선 사업 이다.구미시는 선업선정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공단 환경개선 작업으로 스포츠 문화 복합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으로 구미시는 예타사업으로 1천800억원과 K-스마트밸리(경상북도 1호 공약사업) 등 10개 사업에 3천200억원 사업비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혁신대상단지로 선정되면 기존 구미산단의 첨단IT인프라 위에 ICT융복합 복합단지 혁신 역량이 강화된 혁신산업단지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아 향후 구미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1-09

선산 교리 2지구, 명품 주거지로 뜬다

【구미】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도시개발사업 2지구가 친환경 대단지 주거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이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 2009년 5월 18일 선산읍 교리와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여㎡(10만8천평) 면적에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해 택지개발 사업 완료 후 총 2천800여세대 8천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낙후된 선산지역 발전 차원에서 시행됐다.하지만 그동안 주택 건설업체가 나서지 않아 구미시의 애간장을 태웠다.그러나 새해 들어 우리 나라 주택업체 5위 브랜드를 가진 D사가 최근 사업부지 매입의사를 밝혀 구미시의 오랜 고민을 덜어줄 예정이다.D사는 최근 증권업계 3위사인 H사와 손잡고 구미시 선산읍 교리2지구 1블록1롯트에 8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자 지난 11월 공동주택용지 활용을 위한 협약을 구미시에 제안한 뒤 추진 중이다.D사는 계약체결 전 아파트 건설 후 분양 사업 타당성 등 여부에 대해 A리서치 회사에 의뢰해 내부심의 절차를 거쳐 2월경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특히, 이곳 사업부지는 선산권(선산읍, 고아북부권) 11개 아파트단지 2천 600여세대의 새로운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어 분양 시 미분양 사태 우려도 없는 상태다.또한, 고아 제2농공단지 269천㎡(약 8만1천평),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교리2지구 28블록) 설립과 현재 조성 중인 5공단, 4공단 확장 시 신규도로 개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망도 구축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교리2지구 입주민들이 출퇴근 시는 시청까지 15분, 5공단 10분, 4공단까지 20여분 소요돼 구미공단 출퇴근 시 교통접근성도 좋은 편이다.특히, 이곳은 학부모들의 주관심사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도 좋아 자녀교육 명당으로 각광받고 있다.이곳 인근에 위치한 선산고는 2014년부터 남·여고 통폐합 기금 100억원 조성으로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대학 입학 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으로 손쉽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강점도 갖춰 명문고의 새로운 도약 발판도 마련했다.이밖에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선산 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 등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 비봉산, 구미보, 구미승마장, 옥성자연휴양림 등 자연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건강한 명당의 요지도 갖췄다.대영공인중개사 김모 소장은 “교리도시개발지구는 앞으로 사통팔달 교통망과 저렴한 택지 가격으로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도 저렴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를 갖춘 D사가 건설해 미래투자가치도 기대할수 있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1-07

금오공대·경운대, 대학기관 평가인증 획득

【구미】 금오공대와 경운대가 최근 대학평가원의 2013년 대학기관 평가인증 심사 결과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대학평가원의 평가인증은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 교육의 질 보증과 개선을 유도하고자 2011년 처음 시행됐다. 평가결과 미인증 대학은 정부재정지원사업 및 학자금 대출 등에 제한을 받게 된다.인증 유효기간은 총 5년이며 대학 교육의 자율적인 질적 관리를 통한 내실 다지기와 대학의 새로운 개선체제를 통해 대학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금오공대는 이번 평가 인증에서 자체평가 환류시스템 운영으로 90개 인증대학 가운데 인증 모범사례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금오공대는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등 53개 지표심사 결과 6개 영역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금오공대 기획협력처 김태성 처장은 “이번 인증은 교육체계 및 그에 따른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데 대학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 국책사업 유치와 대학의 혁신적인 프로그램 도입 등 주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경운대도 이번 평가결과 최종인증을 획득했다.경운대는 정원 내 신입생 충원률, 정원 내 재학생 충원률, 교사확보율, 교육비 환원률, 장학금 비율 등 총 17개 항목 54개 평가지표 중 필수 6개 영역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1-03

구미시 공무원 공로연수 존폐 갈등

【구미】 구미시와 시청 공무원 노조가 올해 공로연수제 의무 시행과 폐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구미시는 공로연수 기간이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 만큼 6개월 간 의무시행을 주장하는 반면 공무원노조는 인사적체를 이유로 전면폐지를 주장했다.구미시는 노조의 지적으로 올해부터 원칙적으로 공로연수제 의무시행을 폐지하고 희망자만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로연수를 승인해 주기로 했다.그러나 노조는 공로연수는 각종 수당을 제외한 임금을 그대로 주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고 놀면서 월급만 받는다는 비판이 많고 조직상 인사적체현상을 가져와 6개월이 아닌 전면 폐지가 맞다고 주장했다.이 문제로 집행부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최근 노조위원장이 시장, 부시장 면담 후 시청 정문 앞 1인 시위와 함께 현수막을 내걸고 반발하고 있다.시청 공무원들은 “공직사회 후배가 선배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불만을 나타냈고, 한 5급 공무원도 “노조는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데 왜 공로연수 폐지를 강요하고 압박하는지 모르겠다”며 “후배들도 앞으로 우리처럼 이런 꼴를 당하면 좋겠느냐”고 반문했다.이에 대해 강창조 구미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 조만간 집회 신고를 내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로연수는 특별한 공로와 상관없이 정년퇴직을 6개월에서 1년 앞둔 시점에서 퇴직 후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 등을 위해 출근하지 않는 제도로 지난 1993년 9월 지방공무원 연수지침에 따라 시행됐지만 시행, 폐지 등은 자치단체장이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30

중기·벤처 방산시장 진출 지원

【구미】 구미시는 26일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시장,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국방분야 진출 지원을 위한 구미국방벤처센터 공동설립·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구미시가 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을 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금오공대 IT국방기술연구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연구개발 지원 업무 및 지역산업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또 국방기술품질원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운영과 참여업체의 기술 및 경영지원, 정보제공, 교육 등 운영전반을 담당한다.이번 사업은 지역의 IT 전자산업과 국방기술간 융합을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구미시는 내년초 협약대상 기업체 모집·선정을 통해 2014년 2월경 금오테크노밸리지구 내 구미비즈니스지원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설립으로 국방 관련 기관과 기업의 협업시스템이 구축되면 IT전자, 광학, 디스플레이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진입 장벽이 높은 국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구미시는 대형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모바일, 전자의료기기, 3D 사업과 탄소섬유, 광학,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부품 등 업종다각화를 통해 기술력을 가진 지역중소·벤처기업들이 방위산업 분야로 진출하게 되면 또 하나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이 만들어져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27

구미시 올해 재도약 기틀 닦았다

【구미】 구미시가 2013년 한해 강한 경제 기틀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더 큰 행복 구미시대를 활짝 열었다는 평가다.구미시는 올해 5공단 신규조성과 4단지 확장 등 산업구조 다각화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수출 목표 360억 불 초과 달성과 국내외 투자유치에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뤄냈다.국내 투자유치로는 지난 9월 LG디스플레이(주) 8천326억 원 신규투자 등 꾸준한 투자유치 노력으로 민선4기 이후 총 투자 금액은 11조 4천억원 규모로 타 자치단체의 추종을 불허했다.그결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11조원 돌파로 공단 근로자 수도 11만명을 바라보게 됐다.구미시는 박근혜 정부 공약사업인 K-스마트밸리 조성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금오테크노밸리조성,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독일 및 미국의 기업 및 연구소와 국제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시민들의 여가선용으로 낙동강 둔치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낙동강 중심 녹색 수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도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문화, 레저, 관광이 어우러진 수변 복합 레저 파크로 조성하고자 낙동강 구미 7경(景)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수립해 낙동강 중심 녹색수변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고, 구미시 탄소제로 교육관 건립 및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으로 탄소제로도시 실현을 더욱 가속했다.구미시의 대표 문화 아이콘인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 개관 등 기념사업 추진으로 새마을운동의 메카로 우뚝서게 됐다.구미시는 앞으로 인구 55만 시대에 대비한 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야간경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수립 등으로 체계적인 야간경관 활용 기준 마련과 도심 속 시민휴식처로 금오지및 문성지 생태공원 조성도 완료했다.그결과 구미시는 8년 연속 전국 복지정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제10회 지역산업정책대상대상 등 44개 기관수상과 시장개인수상 3개 등 많은 상을 받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2013년 시정은 계속된 경제위기와 불황 여파 속에서도 42만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구미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 고 회고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26

경운대 4.2대1… 항공운항학과 9.6대1 가장 높아

【구미】 경운대학교가 2014학년도 정시모집(333명) 결과 1천 570명이 지원해 무려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항공운항학과로 10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9.6대 1, 항공전자공학과도 8.5대 1, 간호학과 9대1, 물리치료학과 9.3대1, 의료경영학과 7.3대1로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운대는 정시에서 총 23개 학부(과)에서 정시 가군 18명, 정시 나군113명, 정시 다군 242명 등 총 373명을 선발한다.수능 성적반영은 수능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중 인문자연계열3개 영역, 예체능계열2개 영역중 인문자연계열 해당학과 지원자의 경우 수학 B형 응시자는 10%, 영어B형 응시자는 20%의 가산점을 별도로 부여해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김태선 입학처장은 “올해 수준별 수능이 치러진 탓에 수험생들에게 적지 않은 혼란을 가져온 것 같다”며 “졸업 후 취업이 잘 되지 않는 대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특성화 학과를 먼저 생각하고 졸업 후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경운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서의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및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시행 등이 수험생 지원에 많은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는 대학기관평가인증도 획득을 하게 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26

“구미공단 경기 새해엔 훈풍”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공단 경기가 올해보다 내년에는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각종 규제 강화와 근로시간 단축 법안의 통과 여부 등이 기업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구미상의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8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했다.조사결과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실사(BSI)지수는 97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4/4분기에는 BSI 전망치가 대기업 73, 중소기업 66으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 97을 기록 지난해 83보다 소폭 상승했다.세부항목별로는 체감경기 대외 여건 호전(105), 체감경기 대내 여건 악화(99), 매출액 증가(107), 매출액 대외여건 호조(112), 매출액 대내 여건 불변(100), 영업이익 감소(98), 생산량 증가(109), 설비투자 증가(110) 등으로 나타났다.구미상의 김진회 조사부장은 “올해보다 내년에는 세계 경제의 점진적 회복과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의 개최로 경제 전반의 훈풍이 예상돼 기업들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올해 구미공단 수출은 360억 불, 고용인원은 9만 4천 명을 돌파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20

구미시 인재 육성사업 청신호

【구미】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이 구미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한 결과 지난2008년 8월 설립 이후 6년만에 170억원을 돌파했다.이 기금으로 구미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서울학숙 건립과 총 3회에 걸쳐 412명의 학생에게 8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에서 공부하는 지역학생을 위한 서울 구미학숙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역인재육성 사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현재 구미인재 육성 사업으로 가장 많이 장학기금을 낸 곳은 LG로서 40억원(서울학숙 건립기금), 대구은행 24억원, 농협 10억원 등이다. 또 개인도 1억 이상 장학기금을 낸 사람이 10명 이상이나 돼 구미시 교육발전과 인재육성 사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한편, 구미시는 16일 오후 10개팀 4천500만원의 장학기금 전달식을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이번 4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업체 및 개인은 10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업체 및 개인으로는 (주)엠소닉 1천만원, 인당(주) 1천만원, 선산읍 기금조성추진위원회 600만원, 무을생태고을버섯축제추진위원회 200만원, 양포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100만 원 등 총 10개 팀의 4천500만 원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미 인재 육성을 위한 많은 장학금을 마련해 준 개인과 업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맡긴 장학금이 서울학숙 건립 기금 등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소중히 쓰여지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18

日기업인들 구미공단 투자환경 조사차 방문

【구미】 일본 기업인들이 11일 구미공단 투자환경 및 산업 인프라를 조사하기 위해 구미 4공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 부품소재 기업인들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중심으로 모집한 대표 및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돼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부품소재기관협의회(KITIA)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특히 이들 방문단 중 닛칸코교신문 관계자도 포함돼 산업 인프라 및 투자 인센티브 조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구미시는 이날 4공단 전망대에서 일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 뒤 삼성전자, LG전자 부품·소재 납품 등 구미공단 투자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LCD 및 반도체 정밀 세정을 하고 있는 (주)코리아스타텍을 둘러보고 입주절차와 기업경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일본 기업인들은 주택, 교통, 노동, 환경 등 구미공단 정주 여건과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구미시는 내년에도 잠재 외국 투자가를 초청해 외국인투자지역 및 부품소재전용공단을 직접 보여 주는 투자환경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외국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12

구미시, 여성친화정책 추진노력 `성과`

【구미】 구미시가 차별화된 여성 친화 정책으로 최근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여성친화 도시로 우뚝섰다.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일상적욕구와 안전 보장등 생활상 불편을 느끼는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불편대상들에 대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구미시는 여성친화 프로젝트를 YES GUMI로 정해 젊고(Young), 평등하고 (Equality), 안전한(Safe) 구미를 만들기 위해 19대 과제와 82대 세부실천 과제를 를 추진했다.우선 여성의 경제 사회적 평등실현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안전과 편의 증진으로 구미여성 3不(불평등, 불안, 불편) 3安(안심, 안전, 안정) 시스템을 구축했다.여성안전 정책으로 내년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CCTV 400대 추가 확충(793에서 1천193대) 등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도시공원 및 어린이공원 확충과 도시숲길 조성, 낙동강 7景 6 프로젝트 가속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전력했다.특히, 구미시는 도내 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자녀출산과 주거지변동 등으로 인한 젊은 여성들의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의 고급인적 자원 활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과 기업에 대해 가족친화 인증제도부여, 가족사랑의 날 운영, 자율적 동료돕기 시행, 부서별 건강워크숍실시 등 다양한 가족지원제도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시는 여성들의 사회 활동 참여확대, 여성권익 증진, 가족친화 정책 추진 등 재원마련으로 여성발전 기금을 조성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10억 조성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구미시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9일에는 여성가족부가 평가하는 2013년 가족친화 우수 기관에 선정돼 여성정책분야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복잡한 사회구성상 다양한 가족이 등장하는 현실에서 다양한 가족행복 정책등 프로젝트 개발로 관내 모든 가족들이 제기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11

“구미 국도 67호선에 또 삼거리?” 체증·사고위험 주민반발

【구미】 구미시 옥계동에서 산동면 성수리간 국도 67호선 3.24㎞구간에 당초 설계된 3개 삼거리 교차로 외에 또 다른 삼거리 신호체계가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국도구간은 국토해양부가 405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이다.이 도로 구간은 당초 3개의 교차로가 설계됐으나 삼거리 교차로가 한 개 더 추가되는 것으로 설계가 바뀐 것.구미시 옥계동 주민들은 삼거리가 하나더 생길 경우 교통체증 등 죽음의 도로가 된다며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하고 나섰다.부산국도관리청과 수자원공사는 구미4단지 확장공사 완료시는 이 도로가 진입도로 역할을 해 삼거리 추가 신설은 불가피한 처지라고 밝혀 마찰도 예상된다.주민들은 추가로 삼거리가 생기면 500여m 짧은 거리에 4개의 삼거리가 만들어져 출·퇴근 교통체증유발과 사고위험이 높다며 삼거리 신설 폐지를 주장했다.특히 이 도로 확장 공사 구간은 구미시의회 A시의원이 운영하는 주유소가 위치해 주유소 부지가 도로에 미편되면 이곳 70m구간은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또한, 옥계2지구에서 67번 국도 진입 삼거리를 4공단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연결한 교차로 설치 및 현재 공사로 인해 폐쇄된 구도로를 살려 줄 것도 요구했다.부산 국도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장한 교통 병목현상은 신설되는 삼거리가 아닌 SK 주유소부지가 위치한 70m도로구간으로 그간 우려했던 이곳 구간이 도로로 편입돼 확장공사 완료시는 교통체증 현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09

구미화학방재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기관장들.

【구미】 전국 최초 화학사고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구미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개소식이 5일 구미시 임수동 경북도 경제 진흥원에서 열렸다.전국 최초로 개소하는 구미 합동방재센터는 구미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사업장에 대한 사고현장 진단 및 전문적인 방제작업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학재난 대응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화학안전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시행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과 정부중앙부처 6개기관 ( 안전행정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소방방재청) 관계자 및 기업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정부는 앞으로 범정부적인 화학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후 구미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산단에 설치할 방침이다.또한, 공공기관별로 분산된 화학재난 대응 인력, 예산 및 시스템을 공동 활용한 One-stop 시스템으로 국민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힘든 과정을 거쳐 출범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원활하게 운영돼 대구·경북지역의 화학재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앞으로 환경전담부서 신설, 화학물질 전문가 채용, 각종 첨단장비 확보 등 화학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남보수기자

2013-12-06